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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집이었는데…" 노부모에 아내·자녀까지 살해한 50대男, 왜
사업 실패를 이유로 경기도 용인에서 부모와 아내, 자녀까지 가족 5명을 살해한 뒤 거주지에서 280㎞ 떨어진 광주광역시로 도주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앞서 이날 오전 9시55분쯤 경기도 용인 수지구 상현동의 한 아파트 A씨 가족 거주지 안에서 그의 80대 부모, 50대 배우자, 20대 자녀, 10대 자녀 등 모두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광주 경찰은 이날 오전 11시10분쯤 금남로 한 빌라에서 A씨를 붙잡았다.
2025.04.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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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유급, 4월 말까지만 기다려 달라” 황규석 의협 부회장
황규석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시의사회장)이 정부와 전국 40개 의대학장 협의체인 한국의과대학ㆍ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ㆍ의대협회)를 향해 "미복귀 의대생들에 대한 유급을 미뤄달라"고 요청했다. 황 부회장은 16일 중앙일보와 전화 인터뷰에서 "의대생들에 특혜를 달라는 것이 아니다"라며 "각 의대 학장들께 의학교육과 의료시스템 정상화를 위해 부탁드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KAMC는 "각 학교는 다양한 방법으로 유급 예정을 통지할 것"이라며 "학사 일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유급 시한 전에 수업에 참여해 달라"며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를 촉구했다.
2025.04.1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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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빨리 뛰어와 새끼 둘러쌌다…지진 나자 코끼리들 보인 행동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디에이고 인근에서 규모 5.2 지진이 발생하자 동물원 코끼리들이 새끼를 둘러싸며 보호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동물원 우리 안을 찍고 있던 폐쇄회로(CC)TV 영상으로, 이날 지진이 났을 때 촬영된 것이었다. 이날 지진은 오전 10시 8분쯤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륙 지역 줄리언의 남쪽 4㎞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은 밝혔다.
2025.04.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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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소공포 답답" 비상구 연 승객…202명 탄 에어서울 '아찔'
이륙 전 여객기의 비상문이 개방되며 탈출용 슬라이드가 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분쯤 제주에서 서울로 가려던 에어서울 RS902편의 비상문이 강제 개방되며 탈출용 슬라이드가 펼쳐졌다. 해당 비행기는 이륙하기 위해 유도로에서 대기하던 중 30대 초반의 한 탑승객 A씨가 비상문을 강제로 연 것으로 전해졌다.
2025.04.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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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여객기 비상문 열리자 비명 터졌다…놀란 승객들 뛰쳐나가
김포로 가는 에어서울 항공기가 제주국제공항에서 이륙하기 위해 이동하던 중 탑승객이 비상슬라이드 도어를 여는 바람에 항공기가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8시 13분쯤 제주발 김포행 에어서울 902편(A321) 항공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 진입하던 중 30대 여성 승객 A씨가 비상구를 개방했다. 비상문이 열리자 기내에선 비명이 터져나왔고, 놀란 승객들이 모두 A씨 쪽으로 뛰어갔다는게 승객들의 증언이다. 한편 이 사고 당시 착륙예정이던 항공기 9대와 이륙 준비 중이던 항공기 9대 등 18대의 이착륙이 일시중단되기도했다.
2025.04.1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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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대통령 되면 피바람?"…이재명 "인생서 보복한 적 없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피바람 불고 복수의 칼을 휘두를 것이라는 말이 있다"는 유시민 작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에서 ‘이재명은 무슨 일이 있어도 안 된다’ 현수막을 내건 것 등과 관련해 "‘첫째, 엄청나게 이재명을 괴롭혔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이 대통령 되면 검찰개혁을 멈추고 검찰을 이용해 보복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는 유 작가의 말에 "검찰 수사권 문제와 관련해 (검찰이) 기소하기 위해 수사하게 해서는 안 된다, 수사와 기소를 분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4.1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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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떠난 가수 추모 앨범에 누드 사진을…"용서 못해" 日 발칵
일본의 한 음반사가 세상을 떠난 가수의 추모 앨범을 발매하면서 해당 가수가 20대 시절 촬영한 누드 사진을 특전으로 제공한다고 홍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스포니치아넥스 등에 따르면 야시로 아키의 생전 소속사 '밀리언 기획' 오노 마코토 사장은 전날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야시로의 추모 앨범을 발매하는 '뉴센추리레코드'를 상대로 "민·형사를 불문하고 모든 법적 절차를 밟겠다"며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세상을 떠난 여성 가수의 추모 앨범을 발매하면서 부적절한 사진과 문구를 담은 음반사의 마케팅에 대해 온라인상에서는 비난이 쏟아졌다.
2025.04.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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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처 직원들 '연판장' 압박에…김성훈 "이달 말까지만 근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에 맞섰던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사의를 표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호처 직원들은 최근 연판장을 돌리며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 차장은 윤 전 대통령이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긴 뒤 13일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를 산책할 때도 검정 카디건을 입고 주변을 지키는 모습이 포착됐다.
2025.04.1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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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그렇게 방송하면 안됐다"…프로파일러 일침, 왜
배상훈 프로파일러(범죄심리분석관)가 방송인 박나래씨의 자택 절도 사건과 관련해 "연예인 자택을 공개하는 예능 프로그램이 범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배씨는 15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서 박씨 자택 절도범에 대해 "경찰이 아마 한남동 쪽에서 셀럽이나 연예인들을 (대상으로) 주로 (범행)하는 전문 꾼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검거한 것 같다"며 "셀럽이나 연예인들만을 주로 노리는 전문적인 꾼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문적으로 노리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인지하고 소속사에서는 보안 컨설팅을 받아서 대비해야 된다"며 "프로그램이 좋다고 해서 다 공개하는 것은 반작용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04.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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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교도소 곳곳서 소총·방화 공격…"마약 소탕 작전 때문인 듯"
프랑스의 여러 교도소에서 연쇄적으로 벌어진 총격과 방화 사건이 '마약 소탕'에 대한 항의성 공격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일간 르피가로는 법무부 소식통을 인용해 14일 밤∼15일 새벽(현지시간) 교도소 곳곳이 총격과 방화의 표적이 됐다고 전했다. 사건에 정통한 소식통은 "이번 사건들은 조직적으로 발생했다"며 "(법무) 장관의 마약 범죄 대응 전략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4.16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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