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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생률 75%, 18명 목숨 구했다…전국 첫 도입 소방헬기 비결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12일 경기 북부권역에서 운영 중인 의사 탑승 소방헬기가 지난해 23건 출동해 중증 응급환자 18명의 목숨을 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사 탑승 소방헬기는 총 23건 출동해 24명의 중증 응급환자를 이송했고, 이 중 18명이 생존했다. 홍장표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의사 탑승 소방헬기는 경기도 북부 지역 중증 응급환자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중요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통해 응급의료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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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뜩"…'日대학 망치 난동' 한국女, 모자이크 없이 얼굴 공개
앞서 유씨는 전날 오후 3시 40분께 도쿄도 마치다시 다마캠퍼스 강의실에서 수업 도중 학생들에게 망치(길이 약 30cm, 무게 약 360g)를 휘둘렀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학생은 "강의가 시작된 지 15분 정도 지났을 때 뒤돌아보니 한 여성이 망치를 들고 서 있었다"며 "왜 망치를 들고 있을까 하는 순간에 여성이 망치로 사람들을 때리기 시작했다고 손에서 망치가 빠지자 폭행을 멈췄다"고 목격담을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유씨는 수업 도중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나 상의에서 망치를 꺼내 들었다.
2025.01.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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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장 대행' 체포영장 신청…경찰, 강경파 수뇌부 본격 압박
12일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검찰에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지난 10일 사퇴하면서 김 차장이 직무대행으로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총괄 지휘 중인 것으로 보고 있다. 경호처 지휘부에 대한 압박 강도를 높이고 있는 경찰이 윤 대통령 2차 체포 시도 이전에 김 차장 등에 대한 체포에 나설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5.01.1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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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사, 나훈아 정치발언 때렸다…"혼란 부추길 일 아냐"
김영록 전남지사는 11일 가수 나훈아가 고별 공연에서 한 정치적 발언에 대해 "양비론으로 물타기하고 사회혼란을 부추길 일이 결코 아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는 좌우의 문제가 아닌, 국가 기본을 바로 잡고 정의를 바로 세우는 중대한 시대적 과업"이라며 "'우'도 문제지만 '좌'보고 '니는 잘했나' 이런 양비론으로 말하면 대한민국 정의는 어디에 가서 찾아야 하나"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아무리 야당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대화와 설득, 타협으로 하는 게 정치이지, 대화 한 번 제대로 하지 않고 군대를 동원해 힘으로 밀어붙이려는 반헌법적 비상계엄을 할 수 있단 말인가"라며 "이러한 반국가적 행위에 대해 하루빨리 윤석열을 법의 심판대에 세워 시시비비를 가리고 책임을 물어 정의를 바로 세울 일이지, 양비론으로 물타기하고 사회 혼란을 부추길 일은 결코 아니다"고 했다.
2025.01.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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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하 경호처 본부장, 경찰 출석해 9시간 조사받고 귀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이진하 대통령경호처 경비안전본부장이 11일 경찰에 출석해 9시간 가까이 조사받고 귀가했다. 이 본부장은 이날 오후 11시 1분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청사에서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조사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현재 경호처 간부 중 박 전 처장과 이 본부장만 경찰 조사에 응한 상황이다.
2025.01.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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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종준 前경호처장 14시간 조사 종료…"수사 최대한 협조"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박종준 전 대통령 경호처장이 11일 전날에 이어 경찰에 출석해 14시간 넘게 고강도 조사를 받았다. 박 전 처장은 11일 오후 11시 25분쯤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청사에서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수사기관의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협조하고 임하고 있다"며 "모든 것을 상세히 설명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 전 처장에게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위해 경호처에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영장을 수용하지 않는 배경이 무엇인지 등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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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尹옆엔 그가 없었다…박종준 사의는 尹의중 반영?
윤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진 않으면서도, 화기사용 금지 등 비폭력적 대응을 고수했던 박 전 처장의 방침이 윤 대통령의 기대와는 다소 달랐다는 주장이다. 경호처 사정을 잘 아는 여권 관계자는 "지난 9월 임명된 박 전 처장은 김성훈·이광우 등과 달리 윤 대통령과의 과거 인연이 거의 없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경호처 관계자 3~4명과 관저 입구로 내려와 주변을 둘러봤는데, 윤 대통령 주변에 박 전 처장은 없었다는 것이다.
2025.01.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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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알바 유세도 그의 작품…트럼프 만드는 '트럼프 기획자'[후후월드]
2020년, 2024년에도 트럼프의 대선 캠페인을 전담하면서 ‘트럼프의 기획자’란 별칭을 얻게 됐다. 미 정치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카포랄레는 지난해 대선 당시 화제를 몰았던 트럼프의 ‘맥도널드 감자튀김’과 ‘쓰레기 수거 트럭’ 유세도 기획했었다. 당시 경쟁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가 과거 맥도날드에서 단기간 일했다며 친서민 유세를 펼치자, 트럼프는 맥도날드 매장에서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감자튀김을 튀기며 ‘1일 알바’를 자처했다.
2025.01.12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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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건영 "제보 받았다, 경호처 회의서 강경파 퇴진요구 나와"
윤 의원에 따르면, 이날 경호처 과장·부장단 회의에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이 사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박 처장이 사표를 내기 직전 비폭력 원칙·(윤 대통령 체포를 집행하는) 조사관 진입 허용·대통령 체포 시 경호차량 이동 등을 지시했는데, 김 차장이 이를 모두 취소했다는 것이 제보 내용이다. 한 현직 경호처 직원은 11일 오후 "수사 기관의 체포영장 집행을 막는 행위는 공무집행 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며 "영장 집행에 대한 협조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2025.01.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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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짝 마른 한반도 동부 '산불' 잇따라…1월 들어 21건 발생
12일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9분쯤 경북 영덕군 남정면의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 21분 만에 진화됐다. 산림보호법 제53조(벌칙)에 따라 다른 사람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사람은 5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자기 소유의 산림에 불을 지른 사람은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에 각각 처하도록 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현재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으로 화기 사용과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라도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1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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