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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최대 폭력조직 '죽련방' 두목 사망…장례식 1만명 몰릴 듯
한국에 필로폰을 밀반입했던 대만 최대 폭력조직 죽련방(竹聯幇) 두목 황사오천이 4일 오전 노환으로 사망했다. 대만 경찰은 황사오천 장례식에 1만명 넘는 인원이 모일 것으로 보고 대응책을 마련 중이다. 하지만 대만 경찰은 황사오천이 생전 차기 두목을 임명하지 않았다고 보고 그의 장례식을 주시하고 있다.
2025.02.0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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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뜨자, 정부 칼뺐다…"기밀유출 우려 접속 차단"
공문에는 생성형 AI에 개인정보 입력을 자제하고, 공직 내부 정보를 AI에 올리는 행동을 유의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는 것이 행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행안부의 공문에는 딥시크가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이 공문을 받은 일부 부처는 딥시크 접속 제한에 나섰다. 카카오는 최근 사내에 ‘업무 목적으로 딥시크 이용을 금지한다’고 공지했고, LG유플러스도 5일 사내망을 통해 ‘업무용으로 딥시크를 활용하는 것을 금지한다’며 ‘개인 PC에서도 딥시크 사용을 자제하는 편이 좋다’는 내용의 정보보안 안내문을 공지했다.
2025.02.06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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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업자' 출신 트럼프, ‘가자지구 인수’ 가능할까
이제까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분쟁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두 국가 해법’을 광범위하게 지지해왔는데, 이 틀이 완전히 깨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트럼프가 이날 내놓은 팔레스타인 주민의 이주와 미국의 '가자지구 소유' 구상은 이 같은 합의를 송두리째 흔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동의 맹주인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날 즉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점령 정책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주민의 이주나 영토 병합 등 팔레스타인 주민의 권리 침해는 무조건 반대한다"고 밝혔다.
2025.02.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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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가자지구 소유' 쇼크…"뭔 권한? 가장 뻔뻔한 아이디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싸우다 휴전에 합의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미국이 인수해 직접 개발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가자 지구의 팔레스타인 주민을 제3의 지역으로 영구 이주시킨 뒤 미국 관리 하에 가자 지구를 장기간 개발하겠다는 계획인데, 미국과 국제사회가 지지해 온 ‘두 국가 해법’(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독립국가로 공존하는 방식) 취지와 어긋나는 데다 팔레스타인 자치 주권을 침해한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ㆍ이스라엘 정상회담 뒤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국이 가자지구를 인수하고 그곳에서 일을 할 것"이라며 "우리가 그곳을 소유하고, 위험한 불발탄 등 무기를 해체하고, 부지를 평평하게 만들고, 파괴된 건물을 없애고, 지역민들에게 일자리와 집을 공급할 수 있는 경제 개발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6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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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中 딥시크 겨냥…비용효율 AI모델 플래시라이트 출시
이번에 출시된 ‘2.0’ 제품군은 대규모의 반복 작업에 최적화된 2.0 플래시(Flash)와 코딩 성능에 중점을 둔 2.0 프로 익스퍼리멘탈(Pro Experimental), 2.0 플래시 라이트(Flash-Lite) 등이다. 2.0 플래시는 제미나이 앱에 탑재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고, 다른 두 모델은 개발자를 위한 AI 도구인 ‘구글 AI스튜디오’와 기업들을 위한 플랫폼 ‘버텍스 AI’를 통해 미리보기 형태로 제공된다. 구글은 ‘2.0’이 지금까지 선보인 AI 모델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며 텍스트는 물론, 이미지와 동영상 기능을 갖춘 멀티모달형에 더해 AI 에이전트 시대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지난해 밝힌 바 있다.
2025.02.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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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비 27조의 저주…사교육비 1% 늘자 출산율 0.3% 떨어졌다
김태훈 경희대 경제학과 교수는 5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과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이 연 제37회 인구포럼의 ‘사교육비 지출 증가가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의 재수생 비율이 높고, 재수 기간의 사교육비 지출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실제 사교육비 지출이 과소 평가됐을 수 있다"며 "재수 입학으로 많은 젊은이의 사회 진출이 늦어짐에 따라 천문학적인 생산 감소와 사회적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김 교수는 재수생 증가와 관련해 "서울 강남·서초 등 고소득 학군지에서 재수생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재수는 교육 불평등 심화를 야기하는 가장 중요한 교육제도"라며 "생산연령인구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재수생 증가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론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2025.02.0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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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지방대 살리려 돈 줬더니 건물 증축..."울산대 58억 삭감"
교육부는 "글로컬 사업 예산 일부를 의대 교육 시설 리모델링 등 목적에 맞지 않게 쓰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울산대의 예산 삭감에 대해 교육부는 "글로컬대학 사업 목적과는 맞지 않은 건물 증개축 계획을 포함시켰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런데 이 건물 1~2층에 의대 교육 시설을 마련하면서 공사 비용은 글로컬 사업비로 충당한 것이다.
2025.02.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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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이재명, 자신을 제단에 바쳐서라도 정권교체해야"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국민 다수의 마음을 얻지 못한다면 이재명 자신을 제단에 바쳐서라도 반드시 정권교체를 완수하겠다는 사즉생의 각오를 가져주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임 전 실장은 6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이 아니어도 정권교체는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 중심이 이재명이어야 한다면 지금의 이재명보다는 훨씬 커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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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폰에 아동 포르노 1000개 있다"…경찰에 직접 넘긴 아들
아버지 휴대전화에서 약 1000개의 아동 포르노 파일을 발견한 아들이 경찰에 신고해 아버지가 최대 15년 징역형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경찰은 그의 USB에서 아동 포르노 파일 952개를 발견했고, 대부분 5세부터 8세 사이 여아들과 관련된 파일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폴린의 구글 계정에 대해 압수 수색을 한 결과 2023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모두 952개의 아동 포르노가 다운로드된 사실을 확인했다.
2025.02.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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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美국가안보보좌관과 통화…한미관계·北문제 논의
6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신 실장과 월츠 보좌관은 한미관계, 북한 문제, 한미일 협력을 포함한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공조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신 실장은 월츠 보좌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실장과 월츠 보좌관은 보다 심도 있고 폭넓은 협의를 위해 가급적 가까운 시일 내에 워싱턴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2025.02.0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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