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
32년만에 연극 무대 선 이영애, "드라마, 영화의 이영애와 다를 것" 이영애는 "20대 중반이던 당시에 연극에 대한 로망이 있어 작품에 출연했는데, 지하철 역에서 전단지도 나눠주고 포스터도 붙였다"며 "당시의 모든 과정이 좋은 감정으로 남았고 ‘헤다 가블러’까지 오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가 끝날 때마다 좀 더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좋은 연기를 하고 싶다는 목마름이 있었다"면서 "이번 작품은 대사가 많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지만 캐릭터를 연구하면 할수록, 대본을 세 번 읽고 열 번 읽을 때마다 ‘내가 몰랐던 걸 이렇게 알게 되는구나’ 희열감도 느낀다"고 했다. 이영애는 "헤다의 매력을 느끼게 된 것은 이혜영 선배님의 헤다를 통해서였다"라며 "(동시 출연에 대해) 처음에는 놀라기도 하고 걱정도 됐다"라고 웃었다.
-
플로리다대, '3월의 광란' 우승...휴스턴대에 극적 역전승 플로리다대가 '3월의 광란'으로 불리는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 정상에 올랐다. 4번 시드 플로리다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대회 챔피언십 게임(결승전)에서 3번 시드 휴스턴대를 65-63으로 물리쳤다. 플로리다대가 65-63으로 앞선 경기 종료 19초를 남기고 휴스턴대가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경기 가평에 천원궁 박물관 개관"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통일교)은 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원궁 박물관 개관과 제6회 선학평화상 시상식 등 올해 주요 사업을 발표했다. 가정연합 황보국 한국회장은 "천원궁 박물관은 신과 인간과 자연의 조화, 다시 말해 천지인의 조화를 담은 건물"이라며 "박물관을 짓기까지 10년, 내부에 전시 콘텐트를 채우는 게 꼬박 2년이 걸렸다"고 말했다. 11일에는 제6회 선학평화상 시상식이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된다.
-
[단독] 임성재 인터뷰 "아멘코너에선 골프 성지의 향기가" 한국 선수 중 메이저 골프 대회인 마스터스 최고 성적을 낸 선수는 임성재(26)다. 임성재는 마스터스를 앞두고 애틀랜타의 자택에서 중앙일보와 만나 마스터스 경험과 오거스타 내셔널 코스에 관해 인터뷰했다. "12번 홀 그린으로 가는 호건의 다리를 건널 때는 골프 성지 세인트앤드루스 올드 코스 18번 홀 스윌컨 다리를 건널 때처럼 특별한 곳, 아무나 못 가는 가장 성스러운 곳에 간다는 느낌이 든다".
-
TXT 출연 멕시코 축제서 크레인 붕괴 2명 사망 “깊은 애도”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가 출연한 중남미 대규모 음악 축제 ‘AXE 세레모니아’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멕시코 경제지 엘 피난시에로(El Financiero) 등에 따르면 5일 오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비센테나리오 공원(Parque Bicentenario)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서 크레인이 무너져 두 명의 사진기자가 사망했다. TXT는 K팝 그룹 중 해당 축제에 처음 출연했다.
-
"박나래 열애설? 전현무 아까워" 보아, 취중 라방 발언 사과 가수 보아가 취중 라이브 방송 중 언행에 대해 사과했다. 앞서 보아는 지난 5일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취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방송에서 보아는 한 팬이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에 대해 묻자 "안 사귈 것 같다"며 "오빠가 아깝다"고 말했다.
-
"사랑하는 아버지께"…노엘, 父 장제원 장례 후 남긴 장문 그는 "어안이 벙벙해서인지, 머지않아 아버지 생신인데 함께 식사를 한 번도 못 하고 보내드린 서러움 때문인지, 인생의 중대한 기로에 서 계실 때마다 아버지께 걸림돌로만 느껴졌던 자신에 대한 죄책감 때문인지, 다시 제대로 살아보겠다고 마음먹은 아들이 결국 성공해서 순수하고 행복하게 웃는 모습을 한 번도 보여드리지 못한 탓인지 마음이 참 복잡하고 미묘하다"고 심경을 전했다. 노엘은 부친의 장례를 치르는 동안 곁을 지켜줬던 가족, 친구, 지역 주민들에 감사함을 전하며 "하관할 때 마주했던 싸늘한 모습보다는 인자한 미소를 짓고 계신 영정 속 모습과 제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간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노엘은 끝으로 장 전 의원에게도 "사랑하는 아버지께"라며 짧은 메시지를 남겼다.
-
백기태호 U-17 대표팀, 아시안컵 첫 승...아프간에 6대0 대승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두 번째 경기에서 대승을 거둬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을 키웠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2025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아프가니스탄을 6-0으로 완파했다. 정희정이 전반 3분 만에 골을 터뜨린 백기태호는 9분 김예건, 17분 김은성의 연속골로 전반을 3-0으로 앞섰다.
-
야구중계 중 김병현 햄버거 가게 송출…방심위 "노골적 선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한국프로야구(KBO) 경기 중계 중 전직 야구 선수 출신 객원 해설위원의 햄버거 가게를 송출한 MBC스포츠플러스에 대해 관계자 의견을 듣기로 했다. MBC스포츠플러스 '2024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지난해 4월 27일 방송분에서는 해설진으로 출연한 전직 야구선수가 "전직 야구선수 지금은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는 김병현입니다" "창원야구장에 제가 운영하는 버거집이 입점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등의 멘트를 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 및 관계자 징계', '과징금' 등으로 구분된다.
-
김수현, 전체샷서도 싹 지워졌다…'굿데이' 역대급 통편집 기술 배우 김수현(37)이 MBC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서 통편집됐다. 김수현은 지난달 13일 녹화를 강행했고, 16일 방송에선 풀샷으로 등장했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고인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를 하지 않았다"면서 "저의 외면으로 인해, 또 저희 소속사가 고인 채무를 압박했기 때문에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는 것 또한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