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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레일 "전주역서 화물열차 1량 궤도 이탈…열차 운행 재개"
코레일은 10일 오전 7시 1분쯤 화물 열차의 궤도 이탈 사고로 운행을 중단했던 전라선 전주~익산 구간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전북 전주역에서 화물 열차 1량의 뒤쪽 바퀴 1개가 이동 중 궤도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라선 전주∼익산 구간 운행이 한때 중단됐다.
2025.04.1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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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수돗물 괴담'에 11년간 놀린 2000억 식수시설 결국…
‘부산 기장 해양정수센터’라 불리는 이 시설은 본래 바닷물을 담수로 바꿔 주민에게 식수를 공급하려 지은 시설이다. 이 시설은 결국 하수처리수를 활용한 공업용수 생산 시설로 바뀐다. 9일 부산시에 따르면 본래 ‘해수담수화 시설’이란 이름으로 지어진 이 시설은 2030년까지 ‘공업용수 생산 시설’로 탈바꿈한다.
2025.04.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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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장갑 대체 어디에 버리란 건지…들쭉날쭉 규정, 혼란만 낳았다
이에 9일 강남구청 측은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해당 글이 논란이 되고 난 뒤 직접 민원 사례를 조사한 결과 최근 6개월간 고무장갑 때문에 과태료를 부과한 적은 없었다"며 "아마도 다른 이유로 과태료를 맞았는데, 설명 과정에서 고무장갑에 대한 지적도 하면서 해당 시민이 오해한 것 같다"고 해명했다. 현재 강남구청은 고무장갑을 태우면 안 되는 쓰레기로 안내하고 있지만, 동대문구·관악구를 비롯한 대부분 지자체에서는 고무장갑을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쓰레기로 분류하고 있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고무장갑은 불에 잘 타는 고무로 된 소재인데 종량제 봉투에 버리지 말라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지자체별로도 그렇고 현장에서 단속하는 인력에 따라서도 그렇고 각자 의견이 분분하면 시민들 입장에서 분리배출 규정을 지키기 힘들어진다.
2025.04.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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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 아빠 대신 가장 역할"…60대 엄마는 생명 살리고 떠났다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새로운 삶을 선물하고 떠났다. 허씨는 지난 2월 28일 안타까운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이삼열 기증원 원장은 "삶의 끝에서 다른 생명을 살리기 위해 생명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증자님과 유가족분들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기증자님과 유가족의 사랑이 다른 생명을 살리는 희망으로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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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전자발찌 끊고 도주한 성범죄자, 3시간만에 서울서 검거
전북 전주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50대가 서울에서 붙잡혔다. 10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3시께 전주시 완산구에 사는 A씨(53)가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전주보호관찰소는 A씨를 상대로 전자발찌 훼손과 도주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2025.04.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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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딸 친구 추행도 모자라…나체사진까지 찍은 몹쓸 아빠
초등학생 딸의 친구를 강제로 추행하고 나체 사진까지 촬영한 4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A씨는 지난해 7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자신의 집과 차량 등에서 초등학생 딸의 친구인 B양(12)을 상대로 4차례에 걸쳐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하고 휴대전화로 나체 사진을 촬영해 불법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의 딸이 학원 간 사이 집에 놀러 온 B양과 단둘이 남게 된 틈을 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2025.04.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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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헌재, 막판 인용으로 뒤집혀...사람 쓸 땐 충성심 중요"
윤 전 대통령은 이 지사에게 "대통령이 되면 사람을 쓸 때 가장 중요시 볼 것은 충성심이라는 것을 명심하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이 지사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9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전 대통령을 찾아 뵙고 나라가 무너지는 모습을 볼 수 없어 대선에 출마했다고 말씀드렸다"고 했다. 이어 이 지사는 윤 전 대통령이 자신에게 "대통령이 되면 사람을 쓸 때 충성심을 가장 중요시 보라"고 한 데 대해 "이것은 주변 인사들의 배신에 깊이 상처받은 것으로 짐작된다"며 "헌법재판소 판결도 막판에 뒤집어진 것으로 생각하고 매우 상심하는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2025.04.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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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유정복·이철우 출마선언…국힘 '15룡' 이상 나선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9일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겠다"며 6·3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장도 13일 대선 출마 선언을 예고하면서 본격 대선 채비에 나섰다. 안철수 의원과 이정현 전 의원은 전날 출마 선언을 했고, 유승민 전 의원과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출마 시점을 조율 중이다.
2025.04.1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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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상호관세 90일 유예 이유는 "사람들이 약간 겁먹어서"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 유예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 이유로 관세에 대한 금융시장의 부정적인 반응을 고려했음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시장의 반응 때문에 관세를 유예했냐’는 질문에는 "국채 시장을 보고 있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를 부과한 국가에도 90일간 10% 기본관세만 부과하고,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인상한다고 전격적으로 발표했다.
2025.04.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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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턴 존 "용서해 줘"…'앙숙' 마돈나와 21년 만에 화해했다
마돈나는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존과 마침내 화해했다"며 "그가 먼저 '용서해 줘'라고 말했고, 우리 사이에 쌓였던 벽이 허물어졌다"고 밝혔다. 마돈나 측은 "무대에서는 라이브로 노래를 부른다"고 반박했지만, 존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마돈나를 공개 비난하면서 팝 음악계 '불화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마돈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런 사연을 전한 뒤 "수십년간 존경해 오던 아티스트가 나를 공개적으로 싫어한다고 한 것은 정말 가슴 아픈 일이었다"며 "용서는 정말 강력한 도구"라고 했다.
2025.04.1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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