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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북한군 시신 품 사진엔…한국 인기 밈 '개죽이' 있었다
러시아에 파병됐다가 사망한 북한군 시신에서 한국 밈(meme·온라인 유행 콘텐트) ‘개죽이’가 합성된 가족사진이 나왔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NK뉴스는 2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제공한 북한군 시신의 유류품을 찍은 사진에는 가족사진이 등장한다"며 "사진에는 2000년대 한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끌었던 밈인 ‘개죽이’를 닮은 강아지가 포토샵으로 합성돼 있다"고 전했다. NK뉴스는 "사진 편집자들이 ‘개죽이’를 사용한 건 북한이 법에 따라 한국 문화의 확산을 금지하는 것과 상충된다"며 "북한 법률에 위배될 수 있다"고 했다.
2025.01.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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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민주당 40%…오차범위 내 재역전 [한국갤럽]
국민의힘 지지도가 38%,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4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달 중순 민주당 지지도는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벌렸는데, 이번 달 들어선 양대 정당 지지도 구도가 작년 총선 직전만큼 과열 양상을 띠는 모양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를 묻는 조사에서는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응답이 40%,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답변이 50%로 나타났다.
2025.01.24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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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에 희망 주니 인천 출생 10% 늘어" [월간중앙]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왜 ‘MZ세대’에 꽂혔나 "지금 필요한 건 기성세대의 ‘행동’…정책에 친절함, 절박함 담아야" "수요자 뇌리에 존재감 각인하는 카피와 메시지 겸비해야 좋은 정책" "큰 허물을 가진 사람이 다음 지도자 반열의 중심에 서는 건 곤란" "보수, 단순한 진영 논리로는 대선 어려워…진실하게 반성, 성찰해야" "굉장히 신선한 정책이다. 인천시는 이에 더해 ‘아이(i) 플러스 1억 드림’ ‘아이(i) 플러스 차비 드림’ ‘아이(i) 바다패스’ 등 ‘아이(i)로 시작하는 저출생, 민생 시리즈를 론칭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 사업, 올 들어 인천시민이라면 시내버스 요금인 1500원으로 인천의 모든 섬을 갈 수 있는 ‘아이(i) 바다패스’ 정책도 각각 시행 중입니다.
2025.01.24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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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심 이르면 3월 선고…친명 당혹, 비명은 내심 반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재판 결과가 이르면 3월 중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23일 정치권이 크게 술렁였다.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는 이날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첫 공판에서 결심 공판 일정을 다음달 26일로 예정하면서, 이 대표 측이 추가로 신청한 13명의 증인을 최소한으로 채택하겠다고 했다. 익명을 원한 친명 재선 의원은 중앙일보 통화에서 "이렇게 속도를 낸다는 것은 2심 재판부가 이 대표 측의 추가 증인·증거 채택 신청을 다 거부하고 1심 판단을 그대로 가져가겠다는 의도 아니겠나"며 불만을 비쳤다.
2025.01.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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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룡' 김경수 "한사람 독주 막아야"…비명계, 개헌론 행사 뭉쳤다
그는 계엄 사태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 하락 등을 거론하며 "정치 행태와 문화 속에서 분명한 민주주의 세력을 보여줘야 한다"며 "어느 한 사람이나 한 사고의 독주를 허용하지 않는 다원주의를 지향하면서도 폭력적 언행을 용납하지 않을 것을 국민에게 똑똑히 보여드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내란 극복에 집중할 때"라며 개헌에 선을 긋는 모습과 달리,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치권 인사들은 개헌의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김동연 경기지사도 영상 축사 메시지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만으로 안 되고, 정권교체만으로 부족하다"며 "대한민국 리셋을 귀해서는 개헌을 포함해 제7공화국을 출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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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법 2심 "다음달 26일 결심"…이르면 3월 선고
1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사건 항소심 선고가 이르면 3월 나온다. 재판부가 결심 공판 시기를 미리 언급한 것은 선거법의 ‘6·3·3 강행규정’(1심 재판은 6개월 이내, 2심과 3심은 각 3개월 이내 선고)을 최대한 지키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검찰은 "발언의 배경‧경위‧내용을 살펴보면 공적‧사적 교유행위를 부인한 거라 허위 사실 공표에 해당한다"며 "또 상당히 다수에게 전파되고 동종전과도 있으며, 후보자 본인 범행인 등 가중요소는 많고 감경 요소는 단 하나도 없어, 1심에서 구형한 것과 같이 징역 2년이 선고돼야 한다"고 항소이유를 설명했다 반면에 이 대표 측은 "원심이 유죄 판단한 부분도 사실오인이며, 국회 증언감정법상 흠결 있는 기소"라고 반박했다.
2025.01.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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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 쌍둥이 효자손 폭행한 돌보미…"엄마 대신 훈육" 황당 변명
2세 쌍둥이 자매를 2주 동안 9차례에 걸쳐 학대한 60대 아이돌보미가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말부터 이달 초까지 9차례에 걸쳐 인천에 있는 아파트에서 자신이 돌보던 2세 쌍둥이 자매를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영상에는 A씨가 쌍둥이 자매를 효자손으로 때리거나 밀치는 모습 등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2025.01.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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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文의 주문' 언급하며 "이재명 혼자 다 잘할순 없어"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은 24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혼자 모든 걸 다 잘할 수는 없다"며 "최대한 연대하고 포용하고 통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친명의 색깔만으로는 과반수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지난 21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우리 자신을 돌아볼 때"라며 "이재명 대표 한 사람만 바라보며 당내 민주주의가 숨을 죽인 지금의 민주당은 과연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나"라고 쓴소리를 냈다.
2025.01.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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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의대생 '블랙리스트' 유포 등 혐의자 32명 檢 송치…2명은 구속
의료계 커뮤니티에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실제 수업에 참여한 의대생들의 신상을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 관련자들이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특정 커뮤니티 내 수업 복귀 의대생 리스트를 포함해 복귀 의료인에 대한 온라인상 집단 괴롭힘에 대해 계속 엄정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전국 의대 측에 수업 복귀 의사를 밝히거나 실제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신상을 온라인상에 유포하는 행위 등을 학칙에 따라 엄정 조치해달라고 주문했다.
2025.01.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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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검찰수사 불만"…한밤 17L 기름통 들고 대법원 앞 분신 소동
대법원 앞에서 50대 남성이 술을 마신 상태로 분신을 시도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수사에 불만을 품고 대법원 앞에서 분신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서울 서초구 대법원 앞에서 분신하겠다며 소동을 벌인 혐의(공용건조물 방화 예비)를 받는다.
2025.01.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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