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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2차 체포' 앞둔 공수처, 최대행에 '경호처 협조 지휘' 재요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대통령 경호처에 대한 협조 지휘를 요청하는 공문을 재차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전날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으나 대통령 경호처의 저지에 가로막혀 불발됐다. 이에 공수처는 "대통령 경호처에 대한 지휘감독자인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경호처가 체포영장의 집행에 응하도록 명령할 것을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01.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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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다음 날…동일 기종 여객기 태국서 두차례 이륙 실패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다음 날 태국에서 같은 기종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두 차례나 이륙에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 돈므앙 공항에서 태국 북부 난주 난나콘 공항으로 향할 예정이던 녹에어 DD176편 보잉 737-800 기종 여객기가 두 차례 이륙을 시도했으나 실패했다. 지난달 29일 무안공항에 착륙하다가 참사가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도 737-800 기종이다.
2025.01.05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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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자' 116세 일본 여성, 노환으로 별세
세계 최고령자인 일본 여성이 116세 나이로 사망했다고 NHK가 4일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8월 스페인의 117세 여성이 숨진 뒤 기네스 세계기록(GWR)에 세계 최고령자로 등록됐다. 아시야시 시장은 "세계 최고령 이토오카씨의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한다"며 "그는 우리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줬다"고 추모했다.
2025.01.0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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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3회 로또 1등 15명…당첨금 각 20억2731만원
당첨 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은 79명으로 각각 6415만 5473원을 수령한다. 당첨 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6만 7692명이다. 자동 선택 14곳은 종로3가1호선역2번출구가로판매점82호(서울 종로구), 롯데무역(부산 영도구), 까치복권방(경기 시흥시), 1등 복권(경기 시흥시), 드림메드(경기 안산시), 나눔로또한대점(경기 안산시), 세븐일레븐 홍익점(경기 안성시), 복권(경기 의정부시), 복권세상(전남 목포시), 왕대박복권방(경북 문경시), 본스튜디오(제주 제주시) 등이다.
2025.01.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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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의협 회장 선거 김택우·주수호 맞대결…7∼8일 결선투표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선거가 김택우 전국광역시도의사협의회장과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겸 전 의협 회장의 맞대결로 압축됐다. 4일 의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일 사흘간 치러진 의협 회장 선거 투표에서 총 2만2295표 중 김택우 후보가 8103표(27.66%), 주수호 후보가 7666표(26.17%)를 각각 얻었다.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로 불거진 의정 갈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차기 의협 회장이 누가 될지에 따라 향후 의정 갈등의 향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의료계 안팎에서 관심이 쏠린다.
2025.01.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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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애도 기간에 연말 행사…애경그룹 "참담한 심정"
제주항공 모기업인 애경그룹의 한 계열사가 국가애도기간에 연말 행사를 연 것과 관련해 애경그룹 임원들이 4일 무안국제공항을 찾아 유족에게 사죄했다. 한 참석자는 "(제주항공이 모기업인) 애경그룹 계열사 전체가 추모와 애도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데 자축 행사를 한 게 말이 되는가"라며 "이번 참사와 관련 없는 회사도 행사를 열지 않는데 당사자인 애경그룹에서 웃고 박수치니 눈살이 찌푸려졌다"고 했다. 이에 AK홀딩스 관계자는 전날 "행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간단한 다과를 깔아놓고 장기근속자에 대해 시상하는 등 월례회의를 조촐하게 한 것일 뿐 송년회 성격의 행사를 한 것은 아니었다"며 "호텔업계는 연말에 (다른 호텔 등의) 숙박권을 직원들에게 나눠주는 것이 관례인데 이를 전 직원에게 나눠줄 수 없다 보니 뽑기를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2025.01.05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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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텍사스 쇼핑몰 화재 새·햄스터·고양이 등 500마리 떼죽음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쇼핑몰 내 반려동물 매장에 있던 동물 500여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에번스 대변인은 "소방관들이 수색하고 구조를 시도했지만, 가게에 있던 동물들은 불행하게도 연기 흡입으로 죽었다"라고 말했다. 반려동물 매장에 있던 동물 중 약 20마리는 구조됐다.
2025.01.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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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독일 주간지에 AI로 칼럼 대필 의혹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독일 주간지에 인공지능(AI)으로 쓴 칼럼을 기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독일 일간 타게스슈피겔은 4일(현지시간) '독일대안당(AfD)만이 독일을 구할 수 있는 이유'에 대해 보수 성향 신문에 보낼 칼럼을 AI 챗봇 그록(Grok)에 요청했더니 머스크의 기고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문체와 논증·구조가 똑같은 텍스트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지난달 28일 독일 주간지 벨트암존타크에 실은 기고에서 "AfD가 이 나라 마지막 희망의 불꽃"이라며 ▲ 경제 활성화 ▲ 에너지 독립 ▲ 정치적 현실주의 ▲ 혁신과 미래 등으로 단락을 나눠 AfD를 지지하는 이유를 밝혔다.
2025.01.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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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부정선거 밝히면 국민도 계엄 찬성"…제2수사단 설치 시도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에 앞서 "부정선거와 여론조작의 증거를 밝혀내면 국민들도 찬성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김 전 장관은 "조만간 계엄을 하는 것으로 대통령이 결정하실 것"이라며 "국회를 계엄군이 통제하고 계엄사가 선거관리위원회와 여론조사 꽃 등의 부정선거와 여론조작의 증거를 밝혀내면 국민들도 찬성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김 전 장관은 계엄사 합동수사본부에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을 수사할 제2수사단을 설치하기 위해 인사명령을 내라는 지시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1.0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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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 “장례 후에도 유가족 지원… 명예훼손 99건 조사 착수”
정부가 5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장례 후에도 유가족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이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0차 회의에서 "사고 발생 8일째인 오늘은 희생자 146분이 유가족의 품으로 인도됐고, 유가족의 뜻을 최우선으로 존중하며 장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장례 후에도 유가족을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가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심리 지원, 상속과 보상 등 법률상담, 유가족 긴급 돌봄 등 세심하고 충분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유가족의 서류 제출 편의를 위해 각종 증명서류를 간소화했고, 장례부터는 전담 공무원이 증명 서류 발급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0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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