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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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어머니 흉기로 찔러" 자녀 신고…경찰 수사 충남 홍성에서 40대 여성이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경찰이 수사 중이다. 14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19분쯤 홍성군 광천읍 한 단독주택에서 A씨가 배와 허벅지 등을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 자녀는 "아버지가 어머니를 흉기로 찔렀다"며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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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7시간 만에 발견된 60대 女…강추위에도 무사 구조된 이유 지난 주말 반려견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가 실종된 60대 시각장애인이 무사히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13일 인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쯤 남면에서 "시각장애가 있는 60대 여성 A씨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러 나갔는데 한참을 귀가하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발자국을 뒤쫓은 수색팀은 오후 8시쯤 장시간 추위에 떨며 반려견을 끌어안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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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계엄 난제만 24개…"여야, 정치 영역까지 덮어놓고 맡겨"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탄핵안 사유 중엔 ‘계엄 선포 묵인·방조’라는 계엄 위헌성을 다루는 본류 사안뿐 아니라 ‘대통령 권한대행 때 국회 추천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이라는 사유도 담겼다. "탄핵소추가 위헌이므로 직무정지도 풀어야 한다"는 여권 일각 주장에 헌재는 지난달 30일 "국회 탄핵안이 통과됐다면 헌재 탄핵심판 결정 전까지 직무정지 효력에 아무 다툼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긴 했으나, 문제가 끝난 것은 아니다. 오는 22일 열리는 국회-대통령 간 권한쟁의심판은 최 권한대행이 지난달 31일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만 임명한 것을 두고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의 재판관 선출 권한 등을 침해했다"며 지난 3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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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女와 불륜 저지른 야구선수…아내가 사과하자 日 시끌, 왜 겐다 소스케(31·세이부 라이온즈)는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야구팬과 관계자에게 많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겐다의 아내인 일본 인기 걸그룹 출신 노기자카46 출신 에토 미사(31·결혼 후 겐다 미사)도 이날 "사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부부가 대화를 거듭해 앞으로 나아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이 야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남편을 지지해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따뜻하게 지켜봐 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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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론 반대했다고…與 의총 "김상욱은 유대인인가" 맹폭 김상욱 의원은 "지금이라도 자체 내란 특검법을 발의해야 한다"며 "당이 계엄을 옹호하는 것으로 비춰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원내수석대변인인 김대식 의원은 연단에 나와 "우리가 전두환 추종세력인가, 우리가 히틀러, 김상욱은 유대인인가"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이후 김상욱 의원은 의총 도중 회의장을 떠났고, 정성국 의원을 비롯해 고동진·한지아 의원 등이 항의 차원에서 줄줄이 의총장 밖으로 나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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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피의자에 "인격 장애" 말한 경찰…인권위 "인권침해" 국가인권위원회가 피의자 조사 과정에 "공감 능력이 이상하다" "사회적 인격 장애" 등의 부적절한 언행을 하고 수사준칙 규정이 보장하는 휴식권을 보장하지 않은 경찰 수사관에 대해 인권침해라고 판단했다. 인권위는 진정인 A씨가 대구북부서 B 수사관을 상대로 낸 진정 사건 조사 결과 인권침해 행위가 있었다고 볼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B 수사관으로부터 지난해 7월 공동공갈 혐의 피의자로 피의 사실을 추궁당하는 과정에서 "공감 능력이 이상하다" "시간이 지나면 사회적 인격 장애로 변한다" "부정한 행동을 해놓고 떳떳하냐" "민사 걸면 박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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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에너지기업 제재 후폭풍에 유가 5개월만에 최대…WTI 2.9% 상승 미국이 지난 10일 러시아 에너지기업을 제재한 이후 유가 상승세가 이어진 결과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종가는 배럴당 78.82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2.25달러(2.9%) 올랐다. 미 정부가 지난 10일 러시아 석유 회사 및 러시아산 석유를 수송하는 유조선 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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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손으로 두살배기를 퍽…'정부 운영' 아이돌보미가 때렸다 아이돌보미가 두 살 아기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여청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아이돌보미A씨를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6일 인천 서구 한 주거지에서 두 살 아기를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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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취임식에 경호용 펜스 48㎞… 최고 수준 보안조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제47대 대통령 취임식 기간 워싱턴DC에 역대 최고 수준의 보안 조치가 이뤄진다. 13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를 전담하는 비밀경호국(SS)은 이번 취임식에 약 48㎞ 이상의 경호용 펜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는 SS가 주관한 행사 중 가장 길게 경호용 펜스를 사용한 기록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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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회 투입' 1공수여단, 계엄 5개월 전 국회 설계도 요구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투입된 특수전사령부(특전사) 1공수특전여단이 계엄 5개월 전인 지난해 7월 국회에 내부 설계도면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13일 확인됐다.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소속인 윤건영 민주당 의원이 이날 특전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특전사 예하 1공수여단은 지난해 7월 3일 국회에 보낸 공문에서 "원활한 대테러작전 임무 수행을 위해 협조를 요청한다"며 국회 내부 설계도면을 요청했다. 윤건영 의원은 "1공수가 기관을 상대로 설계도면을 요구하는 일 자체가 희박한 데다가 지난해 7월에 유독 집중적으로 요구한 건 특기할만한 지점"이라며 "충성을 맹세했던 곽종근 사령관을 필두로 한 특전사가 내란을 진즉 예비하기 위해 예하 여단이 국회 내부와 인터넷진흥원을 미리 탐색하려 했던 것 아니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