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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헌재 난입 모의' 수사 착수…'서부지법 사태 배후' 전광훈도 조사
경찰은 해당 커뮤니티 이용자들이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 불법행위를 사전 모의하거나 선동·방조한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또한 경찰은 서부지법 난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고발 18건을 접수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고발 혐의가 내란 선전·선동인 만큼 경찰은 혐의 입증을 위해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직전부터 서부지법 난동 사건 때까지 전 목사의 발언을 분석하는 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2025.02.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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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 버려졌다" 군미필 사직 전공의들의 분노, 왜
오는 3월 입대하는 의무장교(군의관)·공중보건의사(공보의) 선발이 임박하면서 군 미필 사직 전공의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올해 선발되지 않는 사직 전공의들은 최대 4년간 언제 입영할지 모르는 상태로 지내야 한다. 9일 국방부·병무청 등에 따르면 오는 10일 군의관·공보의 입영대상자가 확정되고, 역종 분류(군의관·공보의 분류) 과정을 거쳐 오는 27일 선발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2025.02.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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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스파이크' 우리말로 바꿨더니…가장 잘 다듬은 말 1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2024년 우리말로 가장 잘 다듬은 말은 '혈당 급상승'으로 조사됐다. 10일 문체부에 따르면 2024년 다듬은 말에 대한 국민 수용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잘 다듬은 말로 ‘혈당 스파이크’를 대체한 ‘혈당 급상승’이 선정됐다. 2024년 다듬은 외국 용어 중 쉬운 우리말로 바꾸어 써야 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던 용어는 ‘옴부즈퍼슨’이었다.
2025.02.10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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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트럼프, 이번 주 우크라 종전 논의…비용 회수해야"
이어 "우리는 그 비용(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금)을 회수해야 한다"면서 "이는 우크라이나의 희토류, 천연자원, 석유·가스와 (우크라이나가) 우리 자원을 구매하는 면에서 우크라이나와의 협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왈츠 보좌관은 "이러한 대화는 이번 주에 이뤄질 것이고 기본 원칙은 유럽이 이 갈등(해결)을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쟁)를 끝내려 한다. 왈츠 보좌관은 "우리는 모든 당사자를 한 테이블에 불러 모아 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며 "시진핑 (중국) 주석, 모디 (인도) 총리, 중동 지역 지도자들과의 대화에서 이 문제가 제기됐고 모두 트럼프 대통령을 돕기 위해 준비돼 있다.
2025.02.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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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英 해리왕자 추방 안해…아내로도 충분히 골치아플 것”
이에 미 일각에서는 해리 왕자 부부를 호의적으로 보지 않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 일을 빌미로 해리 왕자의 비자를 취소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 해리 왕자 부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을 반대하는 미국인 부인 메건 마클을 향해 여러 차례 악담을 쏟아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2022년 4월에도 영국 토크TV와 인터뷰에서 해리 왕자가 마클에게서 통제당하고 있다면서 부부의 왕실 작위를 박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5.02.1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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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판 옥새 파동? 허은아, 대표 직인∙계좌 비번 갖고 잠수
당 대표직을 상실한 허은아 전 개혁신당 대표가 ‘당 대표 직인’을 반납하지 않고 당 계좌 비밀번호도 알려주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 직인은 사무처가 가지고 있어야 하지만 허 전 대표는 지난해 10월 총무국에 당 직인을 가져오라고 지시한 뒤 직접 소지해왔으며 허 전 대표가 당 계좌 비밀번호를 바꾼 상태에서 비밀번호도 알려주지 않고 있다고 개혁신당 측은 전했다. 한편 법원은 지난 7일 허 전 대표가 ‘천하람 지도부’에 제기한 ‘당 대표 직무 정지’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에 대해 ‘기각’ 결정했다.
2025.02.10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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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보 뒤, 후보박탈형 나오면? 비명 '초일회' 분주해졌다
(이 대표가) 말로만 ‘통합’을 말하지 말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도 주인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가) 지난 대선의 패배 원인을 자신에게 돌리기 바란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처럼 민주당의 공과 과 모두를 이어 받겠다고 말하고 비판을 격려로 듣기 바란다"고 적었다. 한 비명계 전직 의원은 "이 대표가 대선 후보로 확정된 시점에서 피선거권 박탈 형이 확정된다면, 민주당은 후보조차 못 내는 상황이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서서히 커지고 있다"며 "대안을 준비하는 흐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2.10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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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테슬라 2대 잇단 화재…"나치를 멈춰라" 스티커도 발견
9일(현지시간)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시 20분쯤, 이날 오전 1시 25분쯤 각각 드레스덴 시내 도로에 주차된 테슬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첫 차량의 경우 보닛 아래에서 화재가 시작됐고 '나치를 멈춰라'는 스티커가 발견됐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오는 23일 독일 총선을 앞두고 극우 독일대안당(AfD)을 전폭 지원해 반감을 샀다.
2025.02.10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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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원 호떡 사먹고 4000원 더 냈다" 시끄러운 농다리, 왜
9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농다리·초평호 권역 관광지에 입장하는 관광객은 30분 초과 시 주차요금 4000원(승용차 기준)을 내야 한다. 음성군에서 온 김모(44)씨는 "지인과 농다리를 건너며 기념 촬영만 하고 나갈 건데 4000원은 좀 비싼 것 같다"며 "무료 회차 시간을 늘리든지, 요금을 1500원~2000원 정도로 낮추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농다리를 다녀온 한 주민은 "2000원짜리 호떡 하나 사 먹고, 주차요금을 4000원을 냈다"며 "앞으로 주차요금 때문에 농다리에 자주 가지 않을 것 같다"고 했다.
2025.02.1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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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구금시설로 수방사 B1벙커 답사…플랜B는 미결수용소"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방첩사가 정치인을 체포하면 구금할 장소로 B1 벙커를 사전 답사한 후, 대체할 제2의 장소를 준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중앙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노영훈 방첩사 수사실장(육군 대령)은 검찰 조사에서 "비상계엄 당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지시로 수방사 B1 벙커를 직접 확인하러 갔다"며 "B1 벙커가 구금시설로 적당하지 않아, 대신할 시설을 준비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지난 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사건 5차 변론에서 "구금 시설은 방마다 화장실 등을 갖춰야하는데, 수방사 B1 벙커는 그런 시설이 갖춰져 있지 않아 수용하기 어렵지 않나"라고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 물으며 체포 지시 의혹을 부인했다.
2025.02.1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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