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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이탈리아만 건재하다…트럼프에 말 한마디 못하는 G7 [트럼프 어게인③]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가까운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빼곤 모두 정권이 불안한 상태다. 프랑스에선 좌파 NFP가 반마크롱 노선을 보이자 키를 쥐고 있던 우파 RN이 가세하고, 독일에선 우파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사민당의 연정 제안을 뿌리쳐 내각 붕괴로 몰아갔다. 그럼에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유일하게 영향력이 탄탄한 지도자로 꼽힌다.
2025.01.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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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만에 집권당 교류협의회 가동한 중·일…中 넘버 4와 회견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일본 집권 자민당의 모리야마 히로시(森山裕) 간사장과 공동 여당인 공명당의 니시다 마코토(西田實仁) 간사장이 류젠차오(劉建超) 중공중앙대외연락부장과 제9차 중·일 여당교류협의회를 가졌다. 일본 여당 대표단이 방문한 지난 13일 중국 국방부는 "동부전구 대표단이 1월 중순 일본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대표단은 지난 2023년 8월 이후 시행 중인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의 철폐와 러시아 및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1.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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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이 나라 법 모두 무너졌다…유혈사태 막기 위해 공수처 출석" [전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영상을 통해 공수처 체포 집행에 응한 것에 대해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것"이라면서도 "공수처의 수사를 인정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수사권이 없는 기관에 영장이 발부되고, 또 영장 심사권이 없는 법원이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는 것을 보면서, 그리고 수사 기관이 거짓 공문서를 발부해 국민들을 기만하는 이런 불법의 불법의 불법이 자행되고 무효인 영장에 의해서 절차를 강압적으로 진행하는 것을 보고 정말 개탄스럽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헌법과 법체계를 수호해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이렇게 불법적이고 무효인 이런 절차에 응하는 것은 이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불미스러운 유혈사태를 막기 위한 마음일 뿐"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2025.01.1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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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난민까지 유치...'인구 1만5000명' 영양의 인구늘리기 고육책
인구 1만5000명 붕괴가 눈앞에 닥친 경북 영양군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난민 재정착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1970년대에만 해도 농업과 광업에 종사하는 이들이 터전을 잡아 인구 7만여 명 규모였던 영양군은 인구를 늘리기 위해 난민 유치라는 고육책을 내놨다. 이 사업은 유엔 난민기구(UNHCR)와 협력해 난민에게 안정적인 정착 환경을 제공하고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2025.01.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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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서 활동 블랙요원 정보, 中에 넘긴 군무원…무기징역 구형
수년 간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해외 블랙 요원들의 신상 정보 등을 중국인에게 넘긴 혐의로 지난해 구속 기소된 정보사 군무원 A씨(50)에 대해 군 검찰이 최근 무기징역을 구형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A씨는 2017년 4월 중국 정보 요원이라고 밝힌 B씨에게 포섭돼 2022년 무렵부터 중국 등 해외에서 활동하는 정보사 블랙요원 10명 안팎의 신상 정보와 정보사의 작전 계획, 부대 조직도 등을 넘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A씨의 행위로 인해 블랙 요원들의 신상이 북한에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판단했음에도 기존 판례 등에 비춰 중국 동포 말투의 B씨가 북한 연계 공작원이란 걸 A씨가 확실히 인지했다는 점을 법적으로 입증하기 쉽지 않았다고 본 것이다.
2025.01.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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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불명 '구슬' 해변 밀려왔다…"만지지 마라" 시드니 무슨 일
호주 시드니 북부 해변에 구슬 모양의 정체 모를 물질들이 밀려와 당국이 해변 9곳을 폐쇄했다. 14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드니 북부 해안선을 따라 손톱 크기의 흰색·회색 구슬 모양 잔해들이 발견됐다. 이에 이 물질들이 발견된 맨리 해변 등 9개 해변을 폐쇄했으며, 다른 해변에도 이 물질들이 밀려왔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2025.01.1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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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휴전 타결 초읽기…외신 "하마스, 합의 초안 수락"
AP 통신은 복수의 협상 관계자를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하마스가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정 초안을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날 AP 통신이 입수한 협정문 초안에 따르면 가자 전쟁의 휴전은 3단계로 이행된다. 1단계 휴전 기간에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와 이집트 사이 경계 지대의 '필라델피 회랑'에 계속 주둔하지만, 가자지구를 남북으로 가르는 '넷자림 회랑'에서는 철수한다.
2025.01.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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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B-1B 전략폭격기 한반도 전개…한미일 공중훈련 실시
미국 B-1B 전략폭격기 ‘랜서’가 전개한 가운데 한미일 3국이 15일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B-1B 전략폭격기가 참여하는 한미일 공중훈련은 지난해 11월 이후 2달여 만이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미국 전략폭격기 전개 하의 한미일 공중훈련으로,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와 일본의 F-2 전투기 등이 참가했다.
2025.01.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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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임야 화재 진화 중 불탄 시신 발견…경찰 수사
경남 밀양시 한 임야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는 과정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1시 50분께 밀양시 삼랑진읍 한 임야에서 불이 난 것을 행인이 신고해 소방당국이 40분만에 진화했다. 진화 과정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 한 구가 불에 탄 채 발견됐고, 임야 0.66㏊가 소실됐다.
2025.01.1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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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계엄 때 날 거친 사람 없다"…사실 땐 계엄절차 위법
'12·3 비상계엄' 선포 전후 열린 국무회의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경찰 조사에서 "비상계엄 건의 과정에 나를 거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한 총리는 경찰 조사에서 "비상계엄 건의 과정에 나를 거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진술했다. 조 장관은 당시 한 총리로부터 "국회가 계엄 해제를 의결한 뒤 대통령이 결심하는데 자신이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진술했다.
2025.01.1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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