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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성상납' 파문 충격…광고 줄줄이 끊긴 방송사 결국
이미지 손상을 우려한 기업들이 후지TV를 통한 광고 송출을 잇달아 중단하면서 '존폐 위기'에 놓였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31일 요미우리신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룹 지주사인 후지미디어홀딩스는 지난 30일 후지TV의 광고 중단 사태 등을 이유로 2024사업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실적 예상치를 새로 발표했다. 기업들의 후지TV를 통한 광고 송출 중단은 이달부터 본격화했다.
2025.01.3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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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보수장 후보 "대북정책 우선순위는 핵·미사일 위협축소"
개버드는 이날 미 연방 상원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미국은 북한이 제기하는 안보 문제에 대해 긴장을 완화하고 분쟁을 예방하며, 장기적 해결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실제 그는 이날 청문회에서 "인생 대부분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보냈기 때문에 북한의 미사일·핵무기 강화가 (미국) 안보에 미치는 위협에 대해 특별한 시각을 갖고 있다"며 "내 고향인 하와이가 북한의 공격 범위 내에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상황을 우선 관리하겠다는 트럼프 2기 행정부 핵심 인사들의 이러한 입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부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가능성을 언급하며 협상의 여지를 열어둔 것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2025.01.3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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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에도 ‘한미일 안보협력’ 계속된다…한·미 국방 통화
국방부는 31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이날 피트 헤그세스 신임 미국 국방부 장관과 첫 공조 통화를 가졌다"며 "양 장관은 지난 70여 년 이상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으로 발전해온 한·미동맹의 성과들을 높이 평가하면서 한·미동맹의 협력 수준과 범위를 더욱 심화·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양 장관은 한반도는 물론 인도·태평양지역에서 북한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일 안보협력을 지속 유지 및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양 장관이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해나가는 데 있어 긴밀한 한·미 공조가 핵심 요소임에 공감했다"며 "한·미동맹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수시로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2025.01.3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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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군중에 인질 노출시켰다…이·하마스 위태로운 휴전합의
휴전 합의를 이행 중인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한때 보류하는 일이 벌어졌다. 휴전 협정 파행 우려도 나왔지만, 인질들의 무사 귀환을 확인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을 재개하며 맞교환 유보 사태는 일단락됐다. 6주(42일)간의 휴전 1단계에선 하마스가 인질 33명을,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수감자 1904명을 석방하기로 했다.
2025.01.3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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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탈의실서 여성 알바생 불법 촬영한 40대 사장 입건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내 탈의실에서 휴대전화로 아르바이트생을 불법 촬영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쯤 자신이 운영하는 인천 동구 소재 카페 내부 탈의실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여성 아르바이트생 B씨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법 촬영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5.01.3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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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부부 점지한 '삼신할배'…70억 들여 지은 '특이한 한옥'
당시 백 원장의 고조부가 자손이 생기지 않자 스스로 처방한 약을 먹고 임신에 성공해 입소문이 나면서 ‘대추밭 백약방’은 난임 치료의 명소가 됐다. 백 원장은 "사실 어렸을 때 한옥에 살았던 터라 비싸고 불편하면서 유지관리가 어려운 한옥이 싫었다"며 "어차피 한옥을 지어야 한다면 다른 한옥, 진일보한 한옥을 지어보자 결심했다"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전통 건축의 공간 체계와 구조, 입면 비례 등을 재해석하고 경주의 건축과 자연유산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전통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2025.01.3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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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vs 챗GPT, 충격 실험 결과…中 물리 경시대회 승자는
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7일 장쑤성에서 열린 '톈무(天目)배 이론물리 경시대회'에서 출제된 문제를 딥시크의 R1, 오픈AI의 GPT-o1, 앤스로픽의 클로드 소넷 등 3개 AI 모델에 풀게 했다. 연구소는 "AI 응답을 통해 시험 진행 방식에 대한 이해도를 확인한 후 시험을 시작했다"면서 "총 문제 7개에 대해 순차적으로 답안을 받았으며, 답안에 대해서는 중간에 어떤 피드백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연구소는 "딥시크와 비교하면 챗GPT의 답안은 인간이 작성한 것과 더 유사한 스타일을 보였다"면서 "챗GPT가 증명 문제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했다.
2025.01.31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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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우즈 딸 일냈다…고교 축구 경기서 '환상적 우승골'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딸인 샘 알렉시스 우즈가 고등학교 축구 경기에서 득점포를 터뜨리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31일 미국 플로리다주 벤저민 스쿨에 다니는 샘이 전날 미국 킹스 아카데미와 지역 챔피언십 결승에서 후반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결승골을 넣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벤저민 스쿨의 힐러리 카니 코치는 "정말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고 샘의 활약을 칭찬했다.
2025.01.3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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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관계 먼저"…'중국인 비자완화'에 日자민당 '보수파' 반발
이시바 총리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이와야 다케시(岩屋毅) 외무상은 지난해 12월 중국을 방문해 리창(李强) 중국 총리와 만난 뒤 중국인 관광 비자 완화를 밝힌 바 있다. 다음달 7일 이시바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만큼 트럼프 정권과 미·일 동맹을 다진 뒤 중국과의 관계를 차근히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게 보수파들의 주장이란 것이다. 이시바 총리는 지난해 11월 페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에서 처음으로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는데, 올해 들어 일본 내에선 시 주석의 일본 방문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025.01.31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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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서 불 나면 평균 2.5억 피해...장소별 피해액 가장 커
김해공항에서 발생한 에어부산 항공기 화재 원인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항공기 화재가 발생하면 재산 피해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피해 규모 큰 항공기 화재 국가화재정보시스템은 화재 발생 장소를 50개로 분류해 집계한다. 항공기 화재 비중은 0.003% 화재 발생으로 인한 재산 피해 규모는 항공기 화재가 가장 컸다.
2025.01.31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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