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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42년' 조주빈, 또다른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5년형 추가
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박준석 부장판사)는 조주빈의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앞서 조주빈은 2019년 5월~2020년 2월 아동·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피해자 수십 명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제작하고, 이를 텔레그램 ‘박사방’을 통해 판매·유포한 혐의(청소년 성보호법 위반·강제추행·사기 등)로 지난 2021년 10월 대법원에서 징역 42년이 확정됐다. 지난해 2월에는 공범인 강훈과 강제추행 혐의로 추가 기소된 사건에 대해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을 추가로 확정 받았다.
2025.02.0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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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연금개혁 ‘3단계’ 방안 제시…민주 先모수개혁안 일부 수용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하루빨리 연금특위를 구성해 급한 보험료율을 13%로 확정하고, 그다음에 소득대체율은 구조개혁 문제와 연관해서 결정하고, 그다음에 구조개혁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민의힘은 "모수개혁과 구조개혁을 한 번에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과 대립해왔다. 권 위원장은 통화에서 "연금개혁은 22대 국회 출발하자마자 시급한 과제였다"며 "여야가 이미 합의한 보험료율이라도 먼저 인상하기 위해 당 입장을 전향한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7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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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하라"…이시바, 트럼프식 화법까지 훈련했다 [정상회담 D-1]
이시바 총리의 최대 목표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면서 ‘관세 폭탄’을 피하는 것이다. 동맹인 일본 입장에선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초기에 회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에 무언가를 요구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부른 것 아니겠느냐"는 해석에 일본 정부는 긴장하고 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도 만약 이번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의 궁합이 맞지 않아 ‘관세 폭탄’의 타깃이 될 경우, 이시바 총리는 자민당 내 우파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025.02.0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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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트럼프 통역했던 '작은 총리'가 이시바 구원투수 나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의 첫 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통역 담당자가 이시바 총리의 ‘구원투수’로 나설 전망이다. 전문 통역관은 아니지만 2018년 트럼프 대통령의 저택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에서 열린 회동을 시작으로 아베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날 때마다 아베 총리의 ‘입’ 역할을 맡았다. 다카오 실장은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 영상을 챙겨본 뒤 특유의 화법을 연구해 트럼프 대통령의 ‘의도’를 아베 당시 총리에게 전달하며 ‘슈퍼 통역’이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2025.02.07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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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정부 딥시크 주의보…“원자력 도면 등 기밀정보 유출 우려”
다수의 기관·기업이 줄줄이 중국의 생성형 AI 프로그램 딥시크를 차단하거나, 차단 여부를 검토하면서다. 이용철 서울시 정보보안정책팀장은 "행안부의 공문은 정보보안 측면에서 딥시크의 위험성이 파악되기 전까지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의미로 보고 딥시크 접속을 차단했다"며 "챗GPT 등 다른 생성형 AI는 보안 위험성이 지적되지 않아 제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갑수 서울교대 컴퓨터교육과 교수는 "중국의 중간재를 수입해 완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 특성상 정부의 정보가 AI를 통해 그대로 노출된다면 여러 수를 내어주고 바둑을 두는 꼴"이라며 "사용자의 민감한 정보를 딥시크가 어떻게 처리하는지 명확히 밝혀지기 전까지 일단 정부는 딥시크 접속을 차단한 상황에서 최대한 빨리 딥시크의 오픈소스 코드를 분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02.0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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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턴도 1일 급여 20만원…금지령에도 뜨거운 딥시크 채용공고
6일 시나파이낸스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딥시크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2000만명을 넘어섰다. 최신 모델(R1)이 출시된 지 한 달도 안 돼 기존 AI 챗봇 모델 강자인 미국 챗GPT의 일일 활성 사용자(약 5000만명) 수를 절반 가까이 따라잡은 것이다. 딥시크는 중국 현지 채용 사이트를 통해 대형언어모델(LLM)의 핵심 기술 개발을 담당할 연구원을 최고 연봉 154만위안(약 3억6000만원)에 채용할 예정이다.
2025.02.0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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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중요임무' 노상원·조지호, 혐의 부인…김용현도 “공소장은 검찰 소설”
이날 오전 10시 조 청장과 김 전 청장의 준비기일을 시작으로 오후까지 연달아 이어진 재판에서 검찰이 제기한 공소사실을 인정한 이는 한 명도 없었다. 민간인 신분으로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 전 사령관 측도 "기본적으로 내란죄가 성립하지 않는 입장이다"며 "내란죄가 성립하지 않으므로 직권남용도 성립하지 않는다. 재판부는 김 전 장관과 조 청장, 김 전 청장 등 피고인들의 다음 준비기일을 오는 27일로 지정했다.
2025.02.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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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회의 참석 전원 계엄 반대"…김용현 증언 반박
한덕수 국무총리는 6일 12·3 비상계엄 선포의 정당성 논란과 관련해 "절차적·실체적 흠결이 많기 때문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당시 국무회의에 참석했던 국무위원들 전원이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고 밝혔다. 부 의원의 ‘계엄 선포와 관련한 국무회의는 실제적으로 없었던 것이냐’라는 질문에도 "도저히 정식 국무회의로 보기 어렵다"고 답했다. 한 총리는 6일 헌법재판소에 대한 입장을 묻는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헌재의 판결은 정말 공정해야 하고, 절차적 정당성과 상식에 맞아야 한다"며 "헌재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판결을 하지 않으면 국민적 분열, 의견의 분열에 대해 직무가 정지된 총리지만 정말 큰 걱정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02.0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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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중증외상 수련센터' 문 닫을 위기…오세훈 "5억 투입"
국내 유일의 중증외상 전문의 수련센터가 중앙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운영을 중단할 위기에 처하자 서울시가 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6일 페이스북에서 "중증외상 전문의 양성을 담당했던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가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면서 "서울시 재난관리기금 5억원을 투입해 수련 기능을 유지하게 하고 나아가 다른 병원으로도 전문의 양성 체계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시장은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를 언급하면서 "생명을 살리는 중증외상센터는 수익성 꼴찌라는 이유로 늘 '정리 대상 1호'"라며 "실제로 국회 예산 심사 과정에서 (고대구로병원 수련센터) 지원 예산 9억원이 전액 삭감됐다"고 전했다.
2025.02.07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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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원 측 "동료 군인에 도움 준 것뿐" 첫 재판서 내란 혐의 부인
민간인 신분으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함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사전에 모의한 혐의를 받는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 측이 첫 재판에서 "내란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재판부는 노 전 사령관과 김용군 전 제3야전군 헌병대장 사건에 대해선 "의견서가 제출되면 바로 재판을 시작해도 되지 않나 싶은데 가장 중요한 사건이 재판부로 와서 준비기일을 한 번 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정부 당시 정보사령관을 지냈던 노 전 사령관은 민간인 신분으로 김 전 장관 등과 비상계엄을 사전 모의한 혐의를 받는다.
2025.02.07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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