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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가디언 "생포 북한군 한국행 최선…우크라 설득해야"
영국 일간 가디언은 1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서 생포한 북한 병사를 북한에 송환할 경우 인권 보호가 어려울 수 있다며 한국에서 새 삶을 사는 것이 최선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 인권 단체 전환기 정의 워킹 그룹(TJWG)의 신희석 법률 분석관은 "북한 병사가 송환될 경우 반역자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가 이들을 북한에 보내는 것은 인권에 반하는 조치"라고 주장하며 "국제사회는 북한 병사가 송환되지 않도록 우크라이나를 설득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북한 병사 입장에선 '적의 땅'이나 다름없는 한국행을 생각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이야기다.
2025.01.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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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192명 중 100명 부정선거"…음모론 재생산 성지된 한남동
이날 오전 9시쯤 한남초 인근 보수집회 단상에선 극우 성향의 전광훈 목사의 유튜브 방송이 상영됐다. 전 목사는 방송을 통해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이미 골든크로스를 넘어섰다" "(윤 대통령 파면 시) 대기업이 해체되고, 개인과 가정도 사라진다" 등을 주장했다. 전 목사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직접 집회 현장을 찾아 "야당 의원 192명 중 100명은 가짜(부정선거)로 됐다.
2025.01.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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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철새도래지 창녕서도 AI 검출…오리 2만1800마리 살처분
현재까지 전염성이 강하고 폐사율이 높은 고병원성 AI로 확인되진 않았지만, 방역 당국은 선제적으로 농가에서 사육 중인 오리를 대량 살처분했다. 14일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와 경남도에 따르면 이날 0시쯤 경남 창녕군 대합면의 육용오리 사육농장에서 H5형 AI 항원이 확인됐다. 중수본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기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전국에서 검출된 AI 항원이 고병원성으로 판정된 사례는 24건이다.
2025.0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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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춘제 특별운송기간 오늘 시작…연인원 90억명 이동 예상
중국 당국은 이 기간 전국 지역 간 이동이 연인원 90억명에 달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국은 지난해 춘윈 기간에도 연인원 90억명 이동을 예측했으나 실제 이동은 약 84억2천만명에 그쳤었다. 또 자가용 이동이 72억명으로 지역 간 이동의 약 80%를 차지, 고속도로 교통량 역시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1월28일∼2월4일)는 지난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2025.01.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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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산불 속 사라진 반려견…"세상에, 살아있네" 눈물의 재회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 남성이 잃어버렸던 반려견과 5일 만에 재회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미러 US 등에 따르면 이번 LA 산불이 시작된 지역이자 가장 큰 규모의 피해를 본 팰리세이즈 지역의 주민 케이시 콜빈은 지난 7일 자신의 반려견 ‘오레오’를 잃어버렸다. NBC가 촬영한 감동적인 재회 장면에는 콜빈이 겁에 질린 오레오를 발견하고 "세상에, 살아있네! 살아있네"라며 오레오를 높이 안아 든 채 환호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담겼다.
2025.01.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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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장·차관 만나 美 대사대리 "동맹 유지 최선 다하겠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윤 대사대리를 접견하고 "한·미 동맹 발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 차관은 또 북한, 북핵 문제와 관련한 한·미 간 긴밀한 공조가 이어질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윤 대사대리가 원활한 소통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에 윤 대사대리는 "굳건한 한·미 동맹을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주한 미국 대사관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2025.01.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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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동맹' 과시했지만…여론은 "트럼프보다 '덜 좋은' 대통령"
동맹과 연대해 진행한 대(對) 중국 견제, 청정 에너지 전환 등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파기 또는 축소를 시사하며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진 정책을 성공한 정책으로 치켜세웠다. 그는 또 자신의 청정 에너지 정책을 제시하며 "취임했을 때 미국은 국제 기후협약의 일원이 아니었지만, 취임 첫날 파리 협정에 재가입했다"고 한뒤, "미국의 노력으로 세계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청정 에너지 비용을 낮췄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트럼프의 정책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자신의 성과를 과시했지만, 미국인들은 바이든에 대해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 말 때보다 오히려 박한 평가를 내리고 있다.
2025.01.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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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푸틴 빨리 만나 우크라전 끝낼 것…푸틴도 원해”
트럼프 당선인은 13일(현지시간) 뉴스맥스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낼 전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오직 하나의 전략이 있고 그것은 푸틴에 달려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푸틴 대통령을 가리켜 "그는 (나와) 만나고 싶어 한다"라며 "나는 매우 빨리 (푸틴 대통령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당선인의 국가안보보좌관에 내정된 마이크 왈츠는 전날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푸틴 대통령 간 회동을 준비하고 있으며 "적어도 수일 내지 수주 안에 (양자간) 전화 통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2025.01.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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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즉각? 일부·점진?…취임 코앞인데 '오리무중' 트럼프 관세
지난 6일에도 워싱턴포스트(WP)는 "트럼프 행정부가 보편 관세를 국가·경제 안보에 핵심적이라고 여겨지는 특정 분야와 관련된 품목에만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트럼프의 관세 위협은 성장 전망에 대한 리스크로 간주되고 있다"며 "각국이 보복 관세로 맞불을 놓을 경우 미국에서도 물가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결정도 복잡하게 할 수 있다"고 짚었다. 지난 8일 CNN은 "트럼프는 IEEPA가 안보상의 이유로 관세를 부과하는 데 대한 엄격한 요건을 충족시키지 않아도 돼 해당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국가 경제 비상사태’를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5.01.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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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아이스’ 빙판길 사고... “오전 4~6시가 가장 치명적”
14일 오전 5시 16분께 경기도 고양시의 자유로 구산IC 인근 파주 방향 도로에서 트럭과 버스, 승용차 등 총 44대 차량이 빙판길에 미끄러지면서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또 오전 5시 50분께 인근의 서울문산고속도로에서도 40여대의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여러 건의 추돌사고가 일어나 모두 10여명이 다쳤다. 이 가운데 도로에 서리가 내리거나 살얼음이 얼어서 발생한 ‘결빙 교통사고’는 4609건으로 사망자는 107명이었다.
2025.01.1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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