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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변호인 "법원 금지 내용 유출 안 했다"…국민의힘 맞고소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유 의원은 지난 17일 김 변호사와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 제작진이 "방송금지 가처분 판결에 따라 방송이 금지된 부분(별지 2, 3)을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하거나 유출했다"며 이들을 공직선거법상 후보자 비방,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김씨가 MBC를 상대로 제기한 방송금지 가처분 사건의 MBC 측 법률대리인이다. 국민의힘은 앞서 법원이 김씨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하면서 실제 발언이 담긴 별지 2와 3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MBC 측이 별지를 기자들에게 배포해 그 내용이 알려지게 됐다고 주장했다.
2022.01.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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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통화 녹취록 유출’ MBC 고발, 중앙지검 선거전담부서 수사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의 통화 녹취 가운데 법원이 방송을 금지한 부분을 유출한 혐의로 고발된 사건이 서울중앙지검 선거 전담 부서에 배당됐다. 앞서 국민의힘은 "법원이 ‘김건희 녹취록’ 방송 금지 결정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해 발언이 담긴 별지 목록을 제외해 판결문을 공개했다"며 "그런데도 현재 별지 내용이 기자 등을 비롯한 불특정 다수에게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MBC의 법률대리인은 판결 당일 오후 5시 26분께 별지를 다운로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윤 후보의 낙선을 목적으로 기자들에게 공개되지 않은 판결문 목록을 고의 배포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씨와 통화하면서 대화를 녹취해 MBC에 제공한 혐의로 고발된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 사건도 같은 부서에 배당됐다.
2022.01.1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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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이 직접 밝혔다…“다친 손흥민 한 달 못 쓴다”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홋스퍼는 앞서 손흥민의 근육 부상 사실을 공개하며 ‘복귀까지 2주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재활 기간에 한 달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홋스퍼 감독은 레스터시티와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20일)를 앞두고 1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우리(토트넘)는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두 달 간, 손흥민을 한 달 동안 잃었다"면서 "지난 주 아스널전을 앞둔 그 시점과 상황이 똑같다. 콘테 토트넘 감독은 "선수 부상을 이유로 미리 잡혀 있던 경기 일정을 연기한 경우는 내 축구 인생에서 처음 본다"면서 "매우 낯설고 놀라운 상황"이라 꼬집었다.
2022.01.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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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 살 지구, 우리가 지켜야" 한국판 '그레이 그린' 나섰다
60+기후행동은 60대 이상 '실버 세대'부터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자는 뜻을 담은 환경단체다. 박승옥(69) 60+기후행동 공동운영위원장은 "긴급한 기후위기 상황을 알리고 헤쳐나가는데 우리 노년층이 힘을 합치고 싶다"고 말했다. 국내 노년층이 주도한 60+기후행동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환경 운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2022.01.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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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라인업 공개… "'오징어 게임' 성과, 다음 프로젝트 때 반영해 보상"
강VP는 "넷플릭스가 한국에 들어온 이후 1조원 넘는 금액을 콘텐트 제작에 투자했고, 지난해 투자금액만 해도 5000억이 넘는다"며 "지난해 오리지널 작품 15개에 비해 올해는 25개로 더 많아, 투자 금액도 (더 클 것으로) 유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 IP를 넷플릭스가 가져감에 따라 불거진 '한국이 콘텐트를 넷플릭스에 납품만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그러기에는 한국 콘텐트는 너무 훌륭하고, 넷플릭스 이전에도 탄탄한 창작 기반이 갖춰져 있었다"고 답변했다. 국내 제작사에 대한 보상에 대해 강 VP는 "개별 콘텐트의 성공, 실패를 정량적으로 측정하기 힘들어서 추가 보상을 체계적으로 하기 힘든 면도 있다"면서도 "성공을 전제로 추가 보상을 포함해 미리 펀딩하지만, 그보다 훨씬 큰 성공을 하는 콘텐트에 대해서는 다음 프로젝트 때 반영해 보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1.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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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맞짱' 뜬 대만·호주, 지난해 中 상대 무역흑자 1·2위
지난해 대만이 중국에 최대 무역 흑자를 기록했고, 미국은 중국에 사상 최대의 무역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이 운영하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9일 "지난해 중국이 가장 맹렬하게 비판한 지역이 대만과 호주 두 곳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중국의 외화를 가장 많이 벌어간 나라 역시 대만과 호주였다"고 꼬집었다. 북한은 지난해 중국으로부터 2억6017만 달러를 수입하고, 5784만 달러를 수출해 2억229만 달러의 무역 적자를 기록했다.
2022.01.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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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尹 토론,30일 아니면 31일에 한다지만…과연 열 수 있을까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첫 방송 토론 일정 협의를 위한 19일 여야의 3번째 만남은 ‘설 연휴’ 개념 논쟁으로 시작됐다. 지난 13일 첫 협상에서 ‘설 연휴 전 양자 TV토론을 시작하기로 한다’고 합의 했지만 공중파 3사와 27일로 의견을 좁혀온 민주당과 전날 ‘31일’ 카드를 들고 나온 국민의힘이 충돌하면서다. 민주당은 ‘설 연휴 전’을 연휴 시작일인 1월31일 이전이라고 보는 게 당연하다고 해석했지만 설날 당일(2월1일) 이전으로 봐야한다는 게 국민의힘의 주장이었다.
2022.01.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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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ㆍ李 토론 패악질” ‘20%’기로에서 거칠어진 안철수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설 연휴 양자 TV 토론 추진에 19일 제동을 걸고 나섰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MBC의 김건희씨 통화 내용 방송을 앞두고 같은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던 국민의힘의 최근 행태를 풍자하는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15~16일 중앙일보·엠브레인퍼블릭 여론조사에서는 보름 전보다 5.5%포인트 오른 15.6%를 기록했고, 단일화를 가정한 이재명 후보와의 대결에서 안 후보 51.0%, 이 후보 31.3%로 큰 격차로 우위를 보이기도 했다.
2022.01.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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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성 말고도 기각당했다…공수처 체포·구속영장 발부율 0%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 수사 도중 손준성 검사 외 또 다른 인물에 대해서도 체포영장을 청구했다가 법원에 기각된 것으로 드러났다. 공수처가 보내온 통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10일 기준 그동안 총 2건의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 모두 기각됐고, 또 2건의 체포영장을 청구해 모두 기각됐다. 앞서 공수처는 고발사주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손준성 검사(대구고등검찰청 인권보호관)의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20일 체포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2022.01.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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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선대위원장 최진석 "곧 지지율 20% 만나게 될 것"
최 위원장은 이날 수락 기자회견에서 "안 후보는 우리가 선도 국가를 가는 길에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에 대해 이미 충분한 인식을 갖고 있고 실천하신 경험도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대한민국의 희망을 생산하기 위해서 안 후보와 함께하도록 하겠다"고 한 최 위원장은 "안 후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한 건 도덕적 힘과 지성의 힘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15%까지 넘었던 안 후보의 지지율에 대해선 "여러가지 기준을 가지고 후보를 보기 시작하신다면 지지율은 올라갈 것"이라며 "구체적인 수치로는 아니지만 곧 20%를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
2022.01.1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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