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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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직장 동료까지…카카오맵, 개인정보 노출에 "보완하겠다" 방문한 장소뿐 아니라 개인 신상정보도 모두 노출된 것인데 이는 즐겨찾는 장소를 저장하는 과정에 정보 공개 여부를 묻는 기본 설정이 ‘공개’로 되어 있는 탓에 발생했다. 카카오맵 어플에서 즐겨찾는 장소를 저장하려면 폴더명을 입력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입력창을 누르면 자판키가 나와 정보 공개 여부를 묻는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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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테슬라 찍은 미래에셋 박현주, 그가 본 주식투자 전략 '투자 미팅'은 박 회장이 사회 및 질문자로 나서 분야별 전문가의 올해 투자 견해를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류영호 선임연구원이 "올해는 반도체가 구조적으로 다시 업사이클로 돌아가는 시기"라고 말하자, 박 회장은 "작년에는 올해가 업사이클이라는 것을 몰랐느냐" "왜 올해 특히 (반도체 종목) 가격이 상승하는 것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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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건 로또뿐? 작년 하루에 130억씩 팔렸다 '역대 최대' 지난해 로또 복권이 하루 평균 130억원씩 팔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14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일평균 판매액은 130억원(잠정치)이었다. 추경호 의원은 "급등한 부동산ㆍ주식 시장에서 소외된 서민이 기댈 곳이 로또 복권밖에 없었는지 우려한다"며 "경기 침체에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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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 프랑스 토탈과 美 신재생에너지 합작사 설립 한화에너지는 14일 "토탈과 합작사를 설립해 미국 시장에서 태양광 발전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며 "토탈이 한화에너지의 미국 자회사인 174파워글로벌(Power Global)의 사업권에 투자하자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정인섭 한화에너지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이번 합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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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학회 “이낙연 ‘원전마피아 결탁’ 망언…공식 사과하라” 한국원자력학회는 14일 "‘원전 마피아’ 망언으로 원자력 종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공식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원전 마피아의 결탁이 있었나 밝혀야 한다"는 이 대표의 발언에 대해선 "원자력계를 범죄 집단과 동일시하는 망언"이라며 "에너지자립을 위해 60여년간 헌신하여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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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 말 '알박기 낙하산' 내려오나…올해 공공기관장 절반 이상 교체 공공기관장 절반 이상이 올해 공석 혹은 임기만료로 대거 교체된다. 특히 이번에는 사실상 문재인 정부 임기 내 마지막 공공기관장 인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과는 반대로 지금 정권에서 낙하산 인사는 더 많아지고 있다"며 "정권이 바뀔 경우를 대비해서 이번에 알박기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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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기업은 '성장동력·사업다변화'에 47조 썼다 국내 상위 10대 기업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도 20건의 인수합병(M&A)을 단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총 1위 삼성전자를 포함해 삼성바이오로직스(5위), 삼성SDI(7위) 등 기업 3곳이 시총 상위 10대 기업에 올랐지만 인수합병 실적은 저조했다. 이에 대해 황용식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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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아웃사이드' 위기에…CEO 전격 교체한 반도체 왕국 '인텔 아웃사이드'의 위기에 직면한 반도체 기업 인텔이 초강수를 뒀다. 아마존·MS·애플이 자체 CPU를 만들 수 있게 된 건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암(ARM) 덕분이다. 주요 IT기업 입장에서는 인텔 제품에 의존하기보다 ARM의 설계 라이선스를 이용해 자체 CPU를 만드는 게 나은 상황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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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은 서울 아파트값 82% 올랐다는데…부동산 통계 논란 왜? 14일 경실련이 발표한 ‘서울 아파트 6만3000세대 시세변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전용면적 59㎡를 기준으로 2017년 문 대통령 취임 당시 6억6000만원에서 11억9000만원으로 4년 사이에 5억3000만원이 올랐다. 경실련은 "지난해 아파트값이 14% 올랐다고 정부가 주장(2017년 5월~2020년 5월 집계)하는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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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서 가장 먼저 시작했는데 가장 부진" 신동빈 30분 쓴소리 신 회장은 "우리의 잠재력을 시장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반증"이라며 "위기 때 혁신하는 기업이 위기 후에도 성장 폭이 큰 것처럼, 올 2분기 이후로 팬데믹이 안정화됐을 때를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의 발언은 최근 이커머스로 급격히 전환하고 있는 유통업의 부진을 염두에 둔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