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포트는 지난 2016년 미국 대선 트럼프 대통령 당선 당시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을 지낸 인물이다.
홍 시장은 매너포트와의 회동에서 남북 핵 균형론을 언급하며 독자 핵무장 필요성 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 관계, 안보 문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매너포트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과 퍼레이드, 만찬 등에 홍 시장을 초청했다.
트럼프 당선인 측 초청에 대해 대구시 관계자는 "시국이 이래서 가는 게 맞을지 시장님이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6일 홍 시장은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트럼프하고 맞짱 뜰 사람도 대한민국에 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