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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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여객기 감식, 항공유 제거 없이 간다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감식 도중 여객기 양쪽 날개에 남은 3만5900파운드(16t)의 항공유로 인한 화재ㆍ폭발 등 2차 사고 위험이 있는지 살피기 위한 것이다. 강용학 조사단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안전평가에서 화재로 인해 연료탱크 및 각종 시스템 등 영향이나 구조적 문제가 있는지, 연료 제거 없이 안전한 조사 작업 진행이 가능한지 등을 살펴 기관 합동으로 내린 결론"이라며 "(여객기의) 펌프 스위치 소실과는 무관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사고는 지난 28일 김해공항 주기장에서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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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의 실험, 임신하면 주1회 재택근무한다…공직 저출산 해법 "주 1회 재택으로 근무할 수 있게 되면 부담이 한결 줄 것 같아요". 인사혁신처, 근무 혁신 지침 발표 우선 임신 중인 인사혁신처 공무원은 주 1회 재택근무를 의무화했다. 지금도 공무원들은 점심시간을 2시간까지 늘릴 수 있는 유연 근무 제도를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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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로 부근 눈 녹았다"…北, 영변 핵시설 지속 가동 정황 포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 우라늄 농축 시설을 공개하면서 "(핵)물리력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를 주문한 가운데 북한이 영변 핵시설을 지속해서 가동하며 핵물질을 생산하는 정황이 위성사진에 포착됐다. RFA는 "만약 영변에서 5㎿e 원자로(연간 플루토늄 6㎏ 생산 가능)와 ELWR(연간 플루토늄 20㎏ 생산 가능)가 완전히 가동돼 연간 총 26kg의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있다면, 2016년 핵실험 당시 폭발력인 15킬로톤(kt)을 기준으로 연간 최대 13기의 핵탄두를 제조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30일 해당 지역을 촬영한 위성사진에서 대부분의 건물 지붕에 눈이 쌓여 있지만, 5㎿e 원자로·ELWR터빈 발전기 건물 지붕의 눈은 녹아 있기 때문에 해당 시설들이 모두 가동 중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