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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첩·수방·특전·정보 前사령관 ‘기소휴직’…자동전역 방지
12·3 비상계엄 당시 병력을 움직인 군의 사령관들이 군인 신분을 유지한 채로 계속 재판을 받는다. 박 총장의 경우 그의 보직해임을 심의해야 하는 선임 인원이 합참의장 1명뿐이어서 보직해임을 심의하기가 불가능했던 까닭에 직무 정지 상태만 유지하고 있다.국방부는 박 총장에 대해서도 추가적 법률 검토를 거쳐 조만간 기소휴직을 발령한다는 방침이다. 계엄 당시 계엄사령관으로 임명됐던 박 총장과 4명의 전직 사령관은 모두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2025.02.06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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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학병원 주차장서 택시 돌진…운전기사 사망, 2명 크게 다쳐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숨지고, 승객 2명이 크게 다쳤다. 이 사고로 택시 기사가 숨지고, 택시에 타고 있던 50대 여성과 10대 남성이 크게 다쳐 해당 병원 응급실로 이송됐다. 이 대학병원 관계자는 "택시 기사가 주차장 게이트에 들어서면서 갑자기 앞차를 들이받더니 속도를 줄이기는커녕 더 빠른 속도로 수십 미터를 돌진했다"며 "주차장 한쪽에 세워둔 화단을 들이받고서야 택시가 겨우 멈춰 섰다"고 말했다.
2025.02.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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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구미시장 공연 취소에 헌법소원…"표현 자유 침해"
경북 구미시가 공연장 대관과 관련해 정치적 선동 금지 등을 서약하라고 요구한 것은 "표현의 자유 등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다. 이승환은 6일 페이스북에 헌법소원 심판청구서 사진을 올리면서 "2024년 12월20일 구미시장으로부터 요구받은 '서약서'로 양심의 자유, 예술의 자유, 표현의 자유 등의 권리를 침해당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구하고자 한다"고 적었다. 구미시는 구미시문화예술회관을 콘서트용으로 대관했다가 지난해 12월 20일 이승환 측에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요청했다.
2025.02.06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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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공격하는 앙코르와트 원숭이 증가…"유튜버 때문" 왜
관리 당국은 원숭이들이 사람을 공격하는 이유가 일부 유튜버들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이 유튜브 영상을 만들기 위해 원숭이에 정기적으로 먹이를 준 결과, 원숭이가 이에 의존하게 되면서 먹을 것을 얻으려고 인간을 공격하게 됐다는 것이다. 압사라청은 "영상 콘텐트를 제작하기 위해 소수 개체에 정기적으로 먹이를 주는 것은 원숭이의 자연스러운 행동을 변화시킨다"며 "먹을 것을 얻으려고 할 때 인간에게 해를 미칠 수 있는 공격적인 '청소부 동물'로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25.02.0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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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위해 살겠다" 1년만에 감방 온 男…교도관 경악한 죄명
교도소에 들어온 남자는 수용동 도우미로 일하며 작업장이나 운동장에서 남을 돕는 데 앞장섰다. 그는 성실히 생활했고 "아픈 아내와 딸을 위해 살겠노라"는 말을 주문처럼 되뇌었다. ‘죄명 : 강간미수’ (계속) 아픈 아내와 딸을 위해 "성실히 살겠다"던 남자.
2025.02.0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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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탄핵인용 55% 기각 40%…헌재 신뢰한다 52% 안한다 43% [NBS]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해야 한다"는 응답이 55%, "기각해야 한다"가 40%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헌재의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신뢰도는 긍정이 52%, 부정이 43%였다.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과정에 대한 신뢰는 긍정이 52%, 신뢰하지 않는다가 43%로 집계됐다.
2025.02.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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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죽음 두렵지 않은 자 오라"…'이재명 암살단' 칼뺀 경찰
6일 인천 계양경찰서는 "온라인 상에서 활옹하는 ‘이재명 암살단’과 ‘이재명 체포조’를 범죄단체조직죄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취지의 고발이 전날 접수돼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국민소통위원회는 전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암살단’이라는 이름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 운영 중"이라며 "네이버 밴드 ‘국민의힘 중앙회’엔 이재명 체포조를 모집하는 글도 게시됐다"고 했다. 조건은 무술 유단자, 죽음이 두렵지 않은자" 등 내용이 포함됐다.
2025.02.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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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다시 가실 분?"…병력 부족에 재입대 꺼낸 이 나라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대만이 전역한 지 1년이 넘지 않은 군인의 재입대 규정을 마련했다. 종전에는 전역한 장교와 부사관의 재입대가 불가능했지만 관련 법규의 개정으로 전역한 지 1년이 넘지 않으면 재입대할 수 있게 됐다. 린이쥔 입법위원(국회의원)은 "대만군의 이런 정책 수정은 현재 병력이 부족한 일선 부대의 주요 핵심 간부를 보충할 것"이라며 "전문 특기병과 장병과 제1선 전투 부대의 장병의 재입대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2.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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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태영호 장남 '대마 투약' 무혐의…사기 혐의는 계속 수사
태영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사무처장의 장남 태모(35)씨가 마약 투약 혐의를 벗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6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태씨의 대마 등 투약 혐의와 관련, 고발인의 진술 외에 이를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해 전날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22대 총선에서 지역구를 서울 구로을(국민의힘)로 옮겨 출마했으나 낙선하고, 지난해 7월 대통령 직속 기관인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임명됐다.
2025.02.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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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서부발전, 스웨덴 풍력발전 투자 392억 전액 손실"
한국전력 발전 자회사인 한국서부발전이 2021년 스웨덴 풍력발전 사업에 투자하며 실제 현장의 풍속 데이터를 활용하지 않는 등 경제성 검토를 소홀히 해 투자금 392억원을 전액 손실 처리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하지만 조사 결과 서부발전은 2020년 9월 실제 풍속 데이터 없이 A법인이 제공한 기술 실사 보고서와 재무 모델에 근거해 사업 추진을 결정했고, 그해 10월 직원을 스웨덴에 보내 현장 풍속값이 기술 실사 보고서에 적힌 풍속값보다 8.7~11.7% 낮다는 자료를 확보하고도 이를 무시한 채 이듬해 지분 투자를 확정했다. 결국 투자 이후 2022년~2023년 대규모 보상금 지급으로 서부발전은 스웨덴 풍력발전 투자에 대한 투자금 392억원을 전액 손실 처리했다.
2025.02.06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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