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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오세훈 서울시장, 13일 대선 출마 선언…“시장직 유지”
오세훈 시장 측은 9일 "오 시장이 오는 13일 제21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일단 오 시장은 시장직을 유지한 상태로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큰 서울시 자리에서 물러나면 시정이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경선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장직을 유지한 상태로 휴가를 내고 경선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4.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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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안보의존국' 먼저 협상…中과 전쟁 앞둔 레버리지 전략?
이와 관련, 외교 소식통은 "트럼프 측은 방위비 인상, 주한미군 철수나 역할 조정과 관련한 논의가 있을 때마다 민감하게 반응해온 한국의 여론을 잘 알고 있다"며 "안보가 관세 협상에 함께 오를 경우 한국은 중요한 패(牌)를 버린 상태에서 협상에 임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중국은 대미 수출 의존도가 13~14%로 상대적으로 낮고, 내수 시장을 비롯해 제3국 등 수출 다변화 루트도 갖고 있다"며 "특히 중국공산당의 지령에 따라 환율까지 인위적으로 변경하면서 트럼프의 레버리지가 잘 먹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은 중국이 미국 수출 의존도를 낮출 여지가 있다는 점을 알기 때문에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를 매우 불편하게 여겼다"며 "동맹과의 우선 협상 방침은 중국과의 전면전을 앞두고 주변의 반발을 먼저 진압해 전선을 중국에 집중하는 동시에, 중국에 제시할 통상 가이드라인을 만들기 위한 조치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
2025.04.0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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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먹이 주지 마세요"…서울시, 7월부터 100만원 과태료
오는 7월부터 서울 한강공원과 광화문광장 등지에서 비행기 등 유해야생도물에게 먹이를 주다가 적발되면 최대 100만원까지 과태료를 물게 된다. 금지구역에서 먹이를 주다 적발되면 최대 1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다중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유해야생동물의 배설물, 털 날림 등으로 인한 위생상 피해와 건물 부식·훼손 등의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6월 30일까지 계도 기간을 두고 7월 1일부터 단속과 과태료 부과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4.09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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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밭에 누워있는 커다란 뱀, 배 갈라보니 실종된 어머니가…
인도네시아에서 60대 여성이 비단뱀 뱃속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가족들은 직접 그를 찾아 나섰다가 이날 오후 9시쯤 풀밭에 누워있는 커다란 비단뱀을 발견했다. 지난해 7월에는 아픈 아이를 위해 약을 사러 집을 나섰다가 실종된 30대 여성이 비단뱀 뱃속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2025.04.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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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위해 싸우던 중국인 2명 생포"…젤렌스키, 영상 공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을 위해 싸우던 중국인 두 명을 생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두 명 외에도 러시아 점령군 부대 내에 더 많은 중국 국적자가 포함됐다는 정보를 확보했다"며 "현재 정보기관, 우크라이나 보안국, 관련 군부대가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 장관도 엑스를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 중국인을 개입시키고 그들이 우크라이나군에 맞서 전투에 참여한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주재 중국 대리대사를 초치했다"고 밝혔다.
2025.04.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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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 북한군 10여명 MDL 침범…'권력 공백기' 軍 경계 시험했나
8일 개인 화기로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강원도의 군사분계선(MDL)을 침범, 군 당국이 경고 사격까지 한 뒤에야 북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당국은 이를 최근 다시 시작된 북한군의 최전방 단절 조치와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등으로 인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을 틈타 북한이 접적지역에서 군의 경계 상태를 떠보려는 목적이라는 관측에도 무게가 실린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MDL을 침범하기 이전부터 감시 장비 등으로 이들의 동선을 추적했고, 북한군이 MDL을 넘자 경고 방송을 실시했다.
2025.04.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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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선 고려 대장동 재판 조정해달라"…法 "일단 계획대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장동 사건 관련해 재판부에 대선 일정을 고려해 기일을 조정해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대표 측이 구체적 일정을 제출하기 전까지는 지정된 기일에 재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의 변호인은 재판부에 "27일은 대선 본선 선거운동 기간이라 기일을 빼줬으면 좋겠다.
2025.04.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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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9일 대표직 사퇴…이르면 10일 출마 선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9일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10일 대선 출마를 알리는 출정식을 열 것으로 보인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9일 예정된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대표직에서 사퇴할 계획이다. 이 대표가 다음주에 출마 선언을 할 것이란 관측도 있었으나, 대표직 사퇴로부터 대선 출정식까지 간격이 길어지면 선거 캠페인상 바람직하지 않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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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일 대선인데…'법카 의혹' 이재명 본재판 예정대로 6월 시작?
경기도 법인카드와 관용차를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정식 재판이 예정대로라면 6월에 시작될 전망이다. 하지만 대선이 6월 3일로 정해진 만큼 이 대표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고, 이후 대선 결과가 어떻게 나타나느냐에 따라 재판 일정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 대표는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2018년 7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경기도 관용차를 사적으로 사용하고,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으로 샌드위치, 과일 등을 사고 세탁비 등으로 지출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기소됐다.
2025.04.09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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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통령, 인터뷰 때 "중국 촌놈들"…中관영지 "미국인들도 경악"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8일 ‘시장 혼란 속 미국 관료들의 중국 관련 발언이 미국 네티즌을 경악하게 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JD 밴스 미국 부통령 발언을 소개했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우리는 중국 촌놈들(Chinese peasant)에게서 돈을 빌려 물건을 산다. 버즈피드는 "밴스 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정책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중국인을 모욕하는 발언을 했다"라면서 "밴스 부통령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미국인을 전 세계적으로 창피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2025.04.0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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