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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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태 지역 순방서 한국은 쏙 빠졌다…美국방장관 또 '韓패싱' 왜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취임후 첫 인도·태평양 지역 순방 일정에서 한국은 제외했다. 헤그세스 장관이 방한했다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가 한국을 찾는 첫 사례가 될 수 있었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동맹국이자, 북핵 위협의 1차 방어 대상인 한국을 국방장관의 첫 인도·태평양 순방지에서 제외한 것은 한국 계엄 사태 이후의 탄핵 국면을 감안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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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문화대혁명"…트럼프 행보에 마오 떠올리는 중국인, 왜 최근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정치가 일부 중국인들에게 역사적 금기를 탐구하게 한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중국 소셜미디어(SNS)상 트럼프에 대한 평가를 조명했다. 이는 문혁 당시 마오가 내걸었던 "모든 반항과 반란에는 정당한 도리와 이유가 있다(造反有理)"라는 선동 구호와 일맥상통한다고 중국 네티즌은 바라봤다. 대표적 마오주의자인 장훙량(張宏良) 중국민족대학 교수는 "대중적 민주주의 혁명의 중심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옮겨갔다"며 "20세기 중국 문화혁명의 이념적 꽃이 미국에서 혁명적 열매를 풍부히 맺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