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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민선시장 홍선기씨 별세...28일 대전시청서 노제
민선 대전시장 두 차례와 관선 충남지사 등을 지낸 '전문 행정가' 홍선기 전 대전시장이 지난 25일 별세했다. 이어 1995년 민선 1기를 시작으로 2002년까지 두 차례 자유민주연합 소속으로 대전시장을 지냈다. 홍 전 시장은 2002년 선거 패배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과욕을 부리지 말고 순리대로 살자는 목표로 40년 공직생활을 해왔으나 마무리하는 시점에 욕심을 부려 오점을 남겼다"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2025.02.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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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 "화웨이 AI칩 수율 두 배 증가"…런정페이 "칩·OS 걱정 덜었다"
중국 정보통신기업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칩 생산에서 의미 있는 개선을 이뤘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26일 보도했다. 화웨이가 개발한 AI용어센드(昇騰, Ascend) 910C 칩의 수율(收率·생산된 제품에서 양품의 비율)이 1년 전 20%에서 40% 수준으로 두 배 향상됐다고 FT가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컨설팅 기업인 크리에이티브 스트래티지스는 화웨이의 이번 진전을 엔비디아의 ‘H100’ AI 칩을 생산하는 TSMC의 60% 수율과 비교하며, 두 칩의 크기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2025.02.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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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사 "한국 내 반중 세력, 극소수지만 파괴력 강해" 우려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 대사가 최근 국내 일각의 반중 정서와 관련 집회에 대해 "중국에 대한 지적은 터무니없다"며 "이런 집회가 반복되면 한국의 이미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다이 대사는 지난 25일 서울 중구 주한 중국 대사관에서 열린 내외신 기자간담회에서 "며칠 전에 (주한 중국) 대사관으로 난입하려는 극단적인 사건이 발생하는 등 반중 집회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주한 중국 대사관은 지난 9일 중국의 부정선거 개입설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내고 "한국 내정 문제를 중국과 무리하게 연계시키는 것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2025.02.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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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연금특위에 원칙적 합의…28일 국정협의회 추가 회의
국민의힘 박 의원은 "의장이 기후·연금·APEC·윤리 특위 등 4개의 특위 구성을 말했다"며 "일단 APEC·기후·윤리 특위는 구성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말했다. 민주당 박 의원은 "윤리 특위와 APEC 특위는 민주당이 위원장을 맡고, 기후·연금 특위는 발족하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며 "4개 특위는 조속하게 발족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연금 개혁을 다루는 연금 특위와 관련해서는 "구조개혁은 당연히 연금특위에서 논의하는 것이고, 모수개혁의 경우 아직 여야 간 의견이 대립하고 있어 28일 오후 열리는 국정협의체에서 결론을 내겠다고 서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2025.02.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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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황사·미세먼지의 습격…주말 패딩 벗고 마스크 쓰세요
일주일 넘게 이어졌던 추위가 풀리는 가운데 불청객인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탁한 하늘이 이어지고 있다. 황사와 함께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유입되면서 26일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초미세먼지(PM2.5)와 미세먼지(PM10) 모두 ‘나쁨’ 수준까지 치솟은 상태다. 이와 함께 남서풍을 타고 또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한번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2025.02.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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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오른손에 큰 멍자국…마크롱과 17초 '악수 싸움' 탓?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 간 기싸움식 악수가 멍의 원인이 됐다는 추측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도 마크롱 대통령과 악수할 때 힘으로 압박하려는 듯 세게 잡고 놓아주지 않았고, 마크롱 대통령도 질세라 이를 악물며 대결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대변인 성명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국민을 위한 사람"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의 손에 멍이 있는 것은 매일 하루 종일 일하고 사람들과 악수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5.02.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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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취재 제한' 트럼프 정부, 백악관 취재 시스템 바꾼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수십년간 워싱턴 DC에 기반을 둔 백악관 출입기자단이 백악관 집무실 등의 공간에서 질문할 수 있는 풀(pool) 기자로 누가 참여할지를 결정했으나 더는 아니다"라며 "워싱턴에 기반을 둔 일부 언론이 백악관 출입 특권을 독점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또 레빗 대변인은 이러한 변화의 일환으로 주요 지상파·케이블TV와 유력 매체뿐만 아니라 스트리밍 서비스 매체에도 집무실과 에어포스원(대통령 전용기) 등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취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백악관은 '멕시코만'을 '미국만'으로 변경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AP통신의 집무실 및 대통령 전용기 취재를 제한했다.
2025.02.2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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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탄핵 불발되자…野 '방통위 의결 최소 3인' 법개정 강행
국회는 이같은 사유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으나 헌법재판소는 지난달 23일 이 위원장의 탄핵을 기각했다. 이 위원장은 개정안과 관련해 이날 "회의 의사정족수를 3인으로 늘릴 경우 지금처럼 국회에서 추천하지 않으면 2명의 상임위원이 있어도 사실상 방통위가 마비되는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3인의 의사정족수를 명시하는 법안은 사실상 방통위 마비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현재 방통위의 상황이 이 법(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을 통과시켜서 안 되는 이유를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며 "현재 국회에서 추천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민주당이 추천을 안 하고 있다.
2025.02.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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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궤변, 구제불능” “참 나쁜 대통령” 尹 최후 진술 맹폭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지막까지 거짓말과 궤변으로 일관한 윤석열은 구제 불능"이라며 "헌법재판소 최후 진술에서 태도는 여전히 뻔뻔했다"고 비판했다. 윤건영 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윤 대통령을 겨냥해 "참 나쁜 대통령"이라며 "마지막까지 반성이 없고 무책임하다. 윤 대통령은 전날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12·3 계엄은 계엄 형식을 빌린 대국민 호소"라며 "잔여 임기에 연연해 하지 않고, 개헌과 정치 개혁을 마지막 사명으로 생각해 87년 체제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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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생 줄어서…혜화동 100년 지킨 동성고, 송파로 이전한다
개교 117년을 맞은 서울 동성중·고등학교가 100년 가까이 자리를 지켜온 서울 종로구 혜화동을 떠나 송파구 거여·마천 뉴타운 인근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서울 구도심의 학령인구 감소로 학생 모집이 어려워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은 지난 1월 8일 서울 마천 중고등학교 용지(약 2만3678㎡)에 대한 용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2025.02.2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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