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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아이돌·일반인까지…'성적 허위 영상물' 만들어 즐긴 男100여명
유명 여성 아이돌그룹 멤버 등의 성적 허위 영상물(딥페이크)을 제작해 유포하고 대화방에서 해당 허위 영상물을 즐긴 10~30대 남성 100여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주요 채팅 대화방 운영자인 30대 남성 A씨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여성 아이돌 그룹 멤버 등 연예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적 허위 영상물 1100여 건을 제작해 텔레그램 방에서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또 다른 채팅방 운영자인 30대 남성 B씨는 아이돌과 배우, BJ 등 총 70여 명을 대상으로 150건의 성적 허위 영상물을 제작해 공유했다.
2025.04.11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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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창원NC파크 사망사고 관련 시·시설공단·NC 압수수색
경찰이 최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창원시 등을 압수수색 중이다. 11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창원시와 창원시설공단, 창원NC파크 등 3곳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시 압수수색 부서는 안전 담당 및 체육 관련 부서로, 경찰은 정기위험성 평가 등 문서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04.11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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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신안산선 공사장 붕괴 사고…작업자 1명 실종, 1명 구조 중
경기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11일 오후 지하 공사 부분과 상부 도로 50m가량이 붕괴했다. 이 사고로 한때 연락이 두절됐던 2명 중 1명은 오후 7시 현재 지하에 고립된 위치가 확인됐고, 다른 1명은 실종 상태다. 경기 광명경찰서와 광명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3분쯤 광명 양지사거리 부근 신안산선 복선전철 제5-2공구 터널 공사 현장에서 일부 구간이 붕괴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025.04.1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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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재판관 후보자 지명' 헌법소원, 헌재 정식 심판 받는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지명이 위헌인지 여부를 따지는 헌법소원이 헌법재판소의 정식 심판을 받게 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법무법인 도담 소속 김정환 변호사가 낸 '재판관 임명권 행사 위헌확인' 헌법소원을 11일 정식 심판에 회부했다. 헌재는 사건을 9일 접수한 뒤 10일 무작위 전자 추첨으로 마은혁 재판관을 주심으로 선정하고 이날 정식 심판에 회부했다.
2025.04.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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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ㄷ'자 꺼내지 말라"던 한덕수 달라졌다…갤럽 첫 등장 '2%'
국민의힘 내부에서 대선 차출론이 확산 중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대선 주자로 포함한 첫 선호도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대행은 평소 주변에 "대선의 ‘ㄷ’자도 꺼내지 말라"고 말했는데 지난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는 "여러 요구와 상황이 있어서 고민 중"이라면서 "결정한 것은 없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전 장관 27%, 홍 시장 14%, 한 전 대표 13% 순이었다.
2025.04.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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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선 고심 중인데…국힘 경선은 불참할 듯, 왜
국민의힘에서 차출론이 일고 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일인 15일까지 대행직을 사퇴할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복수의 정부 핵심 인사들이 11일 전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를 하고 미국이 관세 유예 조치를 발표한 지 불과 며칠도 지나지 않았다"며 "현재로선 한 대행의 사퇴 가능성은 거론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 대행 측 인사들 사이에서도 "한 대행이 정말 대선에 나가려 한다면,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해 미리 상처를 입을 필요는 없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2025.04.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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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독자 대선후보 내지 않기로…"유력후보 총력 지원"
조국혁신당이 이번 조기 대선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혁신당은 "내란 완전 종식과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압도적 정권 교체를 위해 독자 후보를 선출하지 않고, 야권 유력 후보를 총력 지원하는 선거연대를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 헌정 수호 세력의 총결집과 선거연대를 견인해 압도적 승리를 이끌 것을 결의했다"며 "의결은 만장일치에 가까운 결과였다"고 덧붙였다.
2025.04.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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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키워드는 ‘초계파’…윤호중 위원장, 강훈식 본부장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선 캠프 구성 키워드는 ‘초(超)계파’였다. 그는 대선 출마 선언 이틀째인 1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에너지를 결집해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의 출발을 우리 경선 캠프가 시작한다"며 참여 의원 9명을 직접 소개했다. 당 관계자는 "인적 구성을 볼 때 경선 캠프 의원들이 대선 본선 선대위에서도 주축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4.1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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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숙 변했네…이럴 수 있냐!" 이순자 분노한 '오물통' 발언
그중에서도 영부인 이순자 여사가 만든 ‘새세대육영회’와 ‘새생명심장재단’ 거액 기부금이 먼저 터져나왔다. 이순자 여사는 말미에 ‘6·29는 우리 각하(전두환)의 지침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밤 청와대 김옥숙 여사가 이순자 여사에게 전화를 걸어 1시간 40분간 통화했다.
2025.04.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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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회생절차 숨긴 채 전단채 발행" 홈플 투자자들, MBK 고소
홈플러스 사태는 MBK와 홈플러스가 회생 신청을 사전에 계획하고 홈플러스의 신용등급 강등 여부를 알면서도 수천억 규모의 홈플러스 관련 ABSTB를 팔아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혔다는 의혹이다. 고소장에 따르면 비대위는 "피고소인들은 홈플러스가 재정 건전성 악화, 부채비율 급등, 지배회사의 투자금 회수 등의 문제로 회생절차 개시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며 "그러면서 개인투자자들에게 ABSTB를 안정적인 상품으로 소개하여 매수하게 하고, 회생절차 개시를 통해 투자금 반환 채무를 면제받는 방식으로 투자금 편취를 공모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 등이 2025년 2월 말쯤 홈플러스 신용등급이 하락할 것을 예상하고 지난 1월 내부적으로 회생절차개시 신청을 준비 실행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었음에도, 홈플러스가 직면한 유동성 문제를 ABSTB 발행규모를 늘려 투자자에게 위험을 전가했다고 주장했다.
2025.04.1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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