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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임에도 쌍둥이 얻었다"…비혼 여배우, 대리모 출산 암시글 깜짝
자신의 불임 사실을 고백한 허드는 이번에도 비혼 상태로 대리모를 통해 출산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4년 전 첫딸 우나를 낳았을 때 내 세상은 영원히 바뀌었고 더 이상 큰 기쁨이 터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그 기쁨이 세 배가 된 느낌"이라며 "나의 불임 문제에도 저 혼자서, 제 방식대로 엄마가 된 건 인생에서 가장 겸손해지는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허드는 2021년 첫딸을 얻은 사실을 공개했을 당시 "아이를 나만의 방식대로 출산하고 싶었다"며 "여성으로서 가장 근본적인 부분인 출산을 대리모를 통해 이룬다는 것이 얼마나 급진적인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25.05.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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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러 수리 맡긴 40억 산불헬기 엔진, 통째 날릴 뻔한 사연
산림청 산불 진화 주력 헬기인 러시아산 카모프(KA-32) 헬기의 엔진 3대가 정비를 맡긴 러시아에서 경매에 넘어갈 뻔했다가 최근 회수된 것으로 11일 파악됐다. A사 대표 강씨는 중앙일보에게 "2022년 8월부터 계약 연장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수출 허가 만료 기간(2022년 12월)이 한참 지난 뒤에야 연장을 조치했다"며 "담당 공무원들의 태만으로 인해 엔진을 출고할 수 없게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A사는 항공본부의 품질 보증 검수 요구 등으로 인해 수리대금 지급 등이 지연되면서 러시아 당국으로부터 수억원대 벌금을 물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9월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2025.05.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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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여사 14일 출석 요구…'공천개입 의혹' 피의자 신분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오는 14일 검찰청사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김 여사는 지난 대통령 선거 때 명씨로부터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받고, 그 대가로 2022년 6·1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에 공천받도록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2025.05.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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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홈플러스, 신용등급 강등 사전 인지했나…檢, 신용평가사 압색
한기평과 한신평은 지난 2월 28일 홈플러스 신용등급을 A3-로 강등 결정했다. 양대 신평사 압수수색은 이번 사태의 핵심인 MBK 및 홈플러스가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신평사 고지 이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MBK·홈플러스가 신용등급 강등 사실을 신용평가사 1차 통보 시점인 최소 2월 25일 이전에 인지했음에도 채권 투자자를 모집해 투자자를 속였다고 의심한다.
2025.05.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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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억에 美영주권 주는 '골드카드' 출시 언제…머스크 "테스트 중"
이 네티즌은 "트럼프의 500만 달러 비자는 자체 정부 도메인, DOGE(정부효율부)가 구축한 디지털 인프라로 현실화하고 있으며 이미 미국 이민 시스템에 통합됐다"는 글을 올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월 기존의 투자 이민(EB-5) 제도를 없애고, 500만 달러에 영주권을 주는 골드카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처음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로 DOGE 수장을 맡아온 머스크는 지난달 테슬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이달부터 DOGE 업무를 줄이고 테슬라 경영에 시간을 더 많이 할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5.05.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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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정폭력 시달리다 부친 살해한 30대…1심서 징역 6년
가정폭력에 시달리다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이어 "비록 피해자가 오랫동안 가정폭력을 저질러 고통을 안겨준 점은 인정하지만, 피고인이 성인 된 이후 피해자가 위해를 가했을 때 본인 스스로 제압하거나 경찰 신고가 가능했던 점, 피해자와의 말다툼이 소강상태에 이른 뒤 무방비 상태에 있던 피해자 망치로 내리치고 적극적 조치 없이 내버려 둔 점 등을 보면 피고인의 동기를 참작하기 어렵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은 아버지로부터 30년 이상 폭언과 폭력에 시달리다 사건 당시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범행에 이르게 됐다고 자백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사건은 극악무도한 존속살해로 가족 공동체의 윤리와 질서를 무너뜨린 중대한 범죄"라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2025.05.1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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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항소심도 벌금 150만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가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 사건 식사 모임은 피고인이 배우자 이재명을 돕기 위해 당내 유력 정치인 배우자를 소개받는 자리로 피고인에게 이익이 되는 점, 참석자들도 식사 대금을 피고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예측하던 것으로 보이는 점 등으로 종합해보면 피고인이 배모 씨(사적 수행원)가 결제한다는 인식 하에 이를 묵인 내지 용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의 '각자 결제 원칙' 주장을 살펴보면 이 사건 기부행위 무렵 식사비 각자 결제 원칙은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5.05.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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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서기 후 흔들리는 자립준비청년…3명 중 1명 "극단적 생각"
홀로서기에 나선 자립준비청년 3명 중 1명은 극단적 생각을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2023년 5년간 가정위탁·아동양육시설·공동생활가정에 있다가 보호 종료된 청년 수는 9970명이다. 장 부연구위원은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청년에게 심리·정서적 지원도 병행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매년 연락이 두절돼 지원 체계에서 이탈하는 자립준비청년도 상당수 발생한다.
2025.05.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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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쐬려고" 비상문 벌컥 열었다…中 뒤집은 '비행기 자객'
중국 남부지방의 한 공항에서 여객기가 착륙하자마자 승객이 비상문을 무단으로 여는 사건이 발생했다. 12일(현지시간) 지무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8시 42분쯤 중국 창사에서 출발한 동방항공 MU5828편 여객기가 쿤밍 공항에 착륙하자마자 한 남성 승객이 비상문을 열었다. 목격자들은 비상문을 연 승객이 지시등에 불이 들어왔길래 문을 열어 바람을 쐬려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2025.05.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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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젤렌스키 “15일 튀르키예서 푸틴 기다릴 것”
앞서 푸틴 대통령은 이날 새벽 크렘린궁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크라이나 당국에 오는 15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협상을 재개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측에 제안한 ‘15일 튀르키예 협상’과 관련 "우크라이나는 즉시 이에 동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와 휴전협정을 체결하지 않으려 하지만, 대신 목요일(15일) 튀르키예에서 대학살(bloodbath)이 종식 가능한지 협상하기 위해 만나려 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2025.05.12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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