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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 헌신한 은퇴 검역탐지견의 새 가족이 돼주세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검역탐지견들의 은퇴 후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25년 검역탐지견 민간 입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검역본부는 입양 이후에도 입양 가족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를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홈커밍 데이’ 행사와 진료비 할인을 지원하는 등 은퇴 탐지견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상경 검역본부 인천공항지역본부장은 "국가를 위한 헌신한 은퇴 검역탐지견이 새로운 가족과 만나 제2의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1.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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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대변할 美의원 줄었다…'칩스법 찬성' 공화당 5인 힘잃어
특히 중앙일보가 5일 현지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물론 공화당이 사실상 당론으로 반대해온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반도체과학법(칩스법)의 표결 결과를 분석한 결과, 한국 기업이 투자한 지역의 공화당 의원 중 칩스법에 찬성했던 인사 중 상당수가 권력의 중심에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1기 때 대미 경제 정책을 주도했던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은 본지에 "2017년 트럼프가 한·미 FTA를 파기하려고 했을 때 초당적 의원단이 공화당 의원들을 공략해 트럼프에게 영향력을 발휘하게 했다"며 "리더십 공백에 직면한 현재 상황에서 미국의 의원들을 통해 트럼프를 움직이는 ‘보텀업(bottom up)’ 방식의 의원 외교가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여 전 본부장은 이어 "특히 한국은 제1의 대미 직접 투자국이 됐을 정도로 한국 기업의 투자가 미국의 지역 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기업의 투자를 레버리지로 삼아 국회의원들이 공화당 내 영향력
2025.01.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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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공화당은 '불안한' 다수당…韓기업 투자 지역 의원 공략해야"
중앙일보와 제199대 미국 의회의 성향을 분석한 장성관 컨설턴트는 5일 "공화당이 의회를 장악하더라도 불안한 다수당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상대적으로 보다 독립적이고 마가(MAGA) 성향 의원이 소수인 상원에 대해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공화당엔 트럼프와 결을 달리하는 다수의 주지사와 상원의원이 있고, 한국 기업들이 해당 주에 대규모 투자를 한 점은 한국의 발언력을 높일 수단이다. 장 컨설턴트는 이어 "미국에서 한인 인구는 적지만 전략적으로 움직일 경우 지역구 의원과의 주요 대화 채널이 될 수 있다"며 "앤디김 상원의원 등 한국계 인사의 정치력 향상도 중요하지만, 한인 유권자들의 정치적 협상력을 신장시키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5.01.0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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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공약' 감세·국경 원샷 처리한다…"메가마가 법안 출현"
미국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감세와 불법 이민 차단을 하나의 패키지 법안으로 처리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이 전날 당 지도부와의 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을 원한다"며 이같은 패키지 법안 처리를 언급했다. 원래 공화당 지도부는 트럼프의 공약 중 불법 입국을 차단하기 위한 국경 문제를 먼저 처리하고, 여유가 생기면 감세 연장법을 나중에 처리하려고 했다.
2025.01.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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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쿠르스크서 반격 개시…"러 원전 점령할 수도"
이와 관련,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군의 공격군을 격퇴했다"고 밝혔지만,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장은 "러시아가 받아 마땅한 대가를 치르고 있다"며 상반된 설명을 했다. 현지 매체인 RBC우크라이나는 "우크라이나군의 쿠르스크 작전 목표에 대해 러시아 언론은 쿠르샤토프 원전을 점령하는 것이라고 계속 지적했다"며 "러시아의 공식적 확인은 없지만, 유누스 베크 예브쿠로프 러시아 국방차관이 쿠르스크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쿠르스크시 서쪽 40km 떨어진 쿠르차토프에 위치한 원전에는 활성 원자로 2기와 해체된 구형 원자로 2기, 건설 중단된 원자로 2기 등이 있다.
2025.01.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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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안녕" 자폭한 우크라군…러 병사는 그의 존엄 지켜줬다
우크라이나군이 다급하게 러시아군의 총구를 잡자 러시아군은 단검을 꺼내며 둘은 백병전에 돌입한다. 피투성이가 된 얼굴의 러시아군은 "안녕. 넌 편안해질거야"란 말과 함께 자리를 뜬다. 이윽고 우크라이나군은 "안녕 엄마"란 말과 함께 수류탄 핀을 뽑는다.
2025.01.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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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들 “장례 치르고 돌아올 것”…전남도, 무안공항에 추모공원 만든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9일째인 6일 오전 10시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터미널. 6일 무안 제주항공 참사 수습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쯤 일가족 희생자 3명을 유족에게 인도하면서 사고 현장에서 수습한 희생자 179명 전원이 유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전남도는 무안공항 인근에 무안 제주항공 참사 추모공원을 만들기로 했다.
2025.01.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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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수 김신혜, 25년만에 '무죄' 출소 "아버지 못 지켜드려 죄송"
아버지에게 수면제 탄 술을 먹여 살해한 혐의에 대해 24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고 출소한 무기수 김신혜씨(47)가 6일 "우리나라 사법체계에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게 너무 어려웠다"고 말했다. 김씨는 "잘못된 부분을 곧바로 바로잡았다면 좋았을 텐데 이것을 바로잡는 게 우리나라 사법체계 안에서는 이렇게 힘들 일인가"라며 "24년 만에 바로잡힐 정도로 힘든 일인가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23세이던 지난 2000년 3월 7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서 부친 A씨(당시 52세)에게 수면제를 탄 양주를 먹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5.01.0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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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버지 안 죽였다"…무기수 김신혜, 25년만에 재심 '무죄'
아버지에게 수면제 탄 술을 먹여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김신혜(47)씨가 사건 발생 25년 만에 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김씨는 2000년 3월 7일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서 부친 A씨(당시 52세)에게 수면제를 탄 양주를 먹여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로써 김씨는 사건 발생 25년, 재심개시결정 10년여 만에 무죄 판결을 받았다.
2025.01.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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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다"…116세 수녀의 장수 비결은
보도에 따르면 장수 노인 연구단체 론제비퀘스트는 이나 카나바호 수녀가 "이날 기준 116년 211일을 살았다"며 "전 세계에서 가장 나이 많은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AP는 "117세에 가까워진 카나바호 수녀가 현재 최고령자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브라질 매체 G1에 따르면 카나바호 수녀는 현재 히우그란지두술 중심 도시인 포르투알레그리에 있는 테레사수녀회 수녀원에서 살고 있다.
2025.01.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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