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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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고소 취하로 화해 가능성…"교학 소통 이어갈 것" 동덕여대 제58대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3월 학생처 면담을 시작으로 10회가량 처장단과 만났고, 학교와 소통 과정에서 국회에 중재를 요청하기도 했다"며 "긴 논의 과정을 거쳐 학교의 상호 소통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동덕여대 관계자는 "갈등을 길게 끌어봐야 이미지 실추 등 학생과 학교에 좋을 것이 없다는 의견이 모였다"며 "학생들도 교내 시설물 파괴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는 취지의 입장문을 전했고, 학교도 학생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동덕여대 학생들은 학교 측의 일방적인 남녀공학 전환 추진에 반발해 24일간 본관을 점거하고 교내 시설물에 래커칠하는 등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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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서 압박·회유 함께 꺼낸 트럼프…북핵 협상 힌트 나왔다 중동을 순방 중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대화를 촉구하면서도 "올리브 가지(대화 제의)를 거부한다면 최대 압박을 가하고 원유 수출을 전면 차단하겠다"며 압박했다. 압박과 회유를 병행해 단기간 성과를 노리는 트럼프식 전술은 북핵 협상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분석이다. 독재 정권이 물러나고 친서방 과도 정부가 들어선 시리아를 향해 전날 트럼프는 "이젠 시리아가 빛날 시간"이라며 제재 해제를 전격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