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홍준표 “朴·MB ‘사면’ 요구는 자가당착…‘석방’ 요구가 도리” 이에 홍준표 의원은 14일 페이스북에 "사면(赦免)은 군주의 恩赦權(은사권)에서 유래한다"며 "죄 진 자를 군주의 은혜로 풀어 주는 것을 사면이라고 한다. 두 분(이명박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다 죄가 없는 정치 재판의 희생양인데, 죄가 있다는 것을 전제로 사면을 요구하는 것은 자가당착이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
法 "朴 성추행 틀림없는 사실"…野 "與가 외면한 진실 인정" 법원이 별건 재판에서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혐의에 대해 "틀림없는 사실"이라고 판단하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은 박 전 시장의 성추행 피해자를 '피해호소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등 내부 주장이 나와 논란을 불렀다. 재판부는 "피고인(A씨)은 이 사건 범행 이전에 발
-
"前야구선수 폭행에 남편 IQ 55 지적장애 판정"…징역2년 구형 전직 야구선수에게 폭행을 당해 남편이 지적장애 판정을 받았다고 호소한 국민청원 게시글 속 가해자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피고인이 일부 피해금을 공탁했지만 피고인의 행위로 인한 피해 정도가 너무나 중하다"며 "피해자는 외상성 뇌경막하 출혈(외부 충격으로 뇌에 피가 고이는 증상)로 인해 정
-
프란치스코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나란히 백신 맞았다 프란치스코(85)교황과 베네딕토 16세(94) 전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아르헨티나 일간 '라 나시온'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백신 접종이 시작된 13일에, 베네딕토 16세는 이날 오전 각각 백신을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9일 이탈리아 방송 '카날레5'의 뉴스 프로그램 'Tg
-
역학조사 방해 혐의…BTJ 열방센터 관계자 2명 구속 방역당국의 코로나19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 BTJ 열방센터 관계자 2명이 14일 구속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7∼28일 상주시 화서면 BTJ열방센터에서 열린 선교행사 참석자 500명 명단을 내놓지 않아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상주시는 전국에서 찾아온 BTJ열방센터 참석자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
"북한 열병식 저녁부터 진행중…軍 당국 동향 예의 주시" 북한이 14일 저녁 6시에서 7시 사이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제8차 노동당 대회 기념 열병식을 개최해 이날 밤 현재 진행 중이라고 정부 소식통이 밝혔다. 북한이 해가 진 뒤 열병식을 연 건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열병식 이후 상당수 병력과 장비를 평양
-
"5성호텔·항공권이 20만원" 제주 여행갔더니 죄다 사기였다 제주도 5성급 호텔 숙박권과 항공권을 20만원에 제공한다며 고객들을 끌어모은 뒤 돈을 가로챈 여행사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14일 서울 광진경찰서와 동부지검 등에 따르면 여행사 대표 김모씨는 고객 175명으로부터 약 9000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지난달 구속 기소됐다. 2박 3일 동안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고, 일정
-
태국 여행간 외국인 골프장 격리…2주간 자유롭게 골프친다 태국 보건부는 13일(현지시간) 중부 깐짜나부리와 치앙마이 등에 있는 골프장 6곳을 외국인 관광객용 격리시설로 지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현재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은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데 ‘격리 골프장’에선 골프를 즐기고 안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골프장 격리는 코로나19에
-
여고생 집단 성폭행한 10대 3명 구속…"소년임에도 구속할 필요있다" 술에 취해 잠든 여고생을 상대로 집단 성범죄를 저지른 10대 청소년 3명이 구속됐다. A군 등은 지난해 11월 15일 경기 하남시 피해자 D양의 집에서 D양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함께 술을 마신 이들은 D양이 술에 취해 자신의 방에서 잠이 들자 잇따라 D양의 방으로 들어가 성범죄를 저질렀다.
-
전국 교육감들 “중대재해법 처벌 대상서 학교장 제외하라” 협의회는 지난 8일 국회를 통과한 중대재해법 시행령을 통해 학교장을 처벌 대상에서 빼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대재해법은 학교에서 종사자가 1명 이상 사망하는 등의 중대산업재해가 일어날 경우 관리 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형이나 10억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고 규정한다. 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학교는 이윤을 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