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적 정보까지 수집 우려" 초·중·고서도딥시크 금지령
이날 오전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대학 등에 ‘AI 관련 보안 가이드라인’을 발송하며 "업무 시 생성형 AI는 가급적 데이터 유출 우려가 있으니 사용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교육부 소속 공공기관 보안 관계자는 "모든 생성형 AI가 수집 정보의 악용 위험성을 갖고 있지만, 딥시크는 광범위한 데이터 수집과 중국 서버 저장, 중국 법률상 정보 제공 의무 등이 겹쳐 정보 보안의 불확실성이 더 크다"고 했다. 특히 교육 현장의 경우 사용자 기기 정보, IP, 키보드 입력 패턴·리듬 등 민감한 개인 정보뿐만 아니라 학생·교직원의 학습 행태나 성적 정보까지 수집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25.02.07 13:39
0
-
이재명 '주52시간 예외' 양보 제안…최 대행측 "앙꼬 없는 찐빵"
일부 반도체 연구직 종사자에 한해 ‘주52시간 근무’ 예외를 적용하는 반도체특별법 제정안 조항을 두고 정부와 야당의 입장이 다시 엇갈리고 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주52시간 예외 적용 관련 조항이 빠진 반도체특별법 처리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반도체특별법엔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연구·개발(R&D) 지원 및 기업 세제 혜택을 주는 내용과 ▶고액 연봉을 받는 반도체 R&D 종사자에 한해 주 52시간 근로제 적용 예외를 인정해주는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이 담겨 있다.
2025.02.07 13:17
3
-
오요안나 '술냄새' 욕한 선배들 …母 "우울증에 잠 못자 술 의지"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의 어머니는 딸이 생전 선배에게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우울증을 앓았다고 털어놨다. 6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오요안나 어머니는 "(딸에게서) 3년 동안 끊임없이 (선배 기상캐스터) A씨 이름을 들었다"며 "안나의 주검 앞에서 그 사람의 이름이 먼저 떠올랐다"고 말했다. 오요안나 어머니는 "A씨 때문에 힘들다고 하니까, 잠도 못 자겠다고 하니까 병원에 가보라 했다"며 "(딸이) 우울증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2025.02.07 12:54
23
-
김문수 "故오요안나 사건, MBC 책임감 갖고 필요한 조치 다 해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해 9월 세상을 떠난 고(故) 오요안나 MBC 기상캐스터가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는 의혹이 확산하는 데 대해 "MBC와 관할 서울서부지청은 사실관계를 면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MBC는 책임감을 갖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다 해야 한다"며 "관할 서울서부지청도 사실관계를 면밀해 조사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직장 내 괴롭힘 주무부처인 노동부 장관이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5.02.07 12:54
0
-
김용현, 자진출석 직전 '검찰 넘버2' 통화…경호처 비화폰 썼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8일 검찰 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자진 출석하기 직전 검찰 수뇌부와 보안 휴대전화(비화폰)로 통화한 정황을 경찰이 확보했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이 해제된 지난해 12월 4일 비화폰을 김 전 장관에 돌려줬지만, 김 전 장관은 같은 날 사의를 표명하면서도 비화폰을 경호처에 반납하지 않았다. 이 차장검사는 "김 전 장관의 신병확보가 가장 중요한데, 김 전 장관이 있는 곳이 군사 보호시설 안에 있어서 사실상 영장을 받아도 집행이 어렵다"며 "수사팀에서 (김 전 장관 출석) 설득이 어렵다고 해서 제가 직접 통화해서 설득해보겠다고 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2025.02.07 12:54
0
-
전국 곳곳 눈…아침 -10도 이하 강추위 이어져
7∼8일 예상 적설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 경기 북서부, 서해5도, 강원중·남부 내륙·산지, 경북 서부·북동 내륙·북동 산지, 경남 서부 내륙 3∼8㎝(많은 곳 경기 남부 10㎝ 이상), 경기 북동부, 강원 북부 내륙·산지, 전남 동부 남해안, 대구·경북 중부내륙·남부 동해안 1∼5㎝,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많은 곳 충남, 충북 15㎝ 이상), 울산, 경남중·동부 내륙·서부 남해안 1㎝ 내외다. 또 오는 9일까지 전북, 광주·전남(동부 남해안 제외)에는 5∼20㎝(많은 곳 전북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 25㎝ 이상), 울릉도·독도 5∼10㎝(많은 곳 15㎝ 이상), 제주도 산지 10∼30㎝, 제주도 중산간 5∼20㎝, 제주도 해안 3∼8㎝의 눈이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산지, 전남 동부 남해안, 경북 북부, 대구·경북 남부, 울산·경남 5㎜ 내외 또는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5∼10㎜, 전북, 광주·전남(동부 남해안
2025.02.07 11:20
0
-
선거 앞두고…호주 정치인, ‘호주인 트럼프’로 개명
호주의 한 정치인이 자신의 이름을 호주인 트럼프라는 의미의 ‘오지 트럼프’로 개명했다. 6일(현지시간) 디웨스트오스트레일리안 등에 따르면 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WA)주 상원 의원인 벤 도킨스는 지난 5일 자신의 엑스 계정에서 합법적으로 이름을 ‘오지 트럼프’로 바꿨다며 새 이름이 적힌 주 출생·사망·결혼 등록부 사진을 게재했다. 그가 이름을 트럼프로 바꾸고 ‘드릴을 꽂아라’라는 글을 올린 것도 미국에서 화석 연료 사용과 개발을 늘려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에 동조하고, 유권자들에게 지지받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2025.02.07 11:20
0
-
정진석 "尹, 엄연한 대통령…대통령 호칭 해주시길"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은 6일 일부 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수괴', '윤석열' 등으로 호명하자 "비록 대통령이 지금 직무가 정지됐다고는 하나 엄연히 국가 원수이고 대통령"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앞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이날 청문회에서 "수도방위사령부의 사령관씩이나 돼서 법률 판단을 어련히 알아서 군 통수권자가 법률 전문가 출신이니 했겠거니라고 생각하고 결정을 하니 내란수괴도 증인도 내란죄로 구속되는 상황까지 이르게 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내란 수괴'라고 지칭했다. 이밖에 다수 야당 의원들도 윤 대통령을 '윤석열'이라고 불렀다.
2025.02.07 11:20
0
-
무안공항 조류충돌 인천공항의 9배…참사 전 조류 퇴치 문의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전남 무안국제공항의 지난해 운항 횟수당 조류충돌이 인천국제공항의 9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무안공항에서는 2022년 1건, 2023년 2건, 2024년 6건의 조류 충돌(버드 스트라이크)이 발생했다. 권 의원은 참사 발생 열흘 전인 지난해 12월 19일 열린 하반기 무안공항 조류충돌예방위원회에서 조류 충돌 우려가 제기된 사실도 공개했다.
2025.02.07 11:07
0
-
尹구속수감 서울구치소 앞서 흉기 소란…40대 현행범 체포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수괴 혐의로 구속 수감돼 있는 서울구치소 앞에서 40대 남성이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다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후 7시 50분쯤 의왕시 포일동 서울구치소 앞에서 흉기를 들고 특정인을 상대로 위협을 가한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로부터 "서울구치소 앞에 흉기를 든 사람이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A씨를 제압한 후 검거했다.
2025.02.07 11:04
0
이전페이지 없음
1
2
3
4
5
현재페이지
6
7
8
9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