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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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명태균 용산 채용청탁 의혹' 관련자 대질신문 정치 브로커 명태균(55·구속)씨와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13일 김태열 전 미래한국연구소장을 소환, 대질신문하는 등 명씨의 취업 청탁 의혹 관련 수사를 이어갔다. 김 전 소장은 이날 오후 명씨와 경북 안동지역 사업가 A씨를 연결해 준 것으로 알려진 B씨와 취업 청탁 의혹에 관한 대질신문을 위해 창원지검에 출석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B씨가 명씨에게 D씨 대통령실 채용과 B씨 자신의 경북도청 특보 취업 등을 청탁했고, 그 대가로 2억원을 받은 것이라는 김 전 소장의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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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 간병인 구해요" 여성 유인해 감금한 수법보니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30대 여성 B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워 납치한 뒤 가평군 청평면 대성리의 한 펜션에 이틀간 감금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알아챈 A씨는 급히 펜션에 있던 B씨를 차량에 태우고 도주했다. A씨는 중고 거래 앱을 통해 ‘하반신 마비인 여동생의 간병인을 구한다’며 B씨를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