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엄 이후 1억 넘게 벌었다" 떼돈 번 극우 유튜버들 세금은?
슈퍼챗(후원금) 수입 순위 상위권에 속한 극우·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들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2배 넘는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 의원실에 따르면 극우·보수 성향 유튜버의 슈퍼챗 수입 순위 상위 7개 중 6개 채널에서 12·3 비상계엄이 있던 지난해 12월의 슈퍼챗 수익이 전월과 비교해 평균 2.1배 늘었다. 극우·보수 성향 유튜버 중 가장 많은 구독자(162만명)를 보유한 A채널은 지난해 12월 슈퍼챗 수입으로 1억2500만원을 벌어들였다.
2025.01.20 11:21
50
-
野 "윤상현의 '월담 17명 곧 훈방' 말이 법원 습격 도화선"
그러면서 전날 서부지법에 모인 윤 대통령 지지자들 앞에 나타난 윤 의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윤 의원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17명의 젊은이가 담장을 넘다가 유치장에 있다고 해서 (경찰) 관계자와 얘기했고 아마 곧 훈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모인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갤러리 등에선 "윤 의원과 연락했다", "윤 의원과 통화했다"는 글이 여러 건 올라왔고, 한 이용자는 "윤상현 의원님이 서장이랑 통화했다고, 조사받고 내보내 줄 거라고 (했다)"는 글을 게시하기도 했다.
2025.01.20 11:21
4
-
점거·폭행 난무한 서부지법…일부 尹지지자, 민간인도 때렸다
그 직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 후문 앞에서 시위하던 지지자 100여명이 경찰의 제지를 뚫고 법원 경내로 난입했다. 이들은 쇠막대기, 소화기 등을 내리쳐 법원 창문을 깨고 오전 3시 21분쯤 내부로 진입했다. 본격적으로 청사 내부에 진입한 이들은 "차은경 어딨어!"라고 외치며 각목을 들고 청사를 배회했다.
2025.01.20 11:21
2
-
"너무 배고파서"…편의점서 흉기 위협해 김밥 훔친 20대 집유
편의점에서 흉기로 점원을 위협한 뒤 김밥과 햄버거 등을 훔쳐 달아난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5월26일 오전 4시10분쯤 부산의 한 편의점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점원 40대 B씨를 위협하고 총 8000원 상당의 김밥·햄버거와 4500원 상당의 담배 1갑을 훔쳐 달아났다. 점원에게 음식과 담배 외에 금품 등은 요구하지 않은 A씨는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01.20 11:18
27
-
[속보] 이스라엘 “가자휴전 발효”…‘인질명단’ 진통끝 2시간여 지연
총리실은 또 이날 오후 4시 이후 하마스로부터 인질 3명을 넘겨받을 예정이며 다른 생존 인질 4명이 7일 안에 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당초 이날 오전 8시30분 휴전하기로 합의했으나 하마스가 석방할 인질 명단을 넘겨주지 않아 2시간45분 지연됐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오전 명단이 전달될 때까지 휴전이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5.01.20 11:14
0
-
[속보] 이스라엘군 "하마스, 요건 이행해야"…휴전 발효 지연
이스라엘군은 19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인질 명단을 전달하지 않으면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공표하면서 사실상 휴전 발효가 지연되고 있다. AP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당초 가자 휴전이 발효될 예정이던 이날 오전 8시30분 성명을 내고 "하마스가 요건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휴전 발효를 채 한 시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네타냐후 총리실은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이 하마스로부터 석방될 인질 명단을 받을 때까지 휴전은 시작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5.01.20 11:14
0
-
삼성이 30년 개발한 반도체 세정 기술 中 유출 시도하다 덜미
삼성전자의 세정공정 엔지니어 출신인 B씨 등은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삼성전자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M사의 퇴사자에게 세정 장비 챔버부(장비 내에 구성된 세정작업이 실제로 진행되는 부분) 도면을 구한 뒤 이를 도용해 수출용 세정 장비를 제작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중국 업체를 위한 세정 장비를 개발하기로 계약하고 국내 반도체 업체들의 기술자료를 불법 수집해 세정 장비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은 혐의를 부인했지만, 회사 자료에 남겨진 과거 자료의 흔적인 디지털 지문으로 기술 도용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국가 핵심기술, 첨단기술을 국외로 유출하는 반국가적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025.01.20 10:52
41
-
'폭력 시위' 속보 전한 日 "정권 바뀌어도 한∙일 관계 변함 없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공영방송인 NHK의 일요토론에 출연해 윤 대통령의 구속 등에 대한 질문에 "만약 정권이 바뀌더라도, 어떤 정권이든 일·한 관계의 중요성은 없함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확인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계엄 사태와 탄핵, 현직 대통령 구속 등 한국 정치 상황이 바뀌어도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일본 언론들은 구속 영장 발부와 영장 실질 심사 과정에서 벌어진 윤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력 시위를 속보로 전했다.
2025.01.20 10:43
2
-
외신 “현직 대통령 구속도 처음이지만 폭력 사태도 전대미문”
19일 주요 외신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사실을 신속하게 전하면서 지지자들이 법원에 진입해 폭력 사태가 벌어진 상황도 자세히 다뤘다. 가디언은 AFP를 인용해 "법원이 증거를 인멸할 수 있다는 우려를 이유로 윤 대통령의 구금을 연장해 지지자들을 분노하게 만들었다"며 "수백명의 시위대가 영장이 발부된 이후 법원에 진입해 수십년 만에 문민 통치를 유보하려는 시도로 한국을 최악의 정치적 혼란에 빠뜨린 대통령의 이름을 연호했다"고 전했다. 공영방송인 NHK는 "윤 대통령이 향후 20일간 구속 조사를 받게 된다"고 설명하며 "현직 대통령 구속은 처음이지만 폭력 사태도 전대미문"이라고 지적했다.
2025.01.20 10:43
66
-
WP "김정은, 파병 북한군에 '동무들 용기백배 싸워달라' 메시지"
미국의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크라이나 파병 북한군 병사들에게 보낸 것으로 보이는 신년 메시지를 입수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김정은의 메시지가 담긴 이 편지는 파란 잉크로 적힌 손 글씨 형태로, 평양에서 병사들에게 보내졌거나 지휘관이 김정은의 메시지를 읽어 받아 적은 것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최근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의 활동이 거의 목격되지 않는 상황에 대해 WP는 "북한군이 전열을 재정비하고 향후 계획을 검토하는 것일 수 있다.
2025.01.20 10:3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