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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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이어 서울·고려대도 의대생 미복귀시 제적 시사 의과대학생 3월 복귀를 전제로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이전 수준으로 되돌린다는 정부의 선언에도 의대생들의 복귀 움직임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연세대에 이어 서울대, 고려대 의대 학장도 미복귀 학생에 대한 제적 조치를 시사했다. 김정은 서울대 의대 학장은 11일 교수들에게 보낸 서한 등을 통해 "학생들이 오는 27일까지 휴학을 철회하고 복학원을 제출해 수업에 복귀해야 한다"며 "복학원을 제출하지 않으면 학칙에 따라 비가역적인 미등록 제적 또는 유급 처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학장은 지난해 의대 정원을 늘리지 않은 서울 소재 8개 대학의 학장단이 의대생의 수업 거부에 대해 학칙에 따라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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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도 치료제도 없던 이 감염병…들판 흔한 식물이 '최대 97% 억제' 국립생물자원관은 변상균 연세대 교수 연구진과의 공동연구에서 산뱀딸기 추출물이 노로바이러스를 억제하고 면역세포 생존율을 높인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진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면역세포에 산뱀딸기 추출물을 투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는 최대 97% 억제되고 면역세포 생존율은 최대 33% 상승했다. 또 산뱀딸기 추출물을 먹은 동물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시켰을 땐 장내 노로바이러스가 61% 억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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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자녀 특혜채용, 국가공무원법 위반 판단시 바로 조치"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사무총장이 선관위 고위직 간부 자녀의 특혜채용 논란과 관련해 국가공무원법상 채용 시험 등 부정행위에 해당할 경우 바로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조항은 '시험실시기관의 장 또는 임용권자는 누구든지 공무원 채용과 관련해 대통령령 등으로 정하는 비위를 저질러 유죄 판결이 확정된 경우 그 비위 행위로 인해 합격하거나 임용된 사람의 합격 또는 임용을 취소할 수 있다'고 명시한다. 45조의 2항에는 '채용시험·승진시험, 그 밖의 시험에서 다른 사람에게 대신해 응시하게 하는 행위 등 부정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 해당 시험의 정지·무효 또는 합격 취소 처분을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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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방서 여성 살해한 종업원…차에 시신 싣고 이틀간 배회 지난달 경기 부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이틀 동안 피해자 시신을 차량에 실은 채 시신 유기 장소를 물색하러 다닌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지난달 13일 오전 7시께 부천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 B씨의 목을 졸라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범행 후 B씨 시신을 자신의 차량 뒷좌석으로 옮긴 뒤 다음 날까지 이틀 동안 부천과 인천 일대를 돌아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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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햄버거 30분만에 먹고 응급실행…'위 파열 직전' CT 충격 건강한 30세 남성이 30분 만에 3.2㎏에 달하는 양의 햄버거를 먹은 뒤 응급실에 실려 가는 등 목숨을 잃을 뻔한 일이 발생했다. 의료진이 위장 속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을 제거하는 개복 수술까지 고려하던 중 다행히 A씨의 증상이 개선되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에는 중국의 유명 먹방 유튜버가 매일 10시간 이상 10kg 이상 음식을 먹는 도전에 나섰다가 숨졌고 6월 필리핀에서도 유명 유튜버가 먹방 영상을 올린 뒤 다음날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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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등록금 대비 장학금 60%→70%로…다자녀 장학금 둘째부터" 국민의힘은 12일 대학생 등록금 부담 경감을 위해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재 60%에서 7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청년 간담회에서 "먼저 청년 세대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학생 총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을 현재 60%에서 70%까지 높이겠다"며 "특히 다자녀 학자금 지원 기준의 경우 현행 셋째 자녀부터 지급하는 국가장학금을 둘째 자녀부터 지급할 수 있도록 점진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장학금 비율 상향 및 다자녀 지원 기준 확대에 대해 "재원 문제가 따르겠지만 앞으로 대학생들에게 더욱더 폭넓은 국가 장학금 제도의 혜택을 받게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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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태 차관보에 디솜버 전 태국대사…아내가 한국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한국과 북한 문제 등을 다루는 국무부 동아태(동아시아 태평양) 차관보에 마이클 디솜버(57) 전 태국 대사를 지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디솜버 대사가 차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로 지명됐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적었다. 디솜버 전 대사는 트럼프 집권 1기 때도 당시 대니얼 러셀 동아태 차관보의 후임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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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만 유튜버 "성폭력 무고" 활동 중단…다시 고개든 처벌 딜레마 구독자 121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유우키’(아이자와 유우키·34)는 최근 자신의 성범죄 무고를 호소하며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유명 유튜버의 갑작스런 퇴장으로 온라인상에선 성범죄 무고 처벌 강화 논란이 재점화됐다. 이어 "B씨가 A씨의 주거지에서 나오기 직전 두 사람은 상당한 다툼을 한 것으로 보인다"며 "분노, 배신감 등을 겪은 B씨가 A씨의 주거지에 있었던 일을 과장하거나 허위로 진술했을 개연성을 전적으로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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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대기질 '매우 나쁨'…오후엔 중국발 황사 덮친다 중국·몽골발 미세먼지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서쪽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겠다. 오전엔 이전에 유입·발생했으나 대기가 정체해 빠져나가지 못한 먼지에 새로 국내에서 발생한 먼지가 더해지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낮에 대기가 수직 방향으로 확산하면서 농도가 다소 옅어지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PM10) 농도는 인천과 세종, 충청에서 ‘매우 나쁨’, 그 밖의 전국에서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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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10명 중 1명 치매…경도인지장애 300만명 근접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10명 중 1명꼴인 9.25%가 치매를 앓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기준 노인 치매 유병률은 9.25%로, 2016년 같은 역학조사의 9.50% 대비 0.25%포인트 감소했다. 치매 고위험군인 경도인지장애 환자 수는 2025년 298만명(유병률 28.12%)으로 300만명에 육박하고, 2033년에는 400만명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