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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왕실서 선물한 5600억 전용기…트럼프, 에어포스원 불가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카타르 왕실로부터 받은 고가의 보잉 747-8 항공기를 에어포스원으로 활용하려면 기존의 보안 규정을 상당 부분 포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카타르 왕실로부터 4억달러(약 5598억원) 상당의 보잉 747-8 항공기를 선물 받았으며 이를 에어포스원으로 활용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물 받은 항공기를 에어포스원으로 사용하려는 배경에는 현재 운용 중인 에어포스원이 30년 이상된 구형이며, 트럼프 1기 때 계약한 두 대의 신형 747-8기는 인도 일정이 2027년과 2028년으로 지연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2025.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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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日 자위대와 한 보트 안 타…합동훈련 계획 없다"
한국 해병대 사령부가 "일본 육상자위대와 합동 훈련 계획이 없다"고 13일 밝혔다. 해병대 관계자는 연합뉴스를 통해 "미국·필리핀 군과는 합동훈련을 진행하지만, 일본 육상자위대와는 합동훈련을 하지 않는다"며 "한국 해병대가 자위대와 한 보트에 동승하는 모습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교도통신 등은 앞서 내달 예정된 쓰나미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한국 해병대가 일본 육상자위대 보트에 탑승해 함께 수색·구조 훈련을 함께하는 형태로 이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2025.05.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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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법 왜곡한 판·검사 처벌법 발의…최대 징역 10년
더불어민주당이 판사·검사 등이 법을 왜곡해 사법 처리에 적용할 경우 최대 10년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13일 발의했다. 또한 판사나 검사 등이 정당한 이유 없이 사건 처리를 과도하게 지연시키거나 지연시키도록 지시한 경우에는 2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했다. 김 의원이 이와 함께 법정 내 법대의 높이를 낮추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2025.05.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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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현수막 잡아뜯은 50대 붙잡혔다…이럴때 받는 처벌은
부산 서부경찰서는 대통령 선거 현수막을 훼손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5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부산 서구 한 지하철역에서 이 후보의 현수막을 잡아뜯는 방식으로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과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0분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한 도로변에 게시돼 있던 이 후보 현수막이 훼손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2025.05.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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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15층 옥상서 투신 소동…3시간 대치하다 팔 잡혀 구조
13일 서울 강남구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 15층 빌딩서 3시간동안 투신 소동을 벌인 젊은 남성이 본인의 SNS에서 자살 시도를 암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오후 3시4분쯤부터 서울 강남구 강남역 인근 15층 빌딩 옥상에선 검정색 후드티에 청바지를 입은 한 젊은 남성이 투신 소동을 벌이다 3시간쯤 뒤인 6시32분 구조됐다. 해당 스토리에 참고하라며 태그한 본인의 게시물엔 "나는 자유를 위해 'Urbex(건물, 학교, 철도 등 인공구조물 탐험 활동)'을 시작했다"며 "우울증으로 무의미한 삶을 살았지만, 7개월 전 크레인에 오르고 느낀 자유는 놀라웠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2025.05.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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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거리 2㎞ 괴물소총 밀반입 제보"…민주, 이재명 경호 강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테러 위협 제보가 잇따르자 민주당이 선거운동 기간 이 후보의 경호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 3일 ‘이 후보에 대한 습격을 모의하고 있다는 제보가 연이어 접수되고 있다’고 밝히고 후보 경호를 강화했다. 대통령경호처는 이날 대선 후보 경호와 관련해 "대통령경호처는 정부나 국회의 공식 요청 시 관련 법률에 의거, 후보자의 의사에 반하지 않는 한 ‘국가 요인’으로서 경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5.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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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배현진 미스 가락시장"…민주 "女의원이 장식품인가"
더불어민주당은 13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같은 당 배현진 의원을 '미스 가락시장'이라고 부른 데 대해 "지금 봉건시대를 살고 있느냐"며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김 후보는 당의 여성 의원을 장식품으로 여기느냐"며 "김 후보의 망언은 여성을 장식품처럼 여기는 차별적 여성관이 몸에 배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배 의원이 웃으며 "아예 저야 시키시면"이라고 했고, 김 후보는 "그럼 오늘 배 의원이 가락시장 상인 총연합회 홍보대사님으로 (임명됐다)"며 박수쳤다.
2025.05.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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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尹탈당 압박 커진다…김용태 비대위장 "국민 상식 맞게 판단"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김용태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냐는 물음에 "당내 컨센서스를 도출해 국민 상식에 맞는 판단을 할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나 선거대책위원장들과 조율하는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김 후보는 김 의원에게 활동 공간을 열어주고 내부 비판적인 발언도 아끼지 말아달란 입장"이라며 "이번 윤 전 대통령 거취 문제를 비롯해 김 후보와 김 의원 사이에 소통과 조율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걸로 안다"고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3일 "탄핵 반대에 대해 사과하고, 관련자들을 당과 선거 보직에서 배제해야 한다"며 "윤 전 대통령 출당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절연해야 한다"고 김 후보를 압박했다.
2025.05.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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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尹 탈당 여부는 본인 뜻…계엄·탄핵 파도 넘어야"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마친 뒤 윤 전 대통령 관련 조치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윤 대통령이 탈당하느냐 안 하느냐는 본인 뜻"이라며 "우리 당이 대통령보고 탈당하라,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윤 전 대통령이 잘못한 부분이 있다고 판단돼 탈당하라고 한다면 우리 당도 책임이 있다"며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으로 (당의 책임이) 면책될 수 없고, 그렇게 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12·3 계엄 사태를 사과한 것과 관련 "지금 우리 국민의 경제와 민생이 어렵다는 건 시장에 가면 많이 느낄 수 있다"며 "이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계엄과 탄핵의 파도를 넘어 더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야 한다"고 답했다.
2025.05.14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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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대선보조금 민주 265억·국민의힘 242억·개혁신당 15억 지급
이는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후보자 등록 마감 후 2일 이내에 보조금 배분 기준에 따라 지급한다. 보조금 배분 기준에 따르면 국회에서 20석 이상의 의석을 가진 교섭단체 정당에는 총액의 50%가 균등하게 배분되며 의석수 5석 이상 20석 미만의 정당에는 총액의 5%가 배분된다. 이 기준에 따라 배분하고 남은 잔여분 중 절반은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에 의석수 비율로, 나머지 절반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득표수 비율에 따라 배분하여 지급한다.
2025.05.1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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