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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생은 남성에 멱살 잡혔다…거칠어지는 대학가 찬탄·반탄
대학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성·반대 집회가 이어지면서 오는 4일 개강을 앞둔 각 대학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각 대학 시국선언 관련 집회는 학생회 등 공식적인 학내 단체가 아닌 비슷한 정치 성향의 학생들이 모여 주최한다. 중앙대의 경우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학생 모임인 ‘자유민주주의 수호 중앙인’이 정문 앞에서 150명 규모의 집회를 연다고 서울 동작경찰서에 신고했다.
2025.03.04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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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치인, 희생할 줄 알아야"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 찬성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4일 2028년 총선과 대선을 맞추기 위해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임기 단축 개헌'에 찬성 입장을 밝혔다. 임기 단축 개헌은 차기 대통령이 4년 중임제로 개헌을 추진하고, 2028년 총선과 대선을 동시에 실시하기 위해 대통령 임기를 기존 5년에서 3년으로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현재까지 임기 단축 개헌에 찬성 입장을 밝힌 여권 인사는 오세훈 서울시장, 유승민 전 의원, 한동훈 전 대표에 이어 안 의원까지 총 4명이다.
2025.03.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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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착륙하려다 "강풍에 날개 결함"…161명 탄 제주항공 회항
김포에서 제주로 가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기상 악화와 기체 결함이 발생해 회항했다. 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쯤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가려던 제주항공 7C139편이 청주공항으로 회항했다. 여객기는 제주공항 착륙 과정에서 강풍으로 인한 날개지시계통 이상이 발견돼 즉시 복항했다.
2025.03.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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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방부, 北 김여정 위협에 "유일한 생존의 길, 핵 집착 버리는 것"
국방부가 4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미국 해군 항공모함 칼빈슨함(CVN) 부산 입항을 비난하며 위협한 데 대한 입장을 냈다. 국방부는 "북한의 유일한 생존의 길은 핵에 대한 집착과 망상을 버리는 것"이라며 북한이 도발할 경우 압도적으로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 군은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으며, 만약 북한이 한미의 정당하고 방어적인 군사활동을 빌미로 도발할 경우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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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여정, 美항모 입항 비난…“위혁적 행동 증대안 심중 검토”
미군 항공모함 칼빈슨함(CVN-70)의 부산 입항에 대해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4일 미국이 북한을 향해 "안전상 우려를 무시하고 정세를 악화시키는 도발적인 행위들을 상습적으로 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 부부장은 "미국과 그 추종 세력들의 무모한 과시성, 시위성 망동들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미국이 추구하고 있는 행동을 동반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은 우리의 핵전쟁억제력의 무한대한 강화의 명분을 충분히 제공해 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 부부장의 이번 담화는 트럼프 행정부 대북 정책 비난을 통해 미국 새 정부의 반응을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도 보인다.
2025.03.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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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부터 중단된 수원시의회 신청사 공사 재개한다
시공사 문제로 지난해 4월 중단된 경기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 공사가 이달부터 재개된다. 수원시는 수원시의회 청사 건립의 새로운 사업자로 (유)플러스건설(전북 전주 소재)과 경안종합건설(주)(경기 평택 소재)를 선정하고 지난달 28일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공사 재개 요구에 수원시는 양 시공사와 계약 해지하고, 남은 물량을 재설계해 올해 1월 입찰 공고를 냈다.
2025.03.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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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쟁 종식 멀었다' 젤렌스키에 "최악의 발언, 더는 안 참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러시아와의 전쟁이 끝나려면 한참 멀었다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을 '최악'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젤렌스키 대통령 발언을 보도한 언론 기사를 공유하며 "이것은 젤렌스키가 한 발언 중 최악이며, 미국은 더이상 참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담을 진행하며 광물협정에 서명하려고 했으나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문제를 두고 충돌하면서 결국 불발됐다.
2025.03.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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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우리도 준비돼 있다"…미국에 보복관세 예고
3일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예고 발언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백악관이 유발하는 일정 수준의 예측 불가능성과 혼란이 있고, 우리는 그에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초 트럼프 대통령의 25% 관세 예고에 대응해 1550억 캐나다 달러(약 156조원) 상당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보복 관세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강행에 캐나다가 보복 관세 방침을 고수하면서 그동안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자유무역협정(USMCA) 체제가 무너지고 관세전쟁이 본격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25.03.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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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손배소, 선고기일 27일로 지정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씨가 생전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렸다는 의혹과 관련해 유족들이 고인의 동료 직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선고기일이 지정됐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부장판사 김도균)는 오씨의 유족들이 동료 기상캐스터 A씨를 상대로 낸 소송의 선고기일을 오는 27일로 정했다. 앞서 오씨의 유족은 지난해 12월23일 A씨를 상대로 직장 내 괴롭힘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2025.03.0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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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같은 봄바람 제주 덮쳤다…가로등·나무 쓰러지고, 선박 전복
이로 인해 제주에는 순간풍속 초속 20∼2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지점별 일 최대순간풍속은 마라도 초속 29.5m, 가파도 29.4m, 강정 25.1m, 추자도 23.9m, 김녕 23.2m, 우도 22.8m 등을 기록했다. 또 전날 오후 2시 25분께 제주시 구좌읍 한 포구에서는 선박이 전복돼 선체 대부분이 물에 잠겼고, 낮 12시 25분께 서귀포시 대정읍에서도 선박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2025.03.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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