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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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왜이래…국제 가격 역대 최고가 찍은 날, 한국은 -14% 국제 금값이 역대 최고가인 온스당 3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유럽연합(EU)이 트럼프 관세정책에 대응해 다음 달 1일부터 미국산 위스키 등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지난 12일(현지시간) 예고했다. 국내 정치 불안과 관세전쟁 우려에 금 수요가 폭발하면서 일시적으로 20%까지 치솟았던 ‘김치 프리미엄(국내 금값이 국제 시세보다 높은 현상)’이 축소된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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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전쟁 벌어지면 죽는다" 머스크의 테슬라도 USTR에 서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미 무역대표부(USTR)에 관세 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 제이미슨 그리어 USTR 대표에게 "미국의 수출 업체들은 다른 나라들이 미국의 무역 조치에 대응할 때 본질적으로 불균형적인 영향에 노출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테슬라는 서한에서 "과거 미국의 무역 조치는 상대 국가들의 즉각적인 반응으로 이어졌으며, 여기에는 이들 국가로 수입되는 전기차에 대한 관세 인상 등이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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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판에 웬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비트코인 거래소 이색 공헌 [비크닉] 바로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태권도 꿈나무로 불리는 변 선수와 함께 진행 중인 ‘업비트 캠페인’이었어요. 비인기 스포츠 지원에 적극적인 두나무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보여준 행보를 담았답니다. 지난해 기부금만 27억(1~9월 누적,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2018년부터 ESG 경영에도 2665억원을 투자한 두나무의 남다른 사회 공헌을 비크닉이 자세히 들여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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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줌마까지 K-뷰티 입덕, 나도 내 브랜드 팔아봐? 이날 이베이재팬은 일본 등 해외 시장에 화장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큐텐재팬 K뷰티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만난 한 중소화장품 업체 마케팅 담당자는 "이렇게 개발이 다 완료된 제품을 보니, 내 이름 걸고 화장품 브랜드를 하나 론칭하고 싶어졌다"라고 말했다. 판매 플랫폼인 큐텐재팬과 생산·개발자인 코스맥스가 손을 잡은 데는 일본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K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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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3400억원 변제..신용등급 하락 전엔 법정관리 검토 안 했다"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대주주인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피해를 입은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조주연 사장은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불편을 겪는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변제 계획을 강조했다. 다만 "현실적으로 모든 채권을 일시에 지급하기 어려워 소상공인과 영세 사업자 채권을 우선순위로 순차 지급하고 있다"라며 "대기업 협력사들이 조금만 양보해준다면 분할 상환 일정에 따라 반드시 모든 채권을 상환하겠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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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 관계부처 회의, 협력사 최대 5억 대출 지원 정부가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로 인한 납품업체 대금 지급 동향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정부는 홈플러스가 협력업체에 대금을 정상적으로 지급하고 있는지를 점검했다. 정부 관계자는 "협력업체에 대한 대금 지급이 제대로 이뤄지는 게 최우선 과제인데 아직은 큰 문제가 나타나진 않고 있다"며 "문제가 있을 경우 유동성 공급 등 관계부처와 추가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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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60억 뛰어넘었다…유연석 70억 세금 추징 논란, 왜 국세청이 배우 유연석에게 소득세 등 70억원의 세금 추징을 통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탈세 의혹이 제기된 배우 이하늬의 세금 추징액 60억원을 뛰어넘는 액수로, 지금까지 알려진 연예인 추징액 중 최대 규모다. 탈세 논란 관련해선 "법인사업자를 보유한 아티스트의 소득을 법인세와 소득세 중 어느 세목으로 납부해야 하는지에 대한 법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소득세 추가 부과 처분이 내려졌고 이하늬는 이를 전액 납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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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2조 유상증자..."캐즘에도, 지금 수퍼사이클 대비해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으로 배터리 산업이 지금은 ‘보릿고개’를 오르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인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판단이다. 삼성SDI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하는 자금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의 합작법인 투자, 유럽 헝가리 공장 생산능력 확대, 국내 전고체 배터리 라인 시설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는 일시적인 수요 위축에 따라 전년 대비 시설투자 규모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미래 기술 선점과 생산능력 확보를 위한 투자는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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