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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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회 신문의 날 기념식 "갈등‧분열 심화, 신문 가치 주목하는 새흐름" 한국신문협회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한국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69회 신문의 날 기념 대회가 7일 서울 신문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임채정 한국신문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거대 플랫폼의 알고리즘으로 인해 정치적 갈등과 분열이 심화되고 있다"며 "그래도 희망적인 것은 소셜미디어의 폐해를 경계하고 신문의 가치에 주목하는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균형 잡힌 신문 콘텐트를 통해 세상을 바로 보고 숙의의 기회를 가지려는 독자들이 민주주의의 희망이자 신문 기업의 존재 이유"라며 "매체가 셀 수 없이 많아진 지금은 신문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무겁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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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바르셀로나 8월 방한, 대구FC와 친선경기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명문팀 FC바르셀로나가 오는 8월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 FC바르셀로나는 스페인 라리가 우승 27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를 자랑하는 명문 구단이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열린 간부회의에서 "시장직 사퇴 전, 시장으로서 마지막 결정으로 8월 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FC바르셀로나의 친선경기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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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관객 함께 노래하고 춤춘다…‘시체 관극’에 반기든 공연 잇따라 관객과 무대의 경계를 희미하게 만들며 관객들이 보다 자연스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시도다. ‘원스’의 협력연출가 코너 핸래티는 지난 2월 서울 양재동 신시컴퍼니 연습실 공개 자리에서 "프리쇼를 통해 본 공연 시작 전 관객이 무대 위 배우와 밀접한 관계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판소리 뮤지컬 ‘적벽’은 지난 2, 3일 ‘싱어롱(Sing-along) 데이’로 정해 배우와 관객이 뮤지컬 넘버 ‘도원결의’를 커튼콜 종료 후 함께 부를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