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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우크라에 제공 중인 스타링크 차단없다…협상카드 아냐"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원조를 중단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다음 조치 ‘스타링크’를 차단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일론 머스크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일축했다. 머스크는 다른 엑스 사용자가 비판한 이 글에 대해 "나는 그저 스타링크가 없었다면 러시아인들이 다른 모든 통신을 파괴할 수 있으므로 우크라이나의 통신망이 붕괴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스타링크를 차단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충돌한 이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하나둘 끊기 시작했고, 러시아는 이런 상황을 틈타 최근 일주일 새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2025.03.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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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러시아에 대한 관세, 많은 것 검토 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해 "많은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서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그들(우크라이나)이 광물협정에 서명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울러 러시아·중국·이란이 10일 해군 연합훈련을 하는 것에 대해선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우리는 그들 모두보다 강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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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6명 "결혼 필수 아냐"…결혼 원치 않는 이유 1위는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결혼 가치관에 대해 설문을 한 결과, 응답자의 60.2%가 결혼이 필수가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직장 규모별로 대기업 직장인의 43.8%, 중견기업은 40.0%, 중소기업은 38.7%가 결혼이 '필수'라고 답해 직장 규모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성 직장인은 결혼이 필수라는 응답이 50.3%, 필수가 아니다라는 응답이 49.7%로 반반이었다, 반면 여성 직장인은 결혼이 필수가 아니라는 응답이 75.3%로 '필수'(24.7%)라는 응답을 크게 앞질렀다.
2025.03.1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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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95%가 털로 수북…기네스북 오른 인도 '늑대소년'
선천적 다모증을 앓는 인도의 한 10대 소년이 세계에서 얼굴 털이 가장 많은 사람으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지난 6일(현지시간) 기네스북 공식홈페이지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얼굴 털의 기록을 인도의 10대가 경신했다’는 글이 게재됐다. 기네스북은 "라리트 파티다르(18)가 1㎠당 201.72개의 털을 가진 것으로 측정돼 세계에서 얼굴 털이 가장 많은 사람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2025.03.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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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캐나다 집권 자유당 새 대표에 마크 카니…주중 총리에 취임할듯
캐나다 집권 여당인 자유당이 9일(현지시간) 쥐스탱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을 새 당대표로 마크 카니(59) 전 캐나다중앙은행 총재를 선출했다. 이에 따라 카니 신임 대표는 금주 중에 트뤼도 총리의 뒤를 이어 24번째 캐나다 총리로 공식 선출돼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직 의원 신분이 아닌 카니 대표가 선거운동 기간 조기 총선 필요성을 밝혀옴에 따라 캐나다는 곧장 조기 총선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크다.
2025.03.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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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임당이 웃고 있다"…편의점 울린 '수상한 5만원권' 정체
신사임당이 웃고 있다" 경찰이 지난 4일 신고받은 내용이다. A씨는 지난달 6일부터 이번 달 4일까지 광주 서구 풍암동 일대 편의점 등 3곳에서 5만원 권 위조지폐를 사용하거나 사용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3일 광주 서구의 한 편의점에서 위조된 5만원권 1장을 이용해 담배 한갑을 구입하고 차액 4만5500원을 거슬러 받았다.
2025.03.1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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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게 욕해서”…경쟁 가게 업주 흉기 살해한 중국인 구속
평소 갈등을 겪던 경쟁 업체 사장을 흉기로 살해한 중국인이 구속됐다. A씨는 지난 7일 오전 3시 30분께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거리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남성 B씨를 살해하고, 오토바이와 차량을 이용해 도주한 혐의다. 그동안 A씨는 B씨와 가까운 거리에서 각각 다른 청과물 가게를 운영하며 갈등을 겪어 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2025.03.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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깡통주택 이용 '무자본 갭 투기'…115억 전세 사기 일당 검거
'갭 투기' 방식으로 수도권 일대 빌라 50여 채를 무자본으로 사들인 뒤 전세를 주고 115억원에 이르는 보증금을 받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 등은 2021년 1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광주시, 하남시 등 수도권 일대 빌라 53채를 사들인 후 전세를 주고 세입자 53명으로부터 보증금 총 115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A씨 등은 매매가가 전세 보증금보다 낮은 이른바 '깡통주택'을 대상으로 '무자본 갭 투기' 방식으로 범행했다.
2025.03.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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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본토 지키는 '골든 돔'…극초음속 미사일도 막는다 [밀리터리 브리핑]
①미국을 위한 골든 돔 공개 3월 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을 위한 아이언 돔’이라 불렸던 미 본토 미사일 방어망이 골든 돔(Golden Dome)이라는 공식 명칭을 얻었다. ②트럼프 대통령, 미 해군 함정 부식 문제에 관심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이 미 해군 함정의 부식 문제에까지 이르고 있다. 녹과 부식 해결에 필요한 함정 유지 보수 문제는 미 해군 함정을 건조·수리하는 미국 조선소들의 문제에서도 기인한다.
2025.03.1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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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尹탄핵촉구 단식농성…"모든 것 걸고 끝까지 싸울 것"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의 석방은 단순히 내란 수괴 윤석열이 풀려난 사건에 그치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기의 벼랑 끝으로 몰리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풀려난 윤석열을 중심으로 한 덩어리가 된 극우 보수는 더욱 강고하게 결집하고, 저들은 탄핵이 인용되어도 헌재 결정을 수용하려 들지 않을 것"이라며 "윤석열을 추종하고, 윤석열이 사실상 지명한 후보를 중심으로, 탄핵 이후의 대선에서 헌정질서를 완전히 무너뜨리려고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탄핵이 인용될 때까지 모든 것을 걸고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우겠다"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이 싸움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아쉬움을 내려놓고 함께 똘똘 뭉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3.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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