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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팔아 실천한 나눔…산불 성금 10만원 낸 기초생활 수급자
생계가 어려운 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써 달라"며 성금을 기부했다. A씨는 복지센터 측에 "산불로 무너진 집터와 울고 있는 이웃을 보며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며 "내 손으로 모은 작은 성의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A씨는 당뇨 등 지병이 있어 생계가 어려운 상황인데도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고 시는 전했다.
2025.04.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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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명 다친 도로에 누워 찰칵…분노 부른 中여성 '민폐 인생샷'
47명의 부상자가 나온 일본의 교통사고 현장에서 중국인 여성 두 명이 도로 한가운데 누워 인증샷을 찍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한 중국인 여성 A씨는 지난 6일 자신의 SNS에 교통사고로 인해 줄줄이 늘어선 차를 배경으로 사진과 영상을 찍어 올렸다. 중국의 한 네티즌은 "저 여성을 강제 송환해야 한다"면서 "다른 나라의 법을 존중하지 않는 이런 사람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중국인에 대해 나쁜 인상을 갖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2025.04.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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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명서 떼러 경찰서 갔다가…살인미수 피의자, 16년 만에 덜미
살인미수 혐의를 받고 도주했던 60대 남성이 경찰서 민원실을 찾았다가 16년 만에 붙잡혀 재판을 받게 됐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난달 17일 60대 남성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러다 A씨는 지난달 운전경력증명서를 받기 위해 서울 구로경찰서 민원실을 직접 찾았고 신원을 확인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2025.04.1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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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등 5당, ‘내란특검·반헌법행위특조’ 결의…국민의힘 "文 적폐청산 2탄"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 등 5개 정당 대표자들로 구성된 ‘내란종식 민주헌정 수호 새로운 대한민국 원탁회의’(원탁회의)는 15일 "내란 종식을 위한 내란 특검을 실시하고 반(反)헌법 행위 특별조사위원회 설치에도 노력할 것"이라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다만 혁신당 등 군소정당이 요구해 온 교섭단체 구성 요건 완화에 대해선 "대선 직후 교섭단체 요건 완화 논의를 마무리한다"는 수준의 합의에 머물렀다. 이날 원탁회의 직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선 "혁신당이 자체 대선 후보를 내면 될 일이지 어떤 협력이 가능하다고 교섭단체 요건을 완화해달란 것이냐", "대선에 집중해야지 그런 건 대선 이후에 논의할 일"이란 취지의 반대 발언들이 나왔다고 한다.
2025.04.16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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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서 시비붙은 여성에 의자 던질 듯 위협…알고보니 ‘신입 경찰’
경남지역 한 경찰이 시보 기간 술에 취해 시민들에게 행패 부리다 입건됐다. A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15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한 주점에서 여성 피해자에게 의자를 던질 듯이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 사건으로 직위 해제된 그는 지난 11일 중앙경찰학교를 졸업한 다음 날에도 같은 주점에서 다시 난동을 부리다 폭행 혐의로 신고당했다.
2025.04.16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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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엔 타이어 자국" 부모 분통…초등생 뺑소니범, 음주운전이었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차로 치고 달아난 50대 운전자가 사고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운전자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0분쯤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 B군(9)을 치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사고 당시 B군이 보행자 신호에 따라 횡단보도를 건너던 중 A씨 차가 신호를 위반해 좌측 범퍼로 B군을 충격한 뒤 역과한 것으로 파악했다.
2025.04.16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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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라, 피의자 아니네?"…동료 팔 대신 꺾었다 고소당한 경찰관
A 경위는 지난해 4월 17일 오전 1시 20분쯤 안산시 상록구 도로에서 같은 경찰서 소속 B 경사의 팔을 꺾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우선 함께 출동한 C 경장이 피의자를 붙잡아 한쪽 손목에 수갑을 채웠고, B 경사가 다른 손목에 수갑을 채우려 하자 피의자가 저항했다. A 경위는 경찰 조사에서 "피의자의 팔로 착각해 B 경사의 팔을 잘못 꺾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2025.04.16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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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수능, 선택과목 대신 통합사회·과학…”문과생 학업 부담 늘어”
문과 학생도 과학을, 이과 학생도 사회 시험을 치러야 하는 통합형 수능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공부할 과목이 늘며 학업 부담이 커졌다"는 우려를 내놨다. 통합과학 예시문항 25개는 2022 교육과정에서 새로 추가된 과학기초 및 과학과 미래사회 5문항과 기존 과학 영역인 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 각4문항, 물리 3문항, 통합형 5문항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 교육청 입시지원관 A씨(장학사)는 "융합형 문제보다는 과목별로 문제가 나눠서 고르게 출제됐는데, 기존 수능 체제로 본다면 학생들이 공부해야 할 양이 결국 늘어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5.04.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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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14→3%…'역선택 방지룰' 적용하니 지지율 요동쳤다
2021년 국민의힘 대표 선거 최종 경선(당원투표 70% 여론조사 30%)에선 역선택 방지 조항이 적용됐지만, 이준석 후보가 당 기반이 두터운 나경원·주호영 후보를 꺾었다. 2022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당원투표 50%, 여론조사 50%) 땐 홍준표·유승민 후보가 경선 보이콧을 내걸고 반대해 역선택 방지 없이 치러졌지만, 윤석열 후보가 이겼다. 역선택 방지 조항이 도입된 2022년 8월 민주당 대표 선거(중앙위원 투표 70%, 여론조사 30%) 때는 박용진 후보가 "국민에게 문 닫는 제도"라고 반발했다.
2025.04.16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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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표 '전국민 25만원'…최상목 "일률적 현금 지급 효과 의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후 열린 대정부질문 출석 에 앞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당초 계획보다 2조원을 증액한 12조원 규모의 추경안을 발표했다. 최 부총리는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국회에서 신속히 통과가 가능한 정치적 쟁점이 없는 내용들로 구성했다"며 "재정의 지속 가능성과 국채 시장 상황을 봤을 때 큰 규모의 추경은 지금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입장을 묻는 국민의힘 서범수 의원 질의에 최 부총리는 "일률적, 일시적 현금 지급의 경제 효과에 대해 많은 의문이 있다"고 답했다.
2025.04.16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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