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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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6개 계열사, 10일부터 신입 공채 시작 삼성전자 등 삼성 16개 계열사에서 올 상반기 수천명 규모의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대상 계열사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삼성SDI·삼성SDS·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E&A·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증권·제일기획·에스원·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 삼성은 1993년 국내 최초로 대졸 여성 신입사원 공채 제도를 신설하고, 1995년엔 입사 자격 요건에서 학력을 제외하는 등 관행적 차별을 철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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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연휴 日 하늘길에 23만명…'노재팬' 이전보다 15% 많아 사흘간의 삼일절 연휴에 23만명이 넘는 승객이 일본 노선 항공편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시 사흘이었던 지난해 삼일절 연휴 국내 공항에서의 일본 노선 항공편 이용객(21만509명)과 비교해 10.2% 늘어난 것이다. 지난 1∼3일 국내선 항공 승객은 45만2873명으로, 지난해 삼일절 연휴(51만7643명)와 비교해 12.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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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소매판매 금융채권 최대 6천억원…투자자 손실 우려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개인투자자로까지 피해가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반 법인이나 개인투자자로까지 피해가 번질 수 있다는 의미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모니터링을 면밀히 하고 있지만, 아직은 금융채권의 투자자 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법원의 판단을 지켜보는 게 우선"이라며 "채권 판매가 정확한 정보를 근거로 이뤄졌는지 등 불완전판매 여부를 따지는 건 손실이 발생한다는 게 전제가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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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빌려 인수 후 빚 떠넘겨"…MBK가 산 기업들 '껍데기'만 남았다 이 때문에 MBK가 인수한 회사들은 홈플러스처럼 결국에 ‘껍데기’만 남는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MBK가 2009년 인수한 철강구조물 전문업체인 영화엔지니어링은 결국 홈플러스처럼 법정관리까지 들어갔다. 하지만 MBK 인수 이후 5년째인 2013년에 큰 폭의 적자를 기록하면서, 2016년에는 결국 법정관리까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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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상반기 공채 실시…삼성전자 등 16개사, 10일부터 접수 9일 삼성에 따르면 채용 관계사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E&A,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제일기획, 에스원, 삼성웰스토리 등 16곳이다. 상반기 공채는 지원서 접수 후 4월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삼성은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뜻에 따라 채용 규모를 확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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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소득 맞벌이 부부, 이곳 산다…'8억~12억'대 서울 집 어디 최근 1년간 서울에서 8억~12억원 사이 아파트 매매가 가장 활발한 곳은 성북구와 영등포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영등포구(1242건)와 강동구(1165건), 동작구(1138건), 성동구(1053건)도 상대적으로 이 가격대 아파트 거래가 많았다. 중간 가격대 아파트 거래 중 2020년 이후 준공된 신축 비중은 11.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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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 "나보다 똑똑"…강남 도심 누비는 배달 로봇 행인들의 시선이 집중된 곳엔 ‘요기요는 역삼동에서 로봇 배달 중’이라고 적힌 배달앱 요기요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 ‘뉴비’가 자리 잡고 있었다. 우아한형제들은 2019년 국내 최초로 건국대에서 실외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데 이어 2023년엔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에 자율주행 음식 배달 로봇을 투입하며 로봇 배달 기술과 데이터를 꾸준히 쌓아 왔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의 한 이면도로에 오토바이를 세워 놓고 주문을 기다리던 배달 라이더 김진홍(38)씨는 "오토바이는 차도로 운행해야 해서 맞은편 건물이라도 빙 돌아가야 할 때가 많은데 배달 로봇은 인도로 이동이 가능해 훨씬 빠르게 배달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주문 콜이 많은 도심은 로봇이 차지하고 사람은 배달이 뜸한 ‘유배지’만 맡게 되는 것 아니냐"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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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개발, 日 기업도 "너무나 큰 규모와 불확실한 경제성 우려" 일본 정부와 달리, 향후 가스 개발을 주도해야 할 일본의 민간 기업들은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7일 미국 싱크탱크 에너지경제금융분석연구소(IEEFA)가 낸 최신 보고서 '정치가 아니라 가격이 미국 LNG의 일본 수출 흐름을 결정할 것(Prices, not politics, will shape U.S. LNG flows to Japan going forward)'에 따르면 알래스카 LNG 사업에 적극적인 일본 정치권과 달리 실제 개발에 나서야 하는 일본 민간 기업들은 프로젝트의 경제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내용이 담겼다. 해당 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은 높은 비용 때문에 LNG 프로젝트 개발을 기피하고 있다"며 "정치인이 아니라 민간 기업이 LNG를 조달하는 만큼, 향후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일본의 투자는 민간 기업이 실행 가능성이 있는 지를 어떻게 판단하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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