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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연예인 허위 진단서로 병역 기피 적발…9명 체포
대만 연예인들이 허위 진단서로 병역을 기피한 혐의로 검찰에 무더기로 체포됐다 자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15일 보도에 따르면 대만 신베이 지방검찰과 경찰은 지난 2월 병역기피 혐의로 체포된 유명 배우 왕다루(왕대륙) 사건 관련 확대 수사에서 관련자를 추가 체포했다고 전날 밝혔다. 검경은 20∼30대인 천링주, 윌리엄, 천다톈, 다건, 리취안, 아후, 황보스, 천신웨이, 천샹시 등 대만 연예인 9명이 병역 기피를 목적으로 위조된 의료증명서를 발급받아 병역 면제를 신청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 이들을 병역 방해 및 문서 위조 등 혐의로 신베이시 지검에 송치했으며 이들은 각각 15만∼30만 대만달러(약 694만∼1389만원)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고 했다.
2025.05.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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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불꽃 튀면 대형사고 위험” 유명 타이어업체 증축 현장 화재감시자 없이 화기 작업…‘반얀트리 화재’ 교훈 벌써 잊었나
안전보건규칙상 사업주는 작업 반경 11m 이내에 가연성 물질이 있는 장소 등에서 용접·용단 작업을 하면 화재 감시자를 지정·배치해야 한다. 감찰을 진행한 행정당국은 "화재 예방 조치가 소홀해 용접·용단 작업 중 발생한 불티가 폐자재, 단열재에 옮겨붙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위험도 있었다 "며 "화재 감시자를 지정하지 않았는데 공사 감리자가 제대로 관리·감독하지 않았다"고 시정 조치하도록 했다. 이번 감찰 시기는 부산의 반얀트리 호텔 신축 현장에서 화재 감시자 없이 용접하다 단열재에 불똥이 튀어 대형 화재가 발생한 지 한 달밖에 지나지 않은 때였다.
2025.05.1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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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억대 수백채 오피스텔’ 동탄 전세사기 임대인·중개사 실형 확정
대기업 주변 오피스텔 수백채를 보유하고 전세 사기를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대인 부부가 대법원에서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3부(주심 이숙연 대법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7년을, 남편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15일 확정했다. A씨 부부는 2020년부터 2023년 초까지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경기 화성시 동탄 등지의 오피스텔 268채를 사들이면서 145명으로부터 약 170억원의 보증금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25.05.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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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m 총 든 남자에 깜짝…"대선후보 저격용 같다" 신고, 무슨 일
광주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든 장난감 총을 저격용 총으로 오인한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5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5분쯤 광주 남구 대촌동 한 수목원 화장실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만지작거리다가 차를 타고 떠나갔다"는 신고가 112 상황실에 접수됐다. 이어 신원 미상의 남성이 타고 간 차량의 동선을 추적해 신고 1시간여 만인 오후 7시 17분쯤 효천역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서 남성을 붙잡았다.
2025.05.1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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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尹에 탈당 말라 요청" 보도에…김 측 "그런 말 없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최근 통화에서 '탈당하지 말고 자리를 지켜달라'는 말을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김 후보는 통화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지금 당을 나가면 선거를 치를 수 없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후보는 전날 윤 전 대통령 탈당설과 관련해 "대통령이 잘 판단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대통령의 판단을 존중하는 것이 옳지 않겠느냐"고 밝혔다.
2025.05.15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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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에 훼손된 청와대 ‘용고’, 복원작업 마치고 일반관람 재개
훼손된 청와대 ‘용고’(龍鼓)의 복원 작업이 끝났다. 15일 청와대재단은 청와대 춘추관 2층 고각에 전시된 용고의 복원 작업을 마치고 일반 관람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1991년 청와대 춘추관 개관에 맞춰 무형유산 제12호 김관식 악기장이 제작한 용고는 전통성과 조형미를 두루 갖춘 대형 북이다.
2025.05.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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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무례해서 안 받는다"…'출입금지' 논란 日 식당 결국
중국인 손님을 받지 않겠다는 안내문을 게재해 논란이 된 일본 오사카의 한 프랜차이즈 식당이 결국 사과문을 올리고 폐업했다. 지난 2023년에는 중국인 인플루언서가 도쿄의 중국 식당을 찾았다가 "중국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중국인의 출입을 막는다"는 중국어 및 한국어 메모를 발견하기도 했다. 지난 7월에는 도쿄에 있는 한 식당이 한국과 중국인 손님을 금지한다고 SNS에 적어 논란이 됐다.
2025.05.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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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서 한식 만드는 우크라 이모님들…“전장의 동생도 한국김 맛있다고”
타냐 코르부착(41)과 이리나 니블리차(46)는 15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의 한식당 하루의 부엌을 책임지고 있다. 이리나는 우크라이나군이 마을을 탈환한 직후 두 아들과 함께 걷거나 버스와 기차를 갈아타가며 2022년 4월 폴란드에 도착했다. 이리나는 "집은 어제 있었지만 오늘 없을 수도 있고, 오늘 있지만 내일 없을 수도 있다"며 "그렇지만 버섯을 따던 숲, 낚시하던 작은 연못, 우크라이나 국기와 같은 고향의 푸른 하늘이 그립다"고 했다.
2025.05.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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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들 사살해야 하나" SNS 협박 글…경찰 수사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레드에 올라온 글에 대한 112 신고를 접수하고 공중협박 혐의로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일 오후 9시 10분쯤 스레드에는 "판사들을 사살해야 하나"라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2025.05.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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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 줄줄이 선 ‘대형 버섯’…단양 명물된 복자기 가로수길
15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읍 삼봉로와 매포읍 평동리 일대에 조성한 복자기 가로수길에서 가지치기 등 조형 전정 작업을 마쳤다. 2004년부터 매년 5~6월 둥근 모양으로 전정 작업을 하고 가을에도 뻗은 가지 일부를 자르는 등 꾸준히 수형을 잡았다. 복자기 가로수길은 버섯을 닮은 둥근 수형과 초록 잎이 어우러지며 단양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2025.05.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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