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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 비자 발급해달라" 유승준의 두 번째 소송, 다음 달 결판
병역기피 논란으로 국내 입국이 거부된 가수 유승준씨가 한국 입국 비자를 발급해달라며 낸 두 번째 소송의 결론이 다음 달 14일 나온다. 이날 유씨의 소송대리인은 "원고(유승준)는 가족이 모두 이민을 간 상황이어서 영주권을 취득하고 시민권 취득 자격을 갖추는 절차를 밟아간 것"이라며 "원고가 시민권을 취득하는 경위에 있어 비난받을 부분은 있을지 몰라도 법리적으로 병역기피를 위해 외국 국적을 취득한 것은 아니고 국적을 취득했기 때문에 면제가 된 사항이라고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병역 의무를 회피하려 미국 시민권을 취득했다가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된 유씨는 재외동포 입국 비자로 입국을 시도하다 비자 발급이 거부됐고, 2015년 행정소송을 내 2020년 승소 판결을 확정받았다.
2022.01.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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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로 할머니 쳐놓고…운전자는 내려서 범퍼부터 확인했다
교통사고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서 17일 교통사고를 낸 후 부상을 당한 보행자 대신 차량의 파손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운전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사고를 당한 73세 여성의 아들이라고 밝힌 제보자는 "어머니가 발목 골절, 종아리뼈 골절에 뇌진탕 소견으로 전치 6주를 받았다"며 보행자보다 차량을 먼저 살핀 운전자의 모습에 분노했다. 한 변호사는 "장애가 크게 남거나 사망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10~20%의 차이가 상당하지만, 이번 사고는 그렇지 않다"면서도 "설령 9대1이라고 할지라도 가해자와 보험사는 잘못했다는 의사를 표현했어야 한다"며 운전자의 태도를 지적했다.
2022.01.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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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결국 윤핵관은 무당, 왕윤핵관은 김건희였나" 맹공격
더불어민주당이 1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의 통화 녹취록 및 무속인 논란에 대해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은 무당이고, 왕(王)윤핵관은 부인(김건희 씨)"이라며 집중 공격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보도된 김건희 씨와 서울의소리 기자와의 통화녹음 내용을 언급하며 "직책도 없는 후보 부인이 캠프 인사와 언론 관리, 집권 후 계획까지 서슴없이 말하는 모습에서 '예비 최순실'의 모습을 봤다"며 명백한 '선거농단'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건진법사'라 불리는 무속인 전모 씨가 윤 후보 선대본부에서 활동한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주요 인재는 전 씨의 면접을 보고 난 뒤 합류가 결정된다는 캠프 관계자의 발언이 보도된 후 많은 국민들께서 대경실색하고 있다"며 "최순실의 오방색도 울고 갈 모양"이라고 비꼬았다.
2022.01.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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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찔끔찔끔 표 구걸 민주당식 아닌 확실한 민생 추경 할 것”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선거득표수에 맞춰 찔끔찔끔해온 민주당식 정치 추경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의 피해를 확실히 보상하는 제대로 된 민생 추경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일이라도 당장 만날 것을 촉구한다"라며 "혹시라도 정부측이 민주당과 밀실에서 만나 짬짜미를 해서 충분하지도, 공정하지도 않는 추경안을 제출하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최측근으로 꼽히는 정진상 민주당 선대위 비서실 부실장에 대한 검찰 소환조사와 관련해 "심야 날치기 도둑조사"라고 비판했다.
2022.01.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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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조카, 김혜경에 '어른아니다'…이것도 틀어라"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MBC '스트레이트'의 '김건희씨 통화 녹취 공개'에 대해 "어떻게든지 판을 키워보자는 뜻이었을 것"이라며 "정치 목적을 가지고 신분을 악용한 것인데, MBC가 그것을 방송한 것 자체가 잘못이다. "MBC 기자는 이 후보의 형수 녹취파일은 전 국민이 다 알고 있는 건데 왜 보도해야 하느냐고 한다"는 질문에 김 원내대표는 "전 국민이 다 알고 있다고 어떻게 그 사람이 그렇게 단정해서 얘기하느냐. 김 원내대표는 MBC가 김씨 녹취 2탄을 방송한다면 3~4탄으로 이재명 후보 관련 내용을 방송해야 한다며 "4탄은 김혜경 여사이냐.
2022.01.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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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없는 녹음 불법"이라던 조국 "김건희 통화 원본 섬찟"
이에 대해 "기가 막히고 섬찟하다"고 비판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과거 ‘상대방의 동의 없는 녹음은 불법’이라는 입장을 밝혔던 사실이 재조명됐다. 조 전 장관은 지난해 이같은 ‘자동 통화 녹음’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밝혔던 것으로 나타났다. 조 전 장관은 김씨가 자신에게 비판적인 보도를 한 매체에 대해 "정권 잡으면 거긴 무사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보도나 "나는 영적인 사람이다" 같은 발언 보도를 페이스북에 공유하기도 했다.
2022.01.1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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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더나 “내년 가을까지 코로나·독감 ‘동시예방’ 백신 내놓겠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코로나19와 독감을 한꺼번에 예방하는 백신을 이르면 내년 출시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방셀 CEO는 앞서 모더나가 mRNA 백신 개발 플랫폼을 활용해 다른 감염병 백신 개발에도 속도를 내겠다며 코로나19와 독감 바이러스를 동시에 예방하는 백신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모더나는 아울러 최근 개발 중인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을 예방하기 위한 전용 mRNA 백신도 조만간 임상시험에 들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1.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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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중증 위험 2배 유전자 찾았다" 비밀 풀린 3번 염색체
폴란드 연구진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위험을 두 배 이상 높이는 특정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폴란드 정부가 발표했다. 15일(현지시간) 유로뉴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아담 니에질스키 폴란드 보건부 장관은 최근 기자회견에서 "비알리스토크대 의대 연구진이 1년 6개월이 넘는 연구 끝에 코로나19를 쉽게 중병으로 악화시키는 특정 유전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알리스토크대 의대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19 중증 위험을 두 배 이상 높이는 이 유전자는 23쌍의 염색체 가운데 3번 염색체에 있다.
2022.01.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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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속인 논란'에…권영세 "네트워크본부 해산, 윤석열 결단"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무속인 논란'이 불거진 선대본부 산하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권영세 선거대책본부 본부장은 1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본부 네트워크본부를 해산한다"며 "해산 조치는 윤 후보의 결단"이라고 말했다. 권 본부장은 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어제 영화를 좋아하신다고 했는데, 저도 조폭 나오는 영화 굉장히 좋아한다.
2022.01.1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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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아기 빼앗아 오븐에…" 43년간 찾았다, 750명 생존자
"당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라며 온 독일인 젊은이, 알윈 메이어였다.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서였다. 출산과 함께 아우슈비츠에서 어린 아기를 엄마에게서 빼앗아 오븐에 던져 죽인 악몽도 다시 떠올랐다.
2022.01.18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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