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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폭탄'에 美서 자동차 구매경쟁…현대·기아, 3월 판매 폭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발효(3일)를 앞두고 미국 소비자들이 지난달 자동차 구입을 서둘렀던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대·기아차의 3월 판매량이 지난해 3월에 비해 13.1% 증가했다. JD 파워의 데이터 분석 부문 대표인 토마스 킹은 이날 보고서에서 "관세 부과로 인한 가격 인상 전망이 미국 자동차 업계에 영향을 미쳤다"며 "특히 강력했던 3월 실적은 소비자들이 관세 부과에 따른 가격 인상을 피하기 위해 구매를 서두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2025.04.0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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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선고일, 서울 총 16개 학교 휴업…경복궁역 인근 3개교도 포함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기일인 오는 4일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인근 학교 3곳과 도서관이 학생 안전을 이유로 임시 휴업·휴관한다. 헌법재판소 인근 11개교(재동초·재동초병설유치원·운현초·운현유치원·교동초·서울경운학교·덕성여중·덕성여고·중앙중·중앙고·대동세무고)와 대통령 관저 인근 학교 2개교(한남초·한남초병설유치원) 등 총 13개 학교도 4일 임시 휴업한다. 시교육청은 다음 주에도 헌법재판소나 대통령 관저 인근 집회 시위 양상을 지켜보면서 13개 학교의 휴업과 단축 수업을 이어갈지를 학교와 협의하기로 했다.
2025.04.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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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파면 땐 '이재명 찬반' 전쟁, 복귀 땐 '광장 갈등' 커진다
헌재 재판관 6인 이상 찬성으로 탄핵이 인용되면 윤 대통령은 즉시 파면되고, 헌법 제68조에 따라 60일 이내에 대선을 치러야 한다. 야당 지도부 인사는 "이 대표는 파면 다음 날 대표직을 내려놓고 대선 출마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윤 대통령 파면 시 정국은 ‘이재명이냐 아니냐’ 딱 8글자로 요약된다"며 "여당 입장에선 이 대표가 지지율 40%대를 확실히 돌파하는 걸 막고 반(反)이재명 정서를 극대화할, 중도층에 어필할 후보를 찾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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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산불 원인은 ‘담뱃불’ 추정…임야 5000㎡ 불타
지난 1일 전북 무주군에서 발생한 산불 원인에 대해 소방당국은 ‘담뱃불’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2시 50분께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한 야산에서 난 불은 약 3시간 만에 꺼졌다. 소방 당국은 지난달 26일 순창군 쌍치면 한 야산에서 발생한 불도 누군가가 버린 담뱃불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했다.
2025.04.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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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선고 앞두고 각국 주한공관 "인파 많은 곳 주의" 안전 공지
오는 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한국에 있는 각국 대사관이 자국민들에게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주한미국대사관은 2일 안내문에서 "윤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에 따라 미국 시민들은 대규모 집회와 경찰의 증강에 대비해야 한다"며 "평화적인 목적의 집회도 폭력적으로 변할 수 있으니 많은 인파가 모이는 곳이나 집회 장소에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주한 중국대사관도 전날 웨이보 등을 통해 "윤 대통령 탄핵 선고 당일과 그 이후 일정 기간 동안 한국 각지에서 대규모 집회 및 시위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극단적인 사건이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자국민들에게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2025.04.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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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尹 탄핵 판결 승복 메시지 건의 여부에 "적절치 않아"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헌법재판소 선고 승복 메시지를 내라고 건의할 것인지에 대해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헌재의 결정이 나면 헌재의 결정을 승복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헌법질서"라며 "당연하기 때문에 미리 그걸 내라, 내지 말라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통령이 있었다면 상법개정안 거부권 행사를 안 했을 것'이라며 이날 사의를 표명한 데 대해선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했다.
2025.04.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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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 선고 D-2…경찰 “모든 불법 행위에 무관용”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가 이틀 뒤 예정된 가운데 2일 경찰이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영 경찰청 차장(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전국 경찰지휘부 회의를 열고 "국민의 안전이 위협받거나 심각한 사회 갈등으로 번지지 않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차장은 "탄핵 찬성‧반대 단체 간의 긴장감과 갈등이 고조되고, 집회‧시위 과정에서 불법‧폭력 행위 및 주요 인사 신변 위협 등 심각한 법질서 침해 행위가 예상된다"며 "운집된 군중 일부가 격앙된 상태에서 극렬‧폭력 시위와 안전사고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어 국민적 불안과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2025.04.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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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탄핵소추 사유 5개, 하나만 인정돼도 파면?
이보다 앞서 선고된 한덕수 총리의 탄핵사건 결정문에서 비상계엄 선포 전 국무회의에 대한 판단이 일부 담길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으나, 헌재는 당시 결정에선 국무회의에 대한 판단을 아예 쓰지 않았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결정은 대통령 고유의 것이며, 당시 상황은 대통령 본인이 인식하기엔 국가비상사태나 다름없었다"고 주장한다. 반면 윤 대통령 측은 "과거 비상계엄 선포 당시 포고령을 그대로 옮긴 형식적인 문서일 뿐이고 그마저도 내가 아니라 김용현 전 장관이 쓴 것"이라고 부인한다.
2025.04.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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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서 발견된 찢긴 수표 1억2700만원, 알고보니
수사기관을 사칭해 거액의 수표를 건네받은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이 지급정지된 수표를 찢어 쓰레기통에 버렸다가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A씨는 지난달 18일 강릉 시내에서 금융감독원과 검사 등을 사칭해 B씨로부터 1억2700만원 상당의 수표를 건네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후 A씨가 기차를 타고 서울로 도주했다는 사실을 파악한 뒤 같은 달 23일 서울에 있는 A씨 주거지 쓰레기통에서 찢긴 수표를 발견했다.
2025.04.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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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산불 쇼크…“현관 비밀번호도 잊어버렸다”
역대 최악의 산불로 집을 잃은 이경복(70)씨는 경북 의성군 의성읍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임시대피소에서 엿새째 머무르고 있다. 2023년 기준 전국평균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18.6%인 데 반해 의성은 45.5%, 청송은 41.6%, 영양은 41.1%에 달한다. 정경애 국립부곡병원 영남권트라우마센터 팀장은 "이재민 상당수는 산불 경험을 떠올리며 괴로워한다. 특히 노인의 경우 평생 쓰던 세탁기 사용법도 잊어버리거나 가족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등 극심한 인지 능력 저하를 겪기도 한다"며 "피해 주민들의 괴로움과 트라우마를 최대한 낮추기 위해 전문적인 심리상담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5.04.0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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