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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장, 서부지법 난동에 "법원 구성원 심리치유 방안 마련"
조희대 대법원장은 22일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집단 난동 사태가 벌어진 서울서부지법을 찾아 "정신적 충격을 받고 어려움을 겪고 계신 서부지법 구성원들에 대한 심리치유 방안 등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후 3시쯤 서부지법을 방문해 시설 피해 상황과 복구 현황을 살펴봤다. 앞서 지난 19일 새벽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일부 지지자들이 경찰 저지선을 뚫고 법원에 난입해 물건을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2025.01.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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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부지법 난입 尹지지자 유튜브 시청 기록 조사
경찰이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에 가담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유튜브 시청 기록 등을 제출받아 조사 중이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에 침입해 기물을 파손하는 등 행동을 한 배경에 특정 유튜버의 선동이 있었던 게 아닌지 확인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이를 법원 현장 잡기 등에서 검출된 DNA와 대조해 혐의를 부인하는 피의자에 대한 증거물로 활용하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2025.01.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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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침입 구속자 황당 사유 "요즘 집회 문화 궁금했다"
이들 중 일부는 경찰 조사에서 "경찰이 난입하도록 유도했다"거나 구속영장 실질심사에서 "MZ 집회 문화가 궁금했다", "국민저항권을 행사했다"는 취지로 변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서울서부지법은 지난 18~19일 법원 집단 난동 관련 피의자 58명 중 5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경찰관 폭행 등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피의자들은 "극우 유튜브 선동에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 "MZ 집회 문화를 알고 싶어서 (서부지법에) 체험하러 갔다가 범행에 휘말렸다"는 취지로 주장했다고 한다.
2025.01.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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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꼭지 돌며 분노했다" 내란의 수하 된 그들, 왜
김 전 장관과 육본·합참에서 같이 일하며 바로 옆에서 지켜본 육사 출신 예비역 A씨의 증언이다. 4성 장군 문턱 바로 앞에서 미끄러진 김 전 장관은 1년 뒤인 2017년 9월 합참 작전본부장을 끝내고 군을 떠났다. "전역한 사람들 모임에 한민구 전 장관이 나타나면 당시 예비역 장성이었던 김용현 전 장관이 얼굴이 벌게져서 일부러 들으라고 큰 목소리로 비난하고 했다"고 A씨는 회고했다.
2025.01.2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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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 징역 13년 확정에…남현희 "사필귀정, 사과하세요"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감"이라고 적었다. 이후 "사필귀정,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길로 돌아가게 됨"이라고 수정했다. 재벌 혼외자라고 사칭하며 각종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청조는 지난 11월 2심에서 징역 13년을 선고받았다.
2025.01.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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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범 혀 깨물어 징역형…최말자씨 재심 60년 만에 열릴까
60년 전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의 혀를 깨물어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최말자(78)씨의 재심 청구 파기환송심 첫 공판이 22일 부산고법에서 열렸다. 부산고법 형사2부(부장판사 이재욱) 심리로 열린 이날 공판에서 최씨 측 변호인은 "대법원 파기환송 취지처럼 (최씨가 수사기관에) 체포·구금된 부분을 면밀히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최씨는 18세이던 1964년 5월 6일 자신을 성폭행하려던 남성 노모(당시 21세)씨의 혀를 깨물어 1.5㎝가량 절단되게 한 혐의(중상해죄)를 받았다.
2025.01.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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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차만 먹다 숨진 두 살배기…검찰이 수목장 치러줬다
검찰이 영양 결핍으로 인한 뇌 손상을 입어 숨진 두 살배기의 장례를 치러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A군의 장례 의식을 준비하고 치른 대전지검을 '2024년 4분기 인권 보호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식불명에 빠진 A군은 검찰의 치료비 지원으로 약 2년간 병원에서 치료받았지만 지난해 11월 결국 세상을 떠났다.
2025.01.2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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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만의 적자 악몽' 아디다스, '이 모델' 버렸더니 흑자 전환
독일 스포츠용품 업체 아디다스가 힙합 스타 예(Ye·카녜이 웨스트)와 협업 실패의 여파를 떨치고 흑자로 전환했다. 스포츠 브랜드 시장에서 미국 나이키의 유럽 대항마 격인 아디다스는 미국 힙합 스타 예와 협업이 좌초하면서 한동안 위기를 맞았다. 지난해 판매수익 3억 유로(약 4000억원) 가운데 1억4000만 유로(약 2000억원)는 자선단체에 기부했다.
2025.01.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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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대중지, 해리왕자와 합의…다이애나빈 사생활 침해도 사과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차남 해리 왕자가 영국 대중지 그룹이 불법 정보로 자신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보도를 했다며 낸 소송에서 합의했다. 앞서 해리 왕자는 1996∼2011년 더선과 ‘뉴스 오브 더 월드’ 기자 및 사설탐정들이 사기, 도청, 전화 해킹 등 불법 행위로 얻은 정보로 사생활을 침해하는 200여 건 기사를 냈다며 소송을 걸었다. NGN은 이날 서면으로 "더선이 1996∼2011년 사설탐정들의 불법적 행위를 포함한 일로 해리 왕자의 사생활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을 전적으로 분명하게 사과한다"며 "또한 뉴스 오브 더 월드 기자와 사설탐정들의 전화 해킹, 감시, 사적 정보 오용에 대해 전적으로 분명하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2025.01.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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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유죄…부정선거는 거짓말" 사면 거부한 美의사당 폭동범
1·6 미국 의사당 폭동에 가담했던 한 인물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사면 조치를 거부하며 "그날 우리는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22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2021년 의사당 폭동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60일과 3년 보호관찰을 선고받은 파멜라 헴필(71)은 언론 인터뷰에서 사면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20일 의사당 폭동 관련자 1500여 명을 사면하고 14명의 형량을 감형했다.
2025.01.2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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