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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양이 보조 사료를 약처럼 판매…그 업체 고발 당했다
경찰이 영국산 반려동물 보조 사료를 빈혈·고혈압 예방 등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 및 판매한 혐의를 받는 동물사료업체를 수사하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해 11월 26일 A씨 운영 업체가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 판매 제품을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 조사를 거쳐 경찰에 고발 조처했다. 서울 소재 대학의 한 수의학과 교수는 "영양제를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면 반려동물 보호자들은 그걸 믿고 제품을 구매하게 되는데, 자칫하면 치료가 이뤄지고 있다고 착각해서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다"며 "동물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게 되는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01.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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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민주, 국민 사적 대화까지 검열…공안당으로 개명하라”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어준을 국회에 불러 가짜뉴스 유포의 장을 마련해준 야당이 오히려 일반인의 카카오톡을 가짜뉴스로 매도하며 고발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국가보안법은 표현의 자유라며 폐지하자는 사람들이 국민의 사적 대화까지 검열하겠다는 것"이라며 "지독한 이중기준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지난 정권 당시 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을 비판하는 전단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30대 청년을 모욕죄로 고소한 바 있다"면서 "앞에서는 선량한 얼굴로 표현의 자유를 외치고 뒤에서는 입에 재갈을 물리는 반민주적 행태가 민주당의 DNA인가"라고 반문했다.
2025.01.1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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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메이데이 외친 뒤 마지막 4분, 블랙박스에 저장 안 됐다"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는 11일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사고기 비행기록장치(FDR)와 조종실 음성기록장치(CVR)를 분석한 결과 항공기가 로컬라이저(방위각)에 충돌하기 약 4분 전부터 두 장치 모두에 자료 저장이 중단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항철위 설명에 따르면 FDR와 CVR에는 충돌 4분 전인 오전 8시 59분부터의 자료가 기록되지 않아 기장이 메이데이를 선언한 뒤의 상황을 분석하기 어려운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항철위는 "CVR과 FDR 자료가 중요한 것 맞지만 사고 조사는 다양한 자료의 분석을 통해 이뤄진다"면서 사고 순간을 재구성하기 위해 무안공항 관제 기록과 사고 순간을 담은 영상물, 현장 잔해 부품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2025.01.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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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찬반 한남동 CES? 집회에 尹탄핵 AI·이재명 구속 AI 등장
탄핵을 촉구해온 '촛불행동' 등의 단체는 윤 대통령의 목소리를 학습한 AI로 만든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 등의 노래를 집회 현장에서 틀고 있다. "평온했던 정권이 무너지고 / 내란 수괴들이 구속되며 / 뭔가 잘못된 게 있는 것 같다 / 괜히 이상하게 감옥 갈 것만 같고 / 그냥 지나치는 게 나을 것 같아 / 나는 탄핵은 딱 질색이니까" 등의 가사를 'AI 윤 대통령'이 부르는 식이다. 현재 탄핵 반대 집회에서 가장 빈번히 나오는 '배신자들'이라는 노래는 집회를 주도하는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에서 AI 음원 제작 플랫폼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2025.01.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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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필리핀 대통령 이복동생이야"…비행기 음주난동 女 정체
이 여성은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딸이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현 필리핀 대통령의 이복동생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이다. 11일(현지시간)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애널리사 호세파 코르(53)와 그의 남편 제임스 알렉산더 코르(45)는 지난 10일 시드니 법정에 출석했으며 여객기나 공항에서 음주하지 않겠다는 약속과 함께 보석금 2만 호주달러(약 1810만원)를 내고 여권을 돌려받았다. 이 사건이 세간의 관심을 끈 건 체포된 호세파가 마르코스 전 필리핀 대통령의 딸이자 마르코스 주니어 현 대통령의 이복동생으로 알려져서다.
2025.01.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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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만 버틴게 아니다…김민석땐 육탄전, 이인제땐 쇠사슬 등장
그 모습은 과거 법원이 발부한 영장을 무시하고 당사와 자택에서 검찰의 체포에 맞섰던 유력 정치인들의 옛 모습을 소환하고 있다. "‘윤석열 경호 44인’은 광신도 자살 특공대"(지난 8일 최고위원회의)라며 윤 대통령 체포·구속을 연일 압박 중인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도 그 중 하나다. 2002년 대선 직전 한나라당 측에서 약 2억 5000만원의 불법 자금을 받은 혐의로 같은 해 4월 29일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이 전 의원은 "정치 보복"이라며 버티기에 들어갔다.
2025.01.1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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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선수 글러브서 공 끄집어냈다…비매너 관중들 최후
지난해 미국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선수의 수비를 방해한 팬들이 메이저리그 관련 시설 무기한 출입 금지라는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이번 서한에서 "당신들은 의도적·강제적으로 경기를 방해하고 선수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을 가했다"며 "허용되는 팬 행동의 한계를 훨씬 뛰어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메이저리그 경기장이나 사무실 등 시설에 무기한 출입을 금한다"며 "메이저리그와 관련된 모든 행사에도 참석할 수 없다"고 통보했다.
2025.01.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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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공학 반대 시위 폄훼…고교 축제 나락퀴즈쇼 논란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나락퀴즈쇼’를 모방한 고등학교 퀴즈쇼에서 동덕여대의 남녀 공학 반대 시위를 조롱하는 문구가 등장해 논란이 됐다. ‘가장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운동을 고르시오’라는 문제에 3·1운동, 흑인 인권 운동, 페미니즘 운동, 촛불 시위 운동, 동덕여대 공학 반대 시위운동 등 5개의 선택지가 나왔다. 그러나 축제 퀴즈쇼의 질문과 보기가 인터넷을 통해 알려지자 동덕여대 공학 반대 시위와 페미니즘 운동 등이 쓸모없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며 비판이 나왔다.
2025.01.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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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죄다 거짓말 했다…"총 쏴서라도""끄집어내" 공범 공소장 보니
윤 대통령은 빗발치는 항의에 국회 봉쇄가 해제되자 박안수 계엄사령관(육군 참모총장)을 통해 조 청장에게 포고령 엄수 의지를 전달했고, 조 청장은 김 청장에게 "포고령에 따라 국회를 전면 통제할 것"을 지시했다. 군 장성들은 윤 대통령에게 국회 계엄 해제 의결 방해를 위해 무력 사용을 지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6일 윤 대통령과 독대를 가진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대통령은 체포 지시를 직접 하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하며, 윤 대통령 측은 해당 의혹을 부인했다.
2025.01.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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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의원들 얼굴 다 상했다"하자, 진우스님이 딱 잘라 한 말
이에 권 비대위원장은 "저희 당 의원들이 다 얼굴이 상했다"고 했고, 진우스님은 "지금 의원님들 얼굴이 상했다고 하는데, 국민이 조금 더 상해있다"고 지적했다. 진우스님은 "(정치권이) 각자 원하는 것이 있고 양보 못 할 정도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며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처럼 여·야·정 대표들이 대통령 관저 문제와 특검 문제를 두고 타협할 때까지 밖에서 문 잠그고 먹을 것도 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진우스님 예방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체포영장을 집행하는 경찰과 경호처 직원 간 유혈사태는 피해야 한다"며 "여·야·정이 참여한 국정협의회에 이 문제(영장 집행)도 안건으로 포함될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공수처의 성급한 영장 집행이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1.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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