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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야구 영웅이 떠났다…나가시마 감독, 89세 일기로 별세
일본 야구의 영웅으로 칭송받는 나가시마 시게오 요미우리 자이언츠 종신 명예감독이 3일 오전 일본 도쿄의 한 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1936년 태어난 나가시마 감독은 1958년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유니폼을 입고 데뷔했다. 나가시마 감독은 선수, 감독, 종신 명예감독을 거친 요미우리의 상징 자체였다.
2025.06.0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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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겨운 청춘에 전하는 위로...영화 '브레이킹 아이스', '해피엔드'
중국 청년들의 무기력과 불안을 로드무비 형식에 담은 '브레이킹 아이스'(4일 개봉)와 일상과 우정에 균열이 생긴 일본 청소년의 성장을 그린 '해피엔드'다. 영화를 연출한 앤서니 첸 감독(중국계 싱가포르인)과 소라 네오 감독(미국에서 자란 일본인)은 경계인 성향의 주목 받는 아시아 감독이다. 첸 감독은 "부모 세대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없고, 미래가 불안하기만 한 중국 청년들은 변화를 일으킬 힘이 없다"며 "이들을 좌절케 한 건 중국의 사회시스템"이라고 말했다.
2025.06.0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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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광고에 자기 노래 쓰고 소속사 식구에 협찬금 뿌린 음저협 임원들
문화체육관광부는 저작권 신탁관리단체 3곳에 대한 업무점검 결과 이해충돌과 일감 몰아주기 등 부당행위를 확인하고 개선 명령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 음저협 임원 A씨와 B씨는 2022년부터 2024년 사이 자신들의 전·현 소속사에 음저협 행사를 맡겨 연출료 등 39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체부는 이번 업무점검 결과를 토대로 업무 개선 명령을 부과하고 이행 결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2025.06.03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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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프랑스오픈 테니스 통산 100승...19번째 8강 진출
노바크 조코비치(38·세계랭킹 6위·세르비아)가 '대회 100승' 대기록을 세우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8강에 진출했다. 또 조코비치는 이 대회에서 통산 19번째 단식 8강에 진출하며 단일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8강 진출 기록도 세웠다. 1987년생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남녀를 통틀어 최초의 메이저 대회 단식 25회 우승자가 된다.
2025.06.0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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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44도 찜통더위' 이라크 입성...방탄버스 이동
지난 1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은 현지시간 3일 오전 중 바스라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표팀은 현지시간 3일 오후 9시 이강인을 포함해 완전체로 첫 훈련을 할 예정이다. 대표팀은 한국시간 6일 오전 3시15분 이라크 바스라의 바스라 국제경기장에서 이라크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9차전을 치른다.
2025.06.0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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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사령탑 이승엽 감독 자진 사퇴…조성환 대행 체제 가동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사령탑 이승엽(48) 감독이 시즌 도중 자진 사퇴했다. 두산 구단은 2일 "이승엽 감독이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혀 구단이 수용했다"면서 "세 시즌 간 팀을 이끌어준 노고에 감사드린다. 이승엽 감독 자진 사퇴는 올 시즌 극심한 성적 부진에 따른 결정이다.
2025.06.0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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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자책골' 여자 축구대표팀, 콜롬비아와 2차전 1대1 무승부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신상우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안방에서 열린 국가대항전(A매치) 2연전을 1무 1패로 마쳤다. 이번 콜롬비아와 두 경기는 지난해 10월 신상우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처음으로 국내에서 열린 A매치 연전이다.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과 2027년 FIFA 여자 월드컵에 대비해 세대교체를 꾀하는 신상우 감독은 선발진에 크게 변화를 줬다.
2025.06.0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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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미국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 6관왕…토니상 한 걸음 더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한 한국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Maybe Happy ending)이 미국 공연계 시상식인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The Drama Desk Awards)에서 6관왕을 차지했다.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69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에서 9개 부문 후보에 올라 뮤지컬 부문 작품상ㆍ연출상ㆍ음악상ㆍ작사상ㆍ극본상ㆍ무대디자인상 등 6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드라마 데스크 어워즈는 공연계 비평가와 작가, 출판계 관계자들로 구성된 ‘드라마 데스크’가 1955년부터 여는 공연계 시상식이다.
2025.06.03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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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강에 배우들이 ‘풍덩’…백년 극단 꿈꾸는 이 남자의 연출론
지난달 31일 경남 진주성 외곽 야외무대에서 막을 내린 실경역사뮤지컬 ‘의기 논개’의 마지막 장면이다. 대학 졸업 후 극단현장에 배우로 입단해 한때 스스로도 왜장 역할을 하며 남강에 몸을 던지기도 한 그는 지난 10년간 연출자로서 ‘의기 논개’를 업그레이드 해왔다. 고 연출은 오늘날 ‘진주 정신’을 앞장서 실천하는 이로 ‘어른 김장하’ 선생(전 남성당한약방 대표, 남성문화재단 이사장)을 꼽았다.
2025.06.0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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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절이 꿈"…장애 여성의 애절한 욕망, 무대로 옮겼다
중증 장애가 있어 온종일 침대 위에서 시간을 보내는 40대 여성 이자와 샤카. "내 휘어진 몸속에서 태아는 제대로 크지 못할 것"이지만 "임신과 중절까지라면 보통 사람처럼 가능할 것"이라는 욕망을 드러내며. 장애 여성의 욕망을 다룬 자전적 내용으로 일본의 아쿠타가와상을 받은 이치카와 사오의 소설 『헌치백』이 연극으로 국내 관객을 찾아온다.
2025.06.03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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