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수처는 오늘도 공쳤다…尹강제구인 세번째 시도 불발
공수처는 이날 오후 3시 18분쯤 언론공지를 통해 "22일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이 윤석열 대통령 조사를 위해 서울구치소를 방문했으나 윤 대통령 측이 현장조사와 구인 등 일체의 조사를 거부함에 따라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공수처의 윤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강제구인 시도에 윤 대통령 측은 이날 "심각한 위법수사"라고 맞섰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입장문을 내고 "공수처장은 오늘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강제구인을 위해 서울구치소로 검사와 수사관을 보냈다"며 "이러한 공수처의 지속적인 강제구인 시도는 대통령에 대한 분풀이를 넘어 심각한 위법수사에 해당하는 범죄행위"라고 규정했다.
2025.01.23 09:37
0
-
경산 펜션서 3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서울·대구에 각각 거주"
경북 경산의 한 펜션에 투숙한 3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2시 27분쯤 경산시 남천면 한 펜션에서 투숙객인 30대 남성 A씨, 30대 여성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과 대구에 각각 거주하는 A씨와 B씨는 지난 20일부터 펜션에 투숙했다.
2025.01.23 09:29
1
-
이재명의 흑묘백묘…'다시 대한민국' 백드롭 논란에 “알고 썼다”
민주당 대표실 관계자는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파면 결정을 내릴 때까지는 경제·외교 등 정책 분야에서 민주당의 유능함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밖에서 때린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를 찾은 조셉 윤 주한 미국 대사대리에게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양국이) 자유민주진영 일원의 책임을 확고히 해야 한다"며 "윤 대사대리가 국회, 민주당을 방문했기 때문에 앞으로 한미 관계가 더욱더 돈독하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국회 행안위 소속 박정현 민주당 의원이 이날 지역 화폐 발행에 들어가는 예산을 중앙정부가 의무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의 지역사랑상품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2025.01.23 09:18
5
-
"문형배, 이재명 모친상 조문" 공격한 권성동 "잘못 들었다"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이 친분이 있다는 의혹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앞서 권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오전 헌재를 방문해 '문형배-이재명 절친' 의혹을 제기했다. 문 대행이 이 대표 모친 상가를 방문한 것을 주변에 자랑삼아 얘기할 정도로 굉장히 가까운 사이"라며 "이 대표와 친분이 있는 사람이 재판(탄핵심판)을 진행한다는 것은 공정성을 기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2025.01.23 09:09
5
-
트럼프 718조 AI사업, 머스크가 찬물 끼얹다…"그들에겐 돈 없어"
새로 출범한 미국 트럼프 행정부 실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다. 미국 정부의 새로운 실세인 머스크가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 AI 투자 계획에 대해 회의적 입장을 보인 것은 이례적이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오픈AI, 오라클, 소프트뱅크와 협력해 데이터 센터와 AI 인프라를 미국에 구축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2025.01.23 08:32
0
-
대학 총장들 만난 이주호, 등록금 동결 설득하며 “죄송하다”
대학 총장들을 만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등록금 인상 규제 완화 요구에 대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 이 부총리는 총장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재정 확충 노력에도 개별 대학이 체감하는 재정적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민생경제의 어려움 등을 고려해 등록금 안정화 노력에 동참해 주신 대학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에 대해 이 부총리는 "저에게 등록금 동결 완화를 많이 기대하는 것 알고 있지만, 올해는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라서 갑자기 새로운 정책을 발표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했다.
2025.01.23 08:11
0
-
트럼프 2기 첫 쿼드외교장관회의 성명서 ‘한반도 비핵화’ 빠져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쿼드(Quad·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 회의 결과물에 ‘한반도 비핵화’ 표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22일(현지시간) 확인됐다. 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쿼드 외교장관회의 공동성명에는 종전 쿼드 정상회의 또는 외교장관 회의 결과에 빠짐없이 들어갔던 표현인 ‘한반도 비핵화’를 포함한 북한 관련 기술이 없었다. 2023년 3월 뉴델리에서 열린 외교장관회의, 그해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린 정상회의, 지난해 7월 도쿄에서 열린 외교장관회의, 지난해 9월 미국 윌밍턴에서 열린 정상회의 등에서 나온 공동성명 또는 정상선언에는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력에 대한 공약이 포함됐다.
2025.01.23 08:08
0
-
"트럼프 2기 핵심은 행정명령쇼∙초갑부 내각…반발도 클 것" [Outlook 지한파 美의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일을 꼽으라면 고민할 필요 없이 한 장면이 떠오른다. 트럼프 대통령의 속을 꿰뚫어 볼 수는 없지만 자유로운 항행의 보장, 그리고 파나마 운하를 통한 불법 이민자 유입 저지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북한 지도자 김정은을 얘기하다 ‘핵보유국’(nuclear power)이라고 지칭한 것은 많은 한국인들을 놀라게 했을 것 같다.
2025.01.23 08:08
0
-
그 흔한 '한미일 협력' 발언도 없다…트럼프 외교에서 사라진 한국
우크라이나전쟁 조기 종전을 위해 러시아의 팔을 비틀고, 중국 견제를 위한 구심점으로 쿼드(QUAD, 미국·일본·호주·인도 간 안보 협의체)를 띄웠다. 이와 관련, 마코 루비오 신임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미·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러시아에 대한 북한의 정치적·안보적 연계에 대한 우려를 논의했다"고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 보도자료에는 불과 2주 전 미·일 외교장관 회담 결과에도 있었던 '한·미·일 협력'이라는 표현조차 등장하지 않았다.
2025.01.23 08:08
0
-
60대 몰던 1t 화물차, 약국 덮쳤다…"브레이크 대신 액셀 밟아"
세종시 아름동에서 60대 운전자 A씨가 몰던 1t 화물차가 한 상가건물 약국으로 돌진했다. 2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는 전날 오후 8시 45분쯤 발생했다. 경찰은 지하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다가 브레이크 대신 가속 페달을 밟았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025.01.23 07:4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