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측근들 '나치식 경례' 논란…머스크 이어 옛 책사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최측근인 일론 머스크에 이어 트럼프의 과거 책사인 스티브 배넌도 공식 석상에서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배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옥슨힐에서 열린 공화당의 보수정치행동회의(CPAC) 무대에서 연설한 뒤 나치식 경례와 흡사한 팔 동작을 취했다. 앞서 트럼프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기업인 머스크도 지난달 20일 대통령 취임 축하행사 연설 도중 나치 경례를 연상시키는 동작을 두 차례 해 논란이 됐다.
2025.02.23 12:26
33
-
끓인 물 붓고 폭행도 모자라 가족까지…치킨집 형제 만행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은 특수상해·특수상해 교사·사기·공갈·특수절도·특수강요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32)·B씨(30) 형제에 대한 항소심 재판에서 각각 징역 4년과 1년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유지했다. 원주시에서 치킨집을 운영한 A씨 형제는 2022년 7~11월 사이 지적장애가 있는 종업원 C씨(25)를 수차례 때려 상해를 입히고 C씨 어머니 명의의 신용카드를 갈취하는 등 혐의로 기소됐다. A씨 형제는 C씨가 과음으로 늦게 출근했거나 주방 보조 일 처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 등으로 C씨에게 폭행을 일삼았다.
2025.02.23 12:09
4
-
"20대 잡아라"…'개구리 버스' 뭐길래 앞다퉈 운행?
2023년 7월 제56사단 지역예비군을 위한 훈련장 수송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내용의 ‘서울시 광진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광진구는 예비군 지원 조례 제정 이처럼 자치구가 앞다퉈 예비군 지원에 나선 건 예비군들의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간담회에서 한 예비군 청년이 ‘외곽에 위치한 훈련장에 가려면 이른 새벽부터 대중교통을 2~4번씩 갈아타야 한다’고 영등포구청장에게 하소연한 적이 있다"며 "이와 같은 건의를 받아들여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2025.02.23 11:56
45
-
尹측 "공수처, 명백한 법원 쇼핑" 공수처 "내란죄 수사 문제 없다"
윤석열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에 대통령과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통신 영장을 청구했으나 기각당한 사실이 확인되었다"며 "수사기록 7만 쪽을 뒤져 이에 대한 자료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윤 변호사는 "공수처는 서울중앙지법에서 압수수색 영장과 통신 영장이 기각되자, 지난해 12월 30일 윤 대통령 체포영장과 압수수색 영장(한남동 대통령 관저 수색영장)은 서울서부지법에 청구했다"며 "서부지법으로 영장 쇼핑을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서울중앙지법에 영장을 청구한 적 있는지 공수처에 두 차례 공식 질의를 했는데, 처음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했다가 두 번째 답변에서 ‘압수·통신 영장에 대해서는 답변할 수 없다’고 말이 바뀌었다"고 지적하면서 "복수의 제보에 의하면 기각 사유에 ‘공수처에 내란죄 수사권이 없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고 주장했다.
2025.02.23 11:35
0
-
공수처 '尹영장 쇼핑' 논란…"구속취소 고려사항 될 수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해 12월 초 중앙지방법원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통신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됐다. 윤 대통령의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수처가 12월 6일 중앙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과 통신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됐고 ▶서울서부지법에 체포영장을 청구할 때 영장 청구 이력을 기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에 대해 통신영장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적이 있다"며 "다만 그 사유는 내란죄 수사권 문제가 아닌 ‘타 수사기관과의 중복수사’ 문제였다"고 했다.
