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감사원, ‘포천 오폭 사고’ 공군 취약분야 전반 감사한다
감사원이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관련 취약한 시스템 문제에 대한 감사에 곧 착수한다. 특히 이번 정기감사에서는 최근 29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를 들여다보면서 관리자급 지상근무 조종사들의 유지비행 근무실태, 작전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필수 훈련 체계 등에 대한 감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경기도 포천 소재 승진과학화훈련장 일대에서 진행된 한미연합훈련에 참여한 한국군 KF-16 전투기 2대가 공대지 폭탄 MK-82 8발을 사격장이 아닌 민간에 잘못 투하해 민간인과 군인 수십명이 다치는 오폭 사고가 발생했다.
2025.03.10 15:32
0
-
트럼프 "4월 2일 상호관세 부과…시간 지나면 더 오를 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내달 2일(현지시간) 상호 관세 부과 방침을 거듭 확인하며 "관세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올라갈 수 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정책의 예측 불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관세는 시간이 지나면서 올라갈 수 있다"며 상향 가능성을 시사한 뒤 "그것(관세 정책)이 예측 가능한 것인지 모르겠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캐나다산 목재ㆍ낙농 제품에 대해 10~11일쯤 상호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했는데, 내달 2일 상호 관세 부과 결정 때 일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얘기다.
2025.03.10 15:27
0
-
서부지법 난동 사태 가담자들 첫 공판…일부 피고인 혐의 부인
서울서부지법 집단 난동 사태 가담자들에 대한 첫 공판이 10일 열렸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공무집행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서부지법 사태 가담자들 63명 중 14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검찰은 지난 1월 18∼19일 법원 난입 등 서부지법 난동 사태와 관련해 지난달 10일 63명을 먼저 기소했고, 이달 7일까지 총 78명을 기소했다.
2025.03.10 15:19
0
-
부산 교육감 재선거 ‘부분 단일화’…보수·진보 ‘단일화 눈치게임’ 여전
다음 달 2일 예정된 부산시 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중도·보수 진영 부분 단일후보로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확정됐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최윤홍 전 부산시 교육감 권한대행이 제외된 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등록 순서대로 전영근 전 부산시교육청 교육국장, 박종필 전 부산시교원단체 총연합회 회장,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 김석준 전 부산시 교육감, 박수종 전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회장, 황욱 전 김해여자고등학교 교장,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최윤홍 전 부산시 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 등이다. 보수와 진보 진영 모두 단일화에 실패하면 보수 진영은 정 후보와 최 후보, 진보 진영은 차 후보와 김 후보, 그에 더해 중도를 표방하는 황욱 후보까지 최대 5명이 출마하는 다자대결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2025.03.10 15:10
0
-
자전거 탄 노인 묻지마 폭행한 외국인…경찰서 인근서 범행
일면식 없는 70대 노인을 별다른 이유 없이 폭행한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7일 낮 12시18분쯤 인천시 연수구 연수경찰서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던 70대 남성 B씨의 어깨를 발로 차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으나 폭행치상 등 혐의를 적용할지 추가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5:00
0
-
성폭행·인권유린 덕성원 피해자…경찰에 수사 의뢰
가혹행위와 인권유린이 있었던 부산의 아동보호시설 덕성원 피해자가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덕성원피해생존자협의회 안종환 대표는 A 요양병원 운영자 일가를 폭행·강요·감금·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해 달라는 고소장을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덕성원 피해자들은 지난해 말 국가와 부산시를 상대로 462억원가량의 배상을 요구하는 소송도 부산지법에 제기했다.
2025.03.10 15:00
0
-
면허 따자마자 음주운전 사고 내고 도주…30대 여성 실형
A씨는 지난해 7월20일 오후 11시11분쯤 서울 강남구 역삼초교사거리 인근에서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운전하고 가다가 음주운전을 의심한 오토바이 운전자 B씨가 차량 앞을 막고 112에 신고하자 차량 범퍼로 B씨의 다리를 치고 달아났다. 이날 사고로 B씨는 전치 2주·C군은 전치 3주·승합차 운전자 D씨와 동승자 3명은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었다. A씨는 같은해 8월25일 오전 11시쯤 자신의 벤츠 차량을 끌고 부산 마리나호텔 앞에서 경남 양산시 양산휴게소 앞까지 약 38㎞를 혈중알코올농도 0.180%의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또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2025.03.10 14:57
1
-
서울 관광, 탄핵리스크 넘었다…1월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대
서울시는 올해 1월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역대 최대인 90만명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측은 "1월은 대표적인 관광 비수기 임에도 역대 최고 방문객을 기록했던 2019년을 넘어선 점을 비춰보면 올해 서울 관광 시장의 전망은 기대 이상"이라고 밝혔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는 서울 관광이 자칫 다시 위축되지 않도록 그동안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올해는 서울의 매력을 서울에 널리 알리는 개성있는 관광 콘텐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3ㆍ3ㆍ7ㆍ7 관광’시대를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4:53
2
-
"똑바로 살겠다"던 김호중, 실형 선고에 '반성문 100장' 냈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 김호중(34)이 최근 반성문 100장을 법원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항소심이 시작된 지난달에만 반성문 100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김호중은 사고 직후 경기 구리시의 한 모텔로 도주해 잠적해 있다가 약 17시간이 지나서야 경찰에 출석해 운전 사실을 인정하고 혈중 알코올농도 수치 측정을 받았다.
2025.03.10 14:53
4
-
“섬유패션도시 명성 회복” 3000억원 투입 나선 대구시
이에 따라 2035년까지 테크(Tech) 융합 소재 육성에 1000억원, 순환경제·디지털 전환을 통한 생산 고도화에 1100억원, 파워풀 대구 글로벌 브랜드 구축과 비즈니스 활성화에 400억원, 융복합형 핵심 인재양성에 500억원을 각각 투입하는 4대 전략을 추진한다. 또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제조 공정으로 전환하고 국제행사와 연계한 섬유패션 쇼핑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10대 중점사업과 23대 세부과제를 마련해 대구 5대 미래 신산업(ABB·로봇·반도체·미래모빌리티·헬스케어)과 대구 섬유패션산업(Textile)의 융합(5+T)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구시는 섬유패션 르네상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2035년까지 5+T 핵심 선도기업(매출액 500억원 이상) 25개사 육성, 섬유패션산업 생산액 10조원 달성, 5+T 융합산업 수출액 30억불 달성, 테크 리딩 인재 1000명 양성 등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2025.03.10 14:3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