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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채팅방 '軍작전 유출' 재판한다…판사 "대화 삭제말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외교안보 참모들이 예멘의 후티반군 군사작전 계획을 언론인이 포함된 민간 메신저 시그널에서 논의한 것으로 드러난 ‘시그널 게이트’와 관련한 재판이 27일(현지시간) 시작됐다. 앞서 미 시사지 애틀랜틱의 제프리 골드버그 편집장은 미군이 지난 15일 후티반군을 공습하기 전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안보 참모들이 공격 계획을 시그널 채팅방에서 논의했다고 지난 24일 폭로했다. 군사작전 계획을 정부 보안 채널이 아닌 민간 메신저에서 논의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지자 트럼프 행정부는 채팅방에 기밀 정보가 올라오지 않았다고 진화를 시도했다.
2025.03.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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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정권 주요 사건 연달아 맡은 판사 대놓고 '좌표 찍기'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안보 분야 참모들이 군사작전 계획을 언론인이 참여한 민간 메신저 '시그널' 채팅방에서 논의한 이른바 '시그널 게이트'와 관련해 민간 감시단체가 제기한 소송이 워싱턴 DC 연방지법의 제임스 보스버그 판사에 배당되자 "불명예스러운 일"이라는 글을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때 자신의 '러시아 스캔들'(2016년 미국 대선 때 러시아가 트럼프 승리를 위해 개입했다는 의혹) 수사를 담당했던 특검팀 검사가 몸담았던 로펌과 친민주당 성향 로펌 등을 제재하는 행정명령에 최근 잇달아 서명했다. 이에 미국변호사협회(ABA)는 26일자 성명에서 "우리는 미국 정부가 특정 고객을 대리하는 변호사들과 로펌들을 벌주거나, 특정 판결을 한 판사들을 벌할 수 있다는 인식을 거부한다"면서 "우리는 이런 식으로 정의의 저울을 비틀려는 정부의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25.03.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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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내륙서 규모 7.7 강진...방콕선 고층빌딩 붕괴
미얀마 내륙에서 28일 낮 12시 50분께(현지시간)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진앙은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북북서쪽으로 248㎞, 인구 120만의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서남서쪽으로 33㎞ 떨어진 지점이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번 지진 규모를 7.7로 관측했다.
2025.03.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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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복귀 막는 박단 "팔 한 짝 내놓을 각오도 없이…"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후배인 복귀 의대생들을 향해 "팔 한 짝 내놓을 각오도 없이 뭘 하겠다고"라며 "아직 주저앉을 때가 아니다"고 밝혔다. 상대의 칼끝은 내 목을 겨누고 있는데, 팔 한 짝 내놓을 각오도 없이 뭘 하겠다고. 앞서 서울대 의대 학생들은 등록 마감일인 27일 일제히 1학기 등록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고, 연세대 의대생들도 ‘등록 거부’에서 ‘등록 후 휴학’으로 방침을 선회했다.
2025.03.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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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올려놓고 자동차 업체엔 "가격 인상말라"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달 초 미국 주요 자동차 업체 최고경영자(CEO)에게 관세 부과를 이유로 자동차 가격을 인상하지 말라고 경고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는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업계 CEO와의 전화회의에서 백악관이 가격 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볼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일부 경영진은 가격을 올릴 경우 처벌받을까 우려했다고 전했다. WSJ는 디트로이트 지역의 자동차 업체들과 부품 공급업체들이 관세 부과 상황에서 가격 인상 외에는 사실상 뾰족한 대안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2025.03.28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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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이냐 협상이냐"…'트럼프 관세' 대응 고심하는 미주·유럽
캐나다는 보복 관세를 예고한 반면 애초 보복 의지를 밝혔던 멕시코와 유럽연합(EU)은 미국과 협상으로 노선을 갈아탔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27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에 "우리의 노동자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어떤 선택지도 배제하지 않겠다"며 "미국의 관세에 맞서 보복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와 멕시코산 제품에 25%의 전면 관세를 부과했지만 미국·캐나다·멕시코무역협정(USMCA) 적용 품목에 대해서는 유예했다.
2025.03.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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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미국 관세 대응…美 수출 차량 가격 최대 10% 인상
이탈리아 슈퍼카 페라리가 미국의 25% 관세 결정에 대응해 미국으로 수출되는 차량의 가격을 최대 10% 인상한다. 27일(현지시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페라리는 이날 성명에서 "4월2일 이후 미국으로 수출되는 모든 모델의 가격을 최대 10% 인상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4월2일 이전에 체결된 주문과 296, SF90, 로마 모델은 가격 인상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2025.03.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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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훼방 놓겠다"…한지민 협박·모욕한 30대女 검찰 송치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를 협박·모욕 혐의로 이날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9월~10월 자신의 SNS 계정에 배우 한지민을 모욕하거나 협박하는 글 19건을 게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지민이 출연하는 영화에 훼방을 놓겠다", "입 닫아라" 등 모욕 11회, 협박 8회 등 반복적으로 비방 게시글을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3.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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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尹만 남았다"…尹탄핵 선고, 4월 3일이나 4일 가능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며 최대 사법리스크를 털어냈지만 정작 조기 대선 실시 여부가 걸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선고는 기약 없이 늦춰지고 있다. 다만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사건에서 기각·인용·각하 의견이 5대 1대 2로 나뉘는 등 재판관들의 이견이 드러나면서 윤 대통령 탄핵 선고 역시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고 다음 주 역시 넘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법조계에서는 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오는 4월 18일 금요일을 윤 대통령 탄핵 선고의 마지노선으로 보고 있다.
2025.03.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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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휴전 협상에 "美뿐 아니라 北과도 협력할 것"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휴전 협상과 관련해 북한과 중국 등 그간 밀착해온 우호국과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타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최북서단 무르만스크를 방문한 자리에서 우크라 휴전 협상과 관련해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어떤 움직임도 환영한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이를 위해 노력하는 어떤 파트너와도 협력할 것"이라며 "이것은 미국만이 아니다.
2025.03.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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