2025.02.23 11:35
0
-
이재명 "초부자 상속세 왜 깎아주나"…與 "인생이 사기인 입보수"
이종배 국민의힘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 대표가 ‘수백 수천억 원 보유자가 서민? 극우내란당이 또 거짓말’이라는 글로 1000억 자산가의 상속세를 왜 깎아주느냐며 여당 원내대표에게 공개질의했다"며 "이 대표는 본인 기사에 달린 댓글이나 좀 보라"고 대응했다. 이어 "국민들은 ‘인생사 자체가 사기 논란인 이 대표’를 너무나 잘 꿰뚫어 보고 있다"며 "이 대표가 진정으로 보수주의자가 되고 싶으면, 일자리는 기업으로부터 나온다는 기초 상식부터 공부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초부자 감세 본능’의 국민의힘은 (상속세) 최고세율 50%를 40%로 내리자고 하고, 권 원내대표는 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최고세율 인하도 필요하다면서 최고세율 인하 없이 공제 확대도 없다는 태세"라고 했다.
2025.02.23 11:16
0
-
"尹 비상계엄 실패는 역사의 천명"…도올 김용옥이 본 그날 [월간중앙]
파워 인터뷰 | 도올 김용옥, 계엄과 탄핵 이후 시대정신을 논하다 "尹의 비상계엄 실패는 역사의 천명, 탄핵반대 집회 인원 숫자에 혼동 말아야" "보수 대권후보 유승민 제외하면 ‘원죄’ 있어, 국민의힘은 디테일 좇다 상식 잃어" "민주당 이재명 일극체제는 오히려 확고한 리더십 증거, 明 지지 표명한 적 없어" "트럼프 당선으로 仁義에서 利로 미국 옮겨가, 중국은 우리가 영원히 관계할 상대" 대중적 지식인은 형용모순처럼 들린다. 계엄 직후 탄핵 정국을 목도하며 탈고한 〈상식〉에서도 그는 ‘상식과 비상식의 대립 구도’로 현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윤 대통령이 시종일관 강조한 ‘자유’와 도올 선생의 ‘자유’ 사이에는 꽤 큰 간극이 존재하는 것 같다.
2025.02.23 11:16
21
-
"약값만 억대, 집 팔았다"…환자 울린 '사망률 세계 1위' 암은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은 20일 세계 담도암의 날을 맞아 국회 의원회관에서 '소외암 환자 생존율 개선 촉구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해 말 국립암센터가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2022년 기준)에 따르면 2022년 7848명의 담도암 환자가 발생했다. 임핀지 제조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임핀지+젬시스' 병용요법이 담도암 환자의 2년 상대 생존율을 2배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한다.
2025.02.23 11:10
0
-
실수로 태블릿PC 초기화한 동료에 "코인 날렸다"…'사기' 30대 집유
자신의 태블릿PC를 실수로 초기화시킨 직장 동료를 상대로 "코인 손해가 발생했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내려던 30대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A씨는 지난해 3월 경남 창원시 직장에서 자신의 태블릿PC를 동료인 B씨가 실수로 초기화하자 이 때문에 1억6500만원 상당의 코인 손해가 발생했다며 5000만원을 받아 챙긴 뒤 나머지 1억1500만원을 배상할 것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씨는 1억6500만원 상당의 코인을 전자지갑에 넣어두고 태블릿PC에 비밀번호 형식의 비밀 복구 구문을 저장해뒀으나 B씨가 태블릿PC를 초기화하면서 전액을 날리게 됐다고 거짓말했다.
2025.02.23 10:03
12
-
"산림재난방지법 제정으로 산불·산사태·병해충 통합 대응 시스템 구축" [월간중앙]
임 청장은 산림청의 2인자인 차장에서 승진 임용됐기에 업무의 연속성이 바로 확보될 수 있었다. 산림의 환경적 가치·사회적 가치·경제적 가치를 현 세대와 미래 세대, 도시인과 임업인, 도시와 산촌 등 모든 분야에서 공평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한다. 국산 목재 가공시설 현대화에 보조금을 늘리거나 융자를 장기 저금리로 하거나 목재 생산의 수요자와 생산자가 만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국가 차원에서 임도 인프라를 확대해 생산 비용을 절감하는 방향 등 과거와 다른 패러다임으로 임하고 있다".
2025.02.23 10:03
0
이전페이지 없음
1
2
3
4
현재페이지
5
6
7
다음페이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