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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inside,China] 드론으로 혈액도 운반...저고도 '라스트마일' 배송 시대 향하는 中
지난해 '저고도 경제'가 처음 중국 정부 업무 보고서에 등장한 이후 '저고도 물류' 또한 ▷단거리 운송 ▷지역 간 비행 ▷도시 배송 등 분야에서 활약하며 빠르게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다장촹신(DJI·大疆創新) 등 드론 굴지 기업을 보유한 선전(深圳)의 경우 '저고도+물류' 분야 개척을 선포하며 저고도 경제 관련 기업의 '상공-지상 연계 운송' 시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 업계 인사는 '저고도 공역 관리 개혁'이 저고도 물류 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는 자원 활용률을 높여 저고도 물류 발전에 큰 가능성을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2025.01.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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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4년 간호, 이젠 한계"…치매 아내 살해한 80대 징역 3년
치매에 걸린 70대 아내를 4년 동안 간호해오다 홀로 돌보는 것에 한계를 느껴 살해한 80대 남편에게 징역 3년이 확정됐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경필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씨(83)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지난달 12일 확정했다. 1심은 고령으로 심신이 쇠약한 A씨가 피해자를 돌보는 것에 한계에 도달했던 것으로 보이고 피해자를 살해한 후 자살하기로 마음먹은 점 등을 고려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
2025.01.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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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매 최고인데…" 미스 유니버스 조작설 꺼낸 미녀의 최후
'2024 미스 유니버스'에서 아르헨티나 대표로 참가했던 마갈리 베네잠(30)이 대회 조작설을 주장했다가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스 유니버스 조직위원회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베네잠의 최근 공개 발언을 철저히 검토한 결과, 원칙에 따라 그의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타이틀을 즉각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르헨티나 북부 코르도바 출신인 베네잠은 최근 콘텐트 제작자 킹 루초와 함께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지난해 11월 열린 미스 유니버스 대회가 조작됐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2025.01.10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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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측, 박정훈 대령 무죄에 "억지 논리…당나라 군대 됐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관련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에게 9일 무죄가 선고되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측이 "사실인정 및 법리적 측면에서 수긍하기 어렵다"면서 즉각 반발했다. 그러면서 "이제 대한민국 군대는 상관 명령의 당부(當否)를 부하가 따질 수 있고, 부당하다고 생각하면 따르지 않아도 되며, 상관 명령의 위헌·위법성을 제대로 검토하지 않고 이행한 부하는 상관과 내란죄 등 공범으로 처벌되는 당나라 군대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계환 전 사령관에게 "수사단이 특별한 이유 없이 이첩을 지체하거나 이첩을 중단하는 등에 대해 오히려 지체 없이 이첩할 수 있도록 지휘·감독해야 할 법령상 권한과 의무가 있다"라며 "결국 사령관에게 이첩 중단 권한은 없는 것으로 보이고, 피고인에게 한 이첩 중단 명령은 정당한 명령으로 보기 어려워 보인다"라고 했다.
2025.01.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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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원 순직 사건 '항명' 박정훈 대령 1심…“명령, 정당하지 않았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법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김계환 전 해병대 사령관이 박 대령 등 해병대 수사단에게 이첩 과정 중 중단 명령을 내린 데 "정당한 명령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박 대령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첩 중단 명령이 장관의 지시를 따르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됐다"며 "장관 지시의 목적은 해당 사건 인계서의 내용을 수정하기 위한 목적에서 내려진 것으로 보이는 바, 해병대 사령관이 이첩 중단 명령을 하게 된 동기와 목적, 국방부 장관의 지시와 의도, 그 방법 등에 비춰 볼 때 정당한 명령으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첩 중단 명령 전 이뤄진 김 전 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에 박 대령이 따르지 않았다는 군 검찰의 주장을 놓고도 "구체적·개별적인 명령을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박 대령의 손을 들었다.
2025.01.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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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돈바스 명분 찾나…"그린란드 미 편입, 주민 의견 존중해야"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트럼프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피력한 것에 대해 "상황의 다소 극적인 전개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트럼프 당선인의 주장이 미국과 덴마크, 혹은 다른 국가들과의 양자관계 문제에 관한 것이라며 "지금까지는 단순한 성명 수준에 그친다"고 평가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의 측근인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부의장은 이날 자신의 텔레그램에 그린란드와 캐나다를 미국의 일부로 만들겠다는 트럼프 당선인의 계획에 대해 "단순히 세계를 재편하기로 결정한 것일 뿐"이라며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했다.
2025.01.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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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린란드는 '사랑의 축제'"…'무력투입' 논란에 여론전?
트럼프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그린란드, 파나마 운하, 캐나다를 미국의 영토로 편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나마 운하에 대해서도 "우리가 운하를 건설해 공짜로 파나마에 넘겼는데 그들은 우리 배와 해군에 더 많은 비용을 청구한다"며 "(운하를 가져오면) 중국이 파나마 운하를 운영하는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 뢰케 라스무센 덴마크 외무장관은 이날 "그린란드가 고유의 야망(독립)이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고, 야망이 실현되면 그린란드는 독립하게 될 것"이라면서도 "독립을 하더라도 그린란드가 미국 연방의 주(州)가 되겠다는 생각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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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놓고 영토 야욕…'그린란드∙캐나다는 미국땅' 지도 올렸다
그린란드와 파나마운하를 비롯해 캐나다까지 미국의 영토로 편입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이 미국 정치권의 논란으로 확산됐다. 공화당 하원 외교위원회는 8일(현지시간) 엑스(옛 트위터)에 그린란드와 파나마 운하를 미국의 영토로 표시하고 이를 ‘돈로 독트린’으로 칭한 뉴욕포스트 1면 사진을 게시하고 "트럼프는 미국을 위한 가장 큰 꿈을 갖고 있고, 큰 꿈을 두려워하는 것은 비미국적"이라고 적었다. 반면 대표적 반(反) 트럼프 인사가 된 존 볼턴 전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CNN과의 인터뷰에서 "그린란드에 대한 무력 사용은 대만에 대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입장과 정확히 일치한다"며 "시진핑이 ‘그린란드가 미국에 근접해 있고, 대만은 중국에 가깝다.
2025.01.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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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근' 매너포트 방한…홍준표, 독자 핵무장 필요성 거론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비공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 폴 매너포트와 회동한 것으로 9일 전해졌다. 매너포트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홍 시장은 매너포트와의 회동에서 남북 핵 균형론을 언급하며 독자 핵무장 필요성 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1.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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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밀착' 푸틴 "나의 동료 시진핑과 곧 전화 통화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조만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화상으로 정부 회의를 주재하면서 "나의 동료인 중국 지도자와 나는 곧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조문에서 "중국 티베트 자치구에서 발생한 지진의 비극적인 결과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며 "러시아는 이 자연재해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의 슬픔을 함께 나누며 피해를 본 모든 사람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2025.01.10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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