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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시진핑 APEC 방한을"…자오러지 "민감한 문제 처리를"
우 의장은 이날 베이징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오는 9일까지 방중 기간) 시진핑 주석을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경주 APEC의 성공적 개최를 매개로 한·중 관계를 더 발전시키는 데에 시 주석 방한 성사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난 5일 우 의장을 만난 자오러지(趙樂際)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국회의장 격)은 "민감한 문제를 원만히 처리해 중·한 관계의 정치적 기초를 유지·보호하자"(인민일보 6일자 2면)고 말했다. 이날 주한 중국대사관은 공식 위챗 계정에 우 의장과 자오 위원장의 회담 기사를 올리면서 "민감한 문제"가 포함된 문장을 밑줄로 강조했다.
2025.02.07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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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명예훼손’ 명태균 수사 촉구…민주, ‘명태균 특별법’ 추진
법률대리인은 의견서에서 "사건을 접수한 지 2개월이 경과한 현재까지 수사에 아무런 진척이 없고 의혹이 해소되지 않고 있어 고소인의 명예가 더욱 실추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초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때 여론조사로 자신에게 도움을 줬다고 주장한 명씨 등 의혹 제기 관련자들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이 계엄 쿠데타를 일으킨 핵심에 ‘명태균 게이트’가 있었다.
2025.02.0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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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김진표 “대선 출마자, 개헌약속 압력행사해야”…與 개헌특위 첫발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개헌특위에서 우리 안을 만들어서 시민사회와 일부 야당, 헌정회 원로들과 이야기를 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 주재로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가대개조를 위한 개헌 토론회’에선 원로들이 "다음 대선 출마자들이 개헌에 대해 분명한 약속을 할 수 있도록 압력을 행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권영세 위원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헌정회를 비롯해 야당도 이재명 대표를 제외하고는 많은 분들이 개헌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다"며 "우리 (개헌)안을 만들어서 시민사회, 일부 야당, 헌정회 원로와 얘기해 나갈 생각"이라고 했다.
2025.02.07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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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술병으로 마구 때린 40대 집유…“사건 후 둘 결혼한 점 고려”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마구 폭행해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11월 17일 오후 8시쯤 전주시 덕진구의 한 주점에서 술에 취해 여자친구인 B씨(50)를 주먹과 발, 술병으로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데도 술에 취해 또다시 피해자에게 상해를 가했다"며 "이미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처벌받은 적이 있어 재범의 위험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5.02.0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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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필리핀 가사관리사 이용 가정, 3월 이후도 서비스 가능"
필리핀 가사관리사를 고용 중인 서울시 가정은 이달 말 시범사업 종료 후에도 서비스를 계속해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는 6일 "현재 진행 중인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의 이용 가정이 희망하는 경우 3월 이후에도 계속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노동부 등에 따르면 서울시 필리핀 가사관리사 시범사업 서비스 제공 기관인 홈스토리생활(대리주부)과 휴브리스(돌봄플러스)는 이날 오전 이용 가정에 "희망하는 경우 3월 이후에도 이용계약이 가능하다"고 공지했다.
2025.02.0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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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검찰, '부당대출 의혹' 농협은행·차주회사 압수수색
검찰이 부당대출 의혹을 받는 NH농협은행과 이로부터 대출을 받은 차주회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 이준동)는 6일 오전부터 NH농협은행과 이로부터 대출을 받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부동산 임대업 등을 하는 A홀딩스, A산업개발과 그 관계사 등의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지난 2023년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NH농협은행이 A홀딩스로부터 건축비 대출에 필요한 신용보증기금 보증서를 모두 받기 전에 100억원을 대출해 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25.02.07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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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사전투표제 재고해야, 尹과 인위적 거리두기 동의 안 해”
취임(지난해 12월 30일) 한 달만에 열린 비대위원장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사태의 명분으로 삼았던 부정선거 의혹 등에 대한 질문을 받고 "많은 분들이 문제점을 지적하는 걸로 봐서 현재 시스템에 대해 의구심을 갖지 않도록 투표 제도를 한 번 들여다볼 필요는 있다"면서 한 말이다. 그는 "당이 완전하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화합도 이뤄진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는 당의 변화와 쇄신에 더욱더 매진할 생각"이라며, 최근 상승세인 당 지지율에 대해 "저희가 잘했다기보다는 야권의 행태에 실망하신 분들,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는 국민께서 우리 당에 힘을 모아주시는 것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금개혁에 대해서도 "하루빨리 연금특위를 구성해 급한 보험료율 13%를 확정하고, 그 다음 소득대체율에 대해선 구조개혁 문제와 연관해서 빨리 결정하고, 그 다음에 구조개혁에 본격적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0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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