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
조국 머나먼 퇴근길···압수수색에 20분거리 3시간30분 걸렸다 사상 초유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 수색이 있던 23일, 검찰은 조 장관이 자택을 나선지 얼마 안 지난 오전 9시쯤 자택에 들어섰다. 오후 6시 30분 조 장관은 퇴근길에 자택 압수 수색과 관련해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면서도 "강제수사를 경험한 국민의 심정을 절실히 느낀다"며 자택압수수색에 대해 불편한 감정을 우회적
-
정의당 “조승수 ‘음주운전’ 유감…당 차원 별도 조치는 없어”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조 전 의원의 음주운전은) 100% 잘못된 것으로 매우 유감스럽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며 "경찰의 엄정하고 합당한 조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의당 울산시당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조 전 의원이 울산시당의 주요한 인사로 국민에게 인식되고 있는 만큼 도의
-
심상정 “송구”…나경원 “조국 국조·해임건의안 협조하면 용서” 자유한국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입장 정리와 관련해 "송구하다"고 사과한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향해 "용서를 구걸하는 모습이 참으로 한심하다"며 조 장관에 대한 국정조사와 해임건의안 참여를 압박했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의당은 민주당과) 주요 공범이다. 데스
-
진중권 "조국 데스노트 제외 실망" 정의당에 탈당계 제출 진 교수는 23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을 고위공직자 부적격 리스트인 ‘데스노트’에 올리지 않은 것 등을 포함해 정의당이 조국 사태 대응과정에서 보인 태도에 실망해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 딸의 동양대 총장상 표창장 위조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 대학에서 일하는 진 교수가 어떤 입장을
-
한미정상, 24일 오전 6시 15분 회담…트럼프, 文숙소 찾는다 ‘제74차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6시 15분(현지시간 23일 오후 5시 15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
정무위, ‘조국 펀드’ 국감 증인 협상 결렬…일단 25일 전체회의 국회 정무위원회는 23일 내달 초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의 증인채택을 두고 여야 간 협상을 진행했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의혹 관련 증인 채택 관련 입장차만 확인하고 합의 도출에는 실패했다. 내달 2일부터 열리는 정무위 국감에는 조 장관 일가의 사모펀드 의혹이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이에 한국당 측은 "정무위 최대
-
민주당 김해영 “5년 유예 뒤 자사고ㆍ외고ㆍ국제고, 일반고 전환하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인 김 최고위원은 "자사고ㆍ외고ㆍ국제고의 일반고 전환 문제를 검토할 때 판단의 핵심이 되는 부분은 과연 고등학교라는 단위에서 공부 잘하는 아이를 별도로 모아서 입시 위주 교육을 하는 게 바람직하느냐는 것"이라면서 "미성년자 단계의 교육에서는 자유와 평등 중 평등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싶다
-
아프리카돼지열병 김포 확진 이어 파주서 또 의심 신고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후 경기도 파주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번 신고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된다면 지난 17∼18일 경기도 파주·연천과 이날 오후 확진된 경기도 김포 농장에 이어 국내 네 번째 발병 사례가 된다. 파주에서는 지난 20일에도 2건의 의심 신고
-
아프간 정부군 야간 공습…“결혼식 민간인 최소 30명 사망” 아프가니스탄 정부군이 무장반군조직 탈레반을 겨냥해 감행한 야간 공습으로 수십명의 민간인이 숨졌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관련해 해당 지역 의원은 "아프간 정부군 공습으로 결혼에 참석한 민간인이 최소 35명 숨지고 13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아프간 정부도 "야간 공습으로 지나가던 민간이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
"암기식 수능, 불공정"···국가교육회의, 새 대입자격고사 제안 중학교 졸업 후 역량 평가를 한 뒤 고교 때까지 기회를 주고 이를 통과한 사람만 대학에 진학시키는 방식이다. 이날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의장은 "현행 대입제도는 학생의 80%를 바보로 만들고 있다"며 "학생부 종합전형(학종)도 문제가 있지만,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은 결코 공정하지 않다"고 말했다.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